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스승' 귀돌린 "이탈리아 대표팀 맡고 싶다" -Goal.com-

[골닷컴] 정재훈 기자 = 스완지 시티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이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지휘봉에 욕심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대표팀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첼시를 이끌게 됐다. 첼시는 5일(한국시각) 콩테 감독의 부임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콩테 감독은 유로 2016을 끝으로 아주리 군단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자연스레 차기 사령탑 선임에 관심이 쏠린다. 

여러 지도자가 거론되는 가운데 기성용이 활약 중인 스완지의 감독 귀돌린이 차기 이탈리아 대표팀 사령탑 물망에 올랐다. 그리고 귀돌린 감독 역시 환영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귀돌린 감독은 5일 현지 언론을 통해 "개인적으로 이탈리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면 매우 행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험이 풍부한 귀돌린 감독은 지난 1월부터 개리 몽크 감독에 이어 스완지를 이끌고 있다. 귀돌린 감독과 스완지의 계약 기간은 올 시즌을 끝으로 끝난다. 그리고 다음 시즌엔 브랜단 로저스 감독의 복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귀돌린 감독은 스완지와 재계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귀돌린 감독은 "아직 스완지에서 미래는 결정되지 않았다. 앞으로 4개월의 계약 기간이 남았다. (로저스 감독의 복귀설 등) 몇몇 소문을 들었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어떻게 상황이 진행될지 지켜보도록 하자"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 출처 : Goal.com

http://www.goal.com/kr/news/148/england/2016/04/05/22033512/%EA%B8%B0%EC%84%B1%EC%9A%A9-%EC%8A%A4%EC%8A%B9-%EA%B7%80%EB%8F%8C%EB%A6%B0-%EC%9D%B4%ED%83%88%EB%A6%AC%EC%95%84-%EB%8C%80%ED%91%9C%ED%8C%80-%EB%A7%A1%EA%B3%A0-%EC%8B%B6%EB%8B%A4?ICID=HP_BN_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