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뭉이 [왕 스포.230320]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24560

가족같은 반려견을 키우는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프로포즈를 성공하지만 

여자가 개 알레르기가 있다는 폭탄 고백을 하는데...

믿거 차태현때문에 안 보려다가

중간에 열받게하면 중단할 각오하고 감상

스토리 별거 없는데

일단 연출이 좋고 스토리 흐름도 좋고

차태현,유연석 둘다 좋아하는 배우가 아닌데도

디렉팅이 좋아서 그런지

오버없이 적당한 선 지키면서 연기

진심 기대 1도 안 했는데

의외로 지루함없이 끝까지 완주

개를 좋아하지만 여건상 안 키운지

20년은 넘었는데 그래도 애완 동물중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역시 개

제목이 너무 성의 없음

누구 아이디언지 몰라도 멍뭉이? 참나

차라리 댕댕이였다면 그나마 피식이라도 했을텐데

제작비 30억원에 230301 개봉

230320까지 누적 관객수 163,382명

흥행 수익 1,538,766,398원

70점은 되는 본 작품이

1점도 아까운 개망작 '마루이 비디오'랑

관객수가 비슷하다니 진짜 또 열받네

유연석[1984년]-프로포즈남

리뷰한 '배니싱 미제사건'은 그저 그랬는데

착한 척하는 연기가 좀 오그라들지만

그래도 본 작품 연기가 지금껏 본 연기중에서 최고

차태현[1976년]-유연석 사촌형

외모가 특출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연기가 대단한것도 아니고

진짜 어떻게 떴는지 불가사의

개명작 '신과함께-죄와 벌'에서도 별로였으니

김유정[1999년]-파킨슨병 재벌녀

성인이 된 후 연기하는건 처음 보는데

최고라 할순 없지만 예상보다 좋은 연기

'20세기 소녀'를 볼까말까했는데

조만간 감상 예정

정인선[1991년]-개알레르기녀

개명작 '살인의 추억'의 라스트 씬 소녀

골목식당에서만 보고 

역시 커서 연기하는건 처음 보는데

연기는 그런대로 쏘쏘지만

연기를 떠나 얼굴이 너무 밋밋한 느낌

얼굴을 전혀 안 고친건 칭찬하는데

그걸 뛰어넘는 연기력이 뒷받침되어야 할듯

김주환[1981년]-각본,감독

연출이나 디렉팅이 중간 이상

필모를 보니 수작 '코알라' 감독

아울러 '청년경찰'과 '사자'까지

유연석,차태현 팬이라면 볼만하고

개를 좋아한다면 그런대로 볼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