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김현종은 지도자가 무능하면 국제무대에서는 회의장에서 쫒겨나는 수모도 당한다 경고한 일이 있다.
그만큼 외교무대는 힘의 논리로 움직이고 냉정하고 무서운 곳이다.
우리 밥통령이 미국에서 욕설을 한 것도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인식하고 자신의 참모들에게 괜히 가오잡으려고 나온 욕지거리였다. 윤석열이란 인간의 깊이가 빤히 보이는 대목이다.
한미통화 스와프 등 해결했어야 한 일이 있었건만 미국은 한국에게 만남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밥통령의 펠로시 패싱으로 감정의 골은 생각보다 깊은 것 같다. 아니면 미국에게 좋은 명분을 준 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미국은 동맹에서 이탈한 장면을 연출한 한국을 혼내는데 진심인 모양이다.
이것은 밥통령이 자초한 일이기에 미국ㆍ바이든에게 섭섭하다 할 수도 없다. 바이든은 윤석열이 당선되고 최대한의 호의를 보였으니까.
가장 대표적인 건 퇴임한 문재인을 만나러 양산에 가겠다는 계획을 취소한 것. 이건 어디까지나 우리 밥통령을 존중해서 철회한 일이었다.
밥통령은 한국이 먹고 사는데 필요한 일을 하지 않고.
끊임없이 내부투쟁에 집중하고 있다.
이준석ㆍ이재명 죽이기. 김건희 의혹 대응. 미국에서의 이새끼 발언 대응에 국력을 총동원하고 있는 중이다.
1년 전 증권시장 최고점 대비해 620조가 우리나라에서 증발했다.
이는 삼성전자급 기업 1.7개가 증발했다는 말이고. 현대차급 기업 17개가 증발했다는 말이다.
그런데도 아무런 대책이 없다. 밥통령은 오늘도 욕설대응에 총력을 기우릴 것이다.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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