최근 전북의 부진은 오버에 가까운 최강희 감독 쉴드도 한몫 한듯 합니다

분명히 전술적으로 문제가 명확한 상황인데 일부(라고 하기엔 너무 많은)팬들은

전술이 문제가 아니라 매년 선수들이 너무 많이 바뀌어 조직력 안맞는게 문제다

오늘 경기 보면 ㅇㅇㅇ 선수가 못한거 안보이냐 저선수가 문제다

라는 식의 회피성 핑계들 뿐

그리고 기본적으로 꼭 추가되는, 가장 문제라고 생각되는 쉴드성 핑계

'최강희 감독이 지금의 전북을 만들었는데 겨우 이정도가지고 난리냐'

누가 봐도 전술이 문제이고 최강희 감독의 능력 중 전술이 가장 떨어지는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데

전술 지적할 때마다 핑계는 물론이고 왜 남팀일에 간섭하냐 라고 되려 윽박지르고

아니다 싶으면 구단에서 어떻하든 대책을 세우겠지만

그 이전에 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대상은 팬들인데 팬들이 당장의 문제점을 과거의 영광 하나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쉴드치는게 안타까움을 넘어서 화가 나네요

언제까지 과거의 영광만 바라보고 당장 눈앞의 불은 무시할껀지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