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사용하는 의자를 굳이 몇십만원짜리 살 필요가 있을까~
의자가 비싸봐야 거기서 거기지 뭐가 다를까~
라는 생각으로 살아온 수십년 인생.
그래서 집에서 사용하는
일반 컴퓨터용 의자는 물론,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의자도
절대 5만원을 넘지 않는 일반 의자를 사용해왔습니다.
물론, 그것도 되게 만족하면서 사용했지요~
사실, 크게 불편한건 없었거든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나도 좀 비싼 의자에 한 번 앉아볼까~??
하는 사치신이 강림을 하여 의자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의자하면 듀오백, 시디즈~ <= 정말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의자 메이크지요~
그런데...
저는 사실 물건을 살때 해당 제품을 검색 후 비추, 별로, 그닥 이라는 검색어를 사용해서 알아봅니다.
듀오백 비추. 시디즈 별로 <= 이런식으로요~
그럼 대충 그 제품에 대한 단점을 알아 볼 수 있는데요~
네, 두 물건에 대한 단점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이토 사용기후기에서 의자를 검색해봤습니다.
광고성이 가장 적을거 같다는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 나중엔 여기서 제품 후기들을 검색해보거든요~
메리페어 와우2 체어
솔직히 처음 들어봤습니다. 뭐 저런 회사가 다있지~?? 라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리고 검색에 검색을 거듭한지 어언 2주.
"등받이 돌리는 부분이 너무 빡세요" 외엔 단점이 전혀 없는 후기들을 보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1. 처음 왔을때 진짜 무거워서 깜놀
2. 바퀴가 너무 부드러워서 깜놀
3. 의자 감촉이 너무 제 스탈이라 깜놀
4. 의자가 너무 뒤로 자빠져서 깜놀
5. 팔걸이 높이가 너무 훅훅 잘 올라오고 내려가서 깜놀
5단 깜놀을 겪으며 지금 아주 잘~~~ 사용하고 왔습니다.
재질이 tpe라는데,
이게 뭔진 모르겠구요~
고무보단 조금 딱딱한데, 미끄럼방지가 아주 잘 되어있는 재질같구요~
살이 맞닿아도 불편한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팔걸이 부분은 앞쪽을 살짝 들어주고 움직이면 위아래로 아주 잘 조절되구요~
목받침 부분도 살짝만 앞으로 땡겨서 움직이면 잘 움직입니다.
다만...
역시, 등받이 조절은 진짜 하다가 내 손구락이 부러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빡셉니다.
그래서 그냥 냅두고 쓰고 있습니다.
(수건으로 묶어서 돌리면 편하다는데, 이건 좀 한가해지면 해보려구요~ ㅋㅋㅋ)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이 의자의 최고 장점은...
안마의자에만 존재한다는 무중력자세~!!!(하단에 사진 첨부)
첨엔 이러다 부러지는거 아냐~??(그동안 저렴한 의자만 써와서...)
하는 걱정에 종아리에 살짝 힘을주고 기댔었는데, 지금은 그런거 없습니다.
아주그냥 무쟈게 편합니다.
혹시, 저처럼 의자는 5만원대 넘는건 사치다라는 생각으로 평생 살아오신 분이 계시다면,
바꿔보세요~ 이 의자로~ ^^
갠적으로 제가 구매한 제품 중 탑3안에 드는 제품이라고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제주 감귤이 먹고싶어지는 영롱한 오렌지색
영아기때 엄마 뱃속에서 느꼈던 그 자세
이것은 바로 무중력 체험
여름에도 통풍이 잘되서
"어, 통풍시트 달았나~??" 라는 착각... 은 좀 심하게 오버구
통풍은 잘 됩니다.
여담이지만,
와이프가 제 의자를 보고 얼마냐 묻길래 돈 좀 썼다고, 10만원에 샀다고~ 뻥을쳤는데~
앉아보더니 이게 그렇게 싸냐고 그 가격대같이 않다고 계속 의심했습니다.
10만원대라기엔 너무 좋았던거져~ ^^ 물론 전 끝까지 우겼고...
그렇게 속고 있었던 와이프는~
보조의자 무료증정 이벤트 종이 쪼가리를 보고 이 의자를 검색을 해봅니다.
10만원대 치고 너무 좋아서 애들 사주겠다는 마음으로요~
착한 우리 와이프~ ^^
그리고, 전 금액을 걸려서... 그날 쫒겨날 뻔 했다는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참고로 무중력체험을 하고있는 모델이 이쁘고 청순하고 요리잘하는 우리 와이프입니다...)
(비밀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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