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극장에서 굳이 안보셔도 될듯합니다.
채드윅 보스만 사실 영화가 개봉할 당시 이미 대장암 투병중이였습니다.
와칸다 포에버는
이미 많은 분들이 써주셨다 싶이...
1. 영화가 전반적으로 어둡습니다. 정말 많이 어둡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배우들이 대부분 흑인이 많기 때문이죠.
그런데 일이 벌어지거나 내용이 전개되는 부분에서 야간이 많은편입니다.
그러니 더 어둡습니다. 정말.. 사람도 어둡고 배경도 어둡고 극장도 어둡고
분위기 마저 어둡고... 그러니 심리적으로 더더더 어둡습니다.
2. 사실상 채드윅 보스만 헌정영화
이건 말이 필요 없습니다. 영화의 전반부 전체가 채드윅 보스만에 대한
아.. 블랙팬서에 대한 영화적 추몹니다. 그런데.. 이게 더 웃긴건데...
분명히 추몹니다만.. 가장 밝고 가장 환한 부분입니다.
물론 아프리카 전통 부족 중에 이렇게 밝게 장례식을 한다고는 하지만...
거의 이런 분위기임....
3. PC 질이 도가 지나칩니다.
이건 뭐.. 현재 마블에서 내 놓고 있는 히어로물의 전체적인 흐름이긴합니다만..
같이 보러간 와이프까지도 이건 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는 수준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슈리와 리리 윌리엄스가 문제인듯합니다.
리리 윌리엄스의 아이언하트는 진심 그냥 짭 아이언맨 슈틉니다.
멋도 없고 개성도 없고 정말 만들때부터 아이언맨 짭 티를 팍팍내는데..
영화에서는 대 놓고 아이언맨 슈트라고 합니다.
아이언맨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만.. 이 아이언하트슈트는 결과적으로...
드라마 버전을 보면 확실해지겠죠. 이게 아이언맨 후속이 될지 그냥
아이언하트가 될지... 아이언맨 만들기엔... 토니의 자리가 너무 큽니다.
그리고 슈리의 블랙팬서는 트찰라의 블랙팬서와는
비교도 안되게 쩌리입니다. 영화의 쿠키에서 뭔가 암시가 있는 점을 봐선...
아마도.. 블랙팬서는 슈리가 길게 해먹진 못할듯합니다.
4. 마블이 아쿠아맨을 만들었습니다.
네이머 사실상 아쿠아맨 하고 다를바가 없습니다.
아쿠아맨에서도 아쿠아맨과 일부 왕족이나 귀족만 물밖에서
숨을 자유롭게 쉴 수 있있는데..
애들도 어떤 이유로 인해서 (영화에 나옴)
왕을 빼고 나머지는 모두 호흡기가 없으면 물 밖에서 호흡이 안됩니다.
그리고 이 네이머라는 존재의 출연은.. 마블이 X맨 계열을 자연스럽게
편입시킬려는 의도로 보여집니다.
슈퍼히어로 중 마블의 최초 캐릭터였다고 하는데..
이제야 출연하게 된 겁니다.
아무튼.. 이 네이머가 뮤턴트입니다. 기존에 마블 시리즈에서
X맨 계열을 빼고는 뮤턴트 계열이 없었던 만큼... 네이머가 나왔다는 점은...
향후 X맨 계열이나 이미 앞서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다른 우주지만...
X맨의 프로페서X 찰스와 판타스틱4가 나온만큼
다음 시리즈들에서 과연 이 뮤턴트 계열이 어떻게 편입되어 올지
궁금합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추모영화아니 헌정영화입니다.
1대 블랙팬서이자 트찰라인 채드윅 보스만을 위한 영화이자
채드윅 보스만 추모영화 헌정영화죠.
스토리는 진짜 1시간 30분이면 끝날 이야기를
추모 때문에 3시간을 하는거 맞습니다.
굳이 극장가서 돈써가며 볼건 아닌거 같고..
그냥 디즈니플러스로 올라올때 집에서 보세요.
그래도 극장에 큰화면으로 보는게 좋다..
그럼 통신사 할인이나 이런거 있으신분들 통신사 할인이나
무료공짜표로 보시는걸 권해봅니다.
굳이 아이맥스로 볼 필요는 없을듯하나..
아이맥스로 보실분들은 이 모든걸 감안하고 보시길...
아직 안보신분들은 신중하게 판단하시는게 좋습니다.
이게 헌정영화다 보니.. 스토리가 엄청나게 루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욕들 많이 하시던 쉬헐크가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보다 더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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