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헌트 보고 왔습니다.
예고편보고 내심 스토리 +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좀 기대했는데,
비상선언처럼 약간은 아쉬움이 있네요..
일단 전반적인 드라마적인 부분으로 본다면 수작인것 같습니다.
다만 중간 중간 등장인물이 역활들을 조금 놓치면 ( 역사적내용을 조금 모를경우 )
다소 지루할수도 있습니다.
( 가기전에 줄거리 살펴보시고, 관련 시절 역사적 사건과 해당 관련 정부기관들에 대해 조금 살펴보고 가면,
영화관람을 더 재밌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영화 : ★★★☆☆
전반적인 내용으로는 정말 수작인것같습니다. 내용을 알고 집중해서 보다보면,
그 시절 얽고 얽혀 서로 잡아먹으로려고(?) 하는 사람과 사람, 세력대 세력, 국가대 국가 등 갈등을 잘 풀어낸것 같아 보입니다.
다만 함축된 내용과 메시지가 다소 많아 보이고, 빠른 전환으로 인해 해당 인물이 명확하게 어떤 역할을 가졌었는지
영상 시청만으로는 빠르게 이해하고 보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제목 특성상 헌트, 말그대로 서로 속이고, 죽이고, 숨기고 하는 부분이라 이 부분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게 어떤의미냐 하면, 일전에 시그널이나, 비밀의숲 같은 드라마들을 보면 바로 직속 상사를 건너뛰고 윗선에서
지시하거나, 쁘락치를 심어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직접 만나서 지시받는 모습으로 표현하는 장면이 아닌,
전달 받은메시지, 전화통화, 죽기 전 해명 등으로 표현되다보니 생각없이 보다보면 놓쳐버리는 경우가 생겨서.. 조금 당황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역사적 사건과 해당 기관에 대해 어느 정도 숙지하고 간다면, 시청하면서 생각하는 부분들을 조금 줄여서,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관 관람 용 ★☆☆☆☆
예고편과 같이 총격 액션이 좀 있어 보여서, 뭔가 큰 스케일을 생각하고 가서 보신다면
다소 실망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약간에 액션 + 드라마적 요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는 큰 웅장한 스크린과 사운드로 보기 때문에.. 돈 주고 본다면
이러한 요소를 잘 살리는 영화를 봐야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 SF나, 사운드를 잘살린 액션, 스릴러 등.. )
이런 드라마 적 요소가 더 강한 영화는, 돈 주고 영화관 관람하기 보단, 집에서 TV나, 컴퓨터로 봐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여유가 되신다면 가서 보셔도 무방합니다!
영화 자체가 비상선언처럼 루즈 하지는 않아서 시간은 잘가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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