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AS 상담기 - 상담자체가 불가능한 귀뚜라미 정책

귀두라미 창문형 에어컨을 구매해서 사용한지 1주일입니다. 

제품은 이겁니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50002524&nv_mid=22764018210&query=%EA%B7%80%EB%9A%9C%EB%9D%BC%EB%AF%B8+%EC%B0%BD%EB%AC%B8%ED%98%95+%EC%97%90%EC%96%B4%EC%BB%A8&bt=0&frm=NVSCPRO&NaPm=ct%3Dkbule7pc%7Cci%3D06b102ac6fecd521bd7640a93e51c1abb862f4cc%7Ctr%3Dsls%7Csn%3D95694%7Chk%3D63215ba7d1c4ae9322e07def6211ae07a77d9669

소음이 40-45 데시벨로 낮은 수준이라는 말과 응축수 자동건조된다는 말에 혹해서 구입했습니다. 

당연히 자가 설치 어려울듯해서 가격이 다소 높지만 설치 서비스 제공한다는 것도 장점이겠다 싶었죠. 

일단 소음은 매우 큽니다. 크다 작다의 기준이 객관적이지 않아 사람마다 편차가 있으니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도서관 수준의 소음이라는 광고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선풍기 가장 세게 틀어논 소리보다 더 큽니다. 자다가 꿈에 바람 세차게 부는 꿈을 꿀 정도이니까요

냉방효과는 에어컨에 비해 낮지만 선풍기보다는 확실히 높습니다. 

그런데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응축수입니다. 

응축수 자동건조된다는 광고문구와는 달리 하루 가동했는데 응축수가 흘러 넘쳐서 창틀에 물이 가득찰 수준이고, 흘러 넘쳐서 전원코드가 적셔질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할수 없이 호스로 응축수를 빼줬는데, 이게 심한 날은 (사용시간 10시간) 하루에 두번 정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AS 센터에 전화했더니 "원래 광고는 자동건조라고 하지만 응축수 자가로 빼줘야 하는 제품입니다". "응축수를 호스로 자가 해소하는 빈도수는 고객마다 상황과 조건이 틀리므로 몇일 주기라고 하기 어렵다. 넘칠거 같으면 호스로 빼줘라". 이렇게 대답하더군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답변이라서 하루에 한번씩도 아니고 두번씩이면 이건 좀 심각한 문제 아니냐 그랬더니 "이 제품은 원래 그헐게 사용하는 것이라는 말밖에 못드린다"라고 답하더군요. 다시한번 지금 안내 멘트가 귀뚜라미의 공식적인 AS 정책이냐고 다시 물었더니 그렇다고 합니다. 

기가차고 어이가 없어서 그냥 전환 끊었습니다. 화도 무지 나네요. 

광고문구와 전혀 다른 제품인데, 원래 그렇게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대답하는 AS 센터

어디에 하소연을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