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11082_35744.html
앵커
서울시가 주최하는 역사 문화 행사들이 자꾸만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새로 단장한 광화문 광장에 대형 조선총독부 그림을 설치해서 논란이 됐던 게 한 달도 채 안 됐는데, 이번에는 정동길을 걷는 행사에서 일본 순사의 옷과 일왕의 옷을 빌려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윤수 기자입니다.
가을밤 정동길을 걸으면서 덕수궁과 박물관 등 역사문화 시설을 돌아보는 정동야행.
코로나19로 한동안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열리면서 많은 시민들이 찾았습니다.
그런데 의상을 빌려주는 환복소에 일본 헌병 옷과 일왕 옷이 걸려있고, 한번 빌려 입는데 2만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우리나라 개화기 역사를 체험하자는 취지인데, 역사적 아픔과 관련된 의상을 비치해 대여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겁니다.
무엇보다 서울시가 마련한 행사라는 점에서 비판이 컸습니다.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독일 나치 군복을 대여해주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일본 중심의 '천황' 단어를 사용한 것도 문제"라는 등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실제 일왕 옷은 한 차례 대여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 측은 "대여업체가 계약사항과 달리 무단으로 대여 의상을 추가했다"며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
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관리 감독에 소홀했던 점은 인정했습니다.
서울시가 약 한달전 광화문때에 이어 또 한건을 크게 해냈습니다
당시 광화문 포스터 관련 내용은 제가 이전에도 게시글로 썼으나 정리된 내용만 다시 가져오자면 이렇습니다
제가 취재했던 서울시 해명에 따르자면
1. 서울시와 행사 업체는 단순 광화문 거리 변천사를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었음
2. 그러나 과정이 어떠했든 결과적으로 큰 논란이 됨
3. 기획과 제작당시 업체와 서울시는 그런식으로 문제가 야기 될것이라고 전혀 예상치 못함
4. 원래 친일의 잔재나 이런것에 예민한데 지금 현재 여러 현안들 (ex. 총독부복원 등)과 연계가 되어 생각하게 됨
5. 네티즌을 비롯한 시민들의 분노를 야기하게 되는 결과가 발생함
6. 철거
여기까지가 사실관계에 대한 정리이며
제 사견을 덧붙이자면 이런 추측도 하고 있습니다
1. 논란이 된 포스터 속 산과 새 원을 표현해 창작물을 넣은 작가의 과거 다른 작품들 및 개인 SNS를 확인해봤으나 특이점을 찾지 못함
2. 해당 업체나 서울시에서 물론 일장기를 표현하려 했다거나 하는 식으로 의도하지는 않았을것으로 생각 됨
3. 그러나 상황 자체가 매우 굥교로운 점들이 꽤나 많음
4. 추정컨데 서울시에 과거 경기도 7급 일베인증 공무원 처럼 그런 일베 혹은 일베적 사고를 지닌 작자가 프락치 처럼 있는것은 아닐까?
5. 그런 작자가 있다면 (대표적으로 SBS에 숨어서 예능 및 뉴스에 합성짤을 일부러 사용하여 존재감을 드러냄) 여기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려 한것은 아닐까?
6. 그렇다면 왜 서울시의 최종 검수과정에서 문제의식이 없었을까?
7. 서울시 공무원들의 역사인식이 부족했다거나 크게 관심이 없었다거나 혹은 4번에서 추정되는 인물이 최종 의사결정 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인물일 가능성이 있지는 않을까? (있다면....)
광화문 때는 100번 양보해서 그래 뭐 그럴 수도 있지 실수겠지하고 넘어간다고 쳐도
광화문에 이어 또 서울시가 주관하는 정동길 행사에서 또???? 1번은 실수라고 해도 2번 3번 되면 그건 고의죠
4번과 7번이 아주 강하게 의심됩니다
해명도 비슷해요 우리 책임 아니다 업체에서 실수한거다
업체에 책임전가
광화문도 서울시 담당자는 문제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했고 문제가 될거라 생각지도 못했다 당황스럽다
업체에서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시가 되었던것
(자유)
민희진 편을 들게 만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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