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 너무 작은데 거실이 좀 커서 너무 불편하던 차에 눈여겨보던 LG 75인치 TV를
1월중순경에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55인치나 65인치정도를 사려고 했었고, 그것도 중소기업제품을 보고 있었는데
의외로 LG제품이 저렴하더군요.
특히 해외배송이 아닌 국내생산이라 더 맘이 끌렸습니다.
인터넷에서 150~170 사이에 팔리고 있는 제품이고 같은 제품이지만 웹프로그램이 업글되었고,
집에 있는 가전제품 컨트롤가능한 홈스마트기능이 추가된제품이 200이 넘더군요.
그런기능은 쓸일이 없으므로 170정도에 75UK7400KNA 모델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제품은 첫출시가 18년이고 지금도 꾸준히 생산되어지는 제품입니다.
메이저 제품들중에 단연코 최고의 가성비를 가지고 있다고 봐도 되겠네요.
화질은 4K로 보면 상당히 좋습니다.
안보던 영화를 3일동안 10편정도 본거 같아요. 몰입감 좋습니다.
다만, 지금나오는 올레드와 비교하면 낮은화질이지만 단독으로 본다면 신경쓸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큰화면의 단점인지는 모르겠는데, 4귀퉁이는 가운데 부분에 비해서 어둡습니다. 백라이트의 영향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보는데는 지장이 없고요.
처음에는 와 엄청크다 했는데 뭐 10분만에 적응이 되더군요.ㅋㅋㅋ
지금은 한 100인치도 크다고 못느낄거 같아요 ㅋ
중소기업제품들은 싸긴한데 큰 단점이 사운드와 리모콘품질입니다.
사운드는 뭐 말을 못알아들을수준이라 사운드바는 필수이고 리모콘은 말을 안듣는경우가 허다...
이제품은 사운드바가 필요없을만큼 괜찮아서 집에 스피커는 아예 빼놨습니다.
스마트 TV로서 역할도 충실한데,
미러링도 잘되고 기본 앱이 많이 깔려있는데, 스마트TV답게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바로 볼수있다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USB에 영화를 넣어서 바로 꼽아봤는데 역시나 인식좋고 자막 잘나옵니다.
이거 강추합니다.
최대의 단점은 집에 애들이 핸드폰으로 안보고 TV로 유튜브를 하루종일본다는데 있네요....ㅜㅜ
중소기업제품보다 좀더 보태서 이제품 사는걸 초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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