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넷플릭스 드라마 : D. P

Sawmoon 2021-08-28 (토) 01:40 조회 : 8586 추천 : 33

원작 그대로의 느낌을 잘살려서 재미있는

드라마 하나 탄생했습니다.

보통의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참으로 실망감을 많이 안겨 줬었는데 이번 드라마는

좋네요. 특히 배우들의 연기가 대부분 죽여줍니다. 구교환 배우도 그렇고 손석구 배우도 그렇고 단역 분들도 정말 연기 괜찮습니다.

아참.. 2015년도 이전 군필자 분들은
PTSD 오실수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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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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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연서아빠 2021-08-28 (토) 08:10

저는 98군번 이지만 일부 가혹행위는 과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쭉~ 봤습니다. 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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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wmoon글쓴이 2021-08-28 (토) 11:03

제가 군대 당직사관이던 시절 임병장 사건 때문에 차단선 준비하고 동기가 진압조로 나갔던걸 기억해보면 절대 과장이 아니라고 봅니다..

윤일병 사건도 제가 복무하던 와중에 터진 사건입니다..

특히 후방은 그런일들이 잦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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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K 2021-08-28 (토) 13:44

97군번입니다 당시 육군 인트라넷 사건사고 소식을 보면 별별 사건 사고가 다 있었습니다.
드라마가 과장된거 같이 느껴져도 저런일들이 실제 있었던 일들을 참고해서 스토리텔링을 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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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레시피 2021-08-28 (토) 15:10

괴산 훈련소에서 법무부 소속 법무 연수원으로 다시 경비교도대(교도소)로 2년 근무.
참고로 개그맨 김영철 바로 윗 선임.
국방부와는 좀 다르지만 성폭력과 구타는 저것 보다 더 심한 수준.
일단 매일 교도소 야간 순찰(또는 감시대)근무 후 1시간 폭행. 뒤따르던 내무실 성희롱.
그 선봉장을 티비를 통해 봤는데 삼성 안내견 학교 간부인걸 확인.. 개씹x끼.. 죽여버리고 싶네...
근 30년 가까이 된 이야기 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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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머 2021-08-28 (토) 20:17

전혀 가혹하지 않습니다. 더 하면 더 할 수 있지 군대는 좋은 기억을 생각하려 해도 많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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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75 2021-08-29 (일) 02:44

96군번입니다. 제가 신병일때까지는 가혹행위가 정말 심했습니다.
매일 밤 점호끝나고 취침 시간이 지옥이었습니다. 매일 같이 줄빠따 소리와 싸다구소리...
병장이 상병에게 눈치 살짝 주면 상병이 내 밑으로 집합 하는 말이 나오면... 일병들 죽어나가는 소리입니다...
이등병 중간쯤 될때 부대단위 가혹행위 전체조사 및 발견되면 부대별 병사 교환까지 하면서 정말 많이 바꼈죠... 그래도 많이 줄어든거지 없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제 동기들이 역대급으로 소대별 4명, 중대 15명, 대대는 50명가까이 됩니다...
동기들 합심해서 구타 문화 없애자 해서... 우리 동기들이 상병 짬 될때 부터 대대에 구타없앴습니다...
몇년 후에 우연히 같은 부대 후임 만났는데... 안맞았던 놈들이 다시 패기시작해서 난리가 났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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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wmoon글쓴이 2021-08-29 (일) 03:47

저는 13년도 임관 학군장교 군번입니다.최전방 포병이었는데

정말 간부들이 엄격하게 구타 가혹행위 적발시 이유를 막론하고 싹다 영창 보냈습니다.

간부도 애들 때리면 대공개 사과를 해야했을 정도니까요.

그렇게 되니 오히려 간부간 가혹행위가 심해지고
아이러니하게도 구타 가혹행위가 병간에 없어지니

그걸 이용해서 고문관 짓거리로 애들 괴롭히고 아무것도 안하는 이상한 애들이 등장..

정말 혼돈의 카오스.. 그 자체였습니다.

매번 당직서고 아침에 하는 대대징계 회의가 이루어지는데 간사로 들어가면, 정말 만창 보낼 애들도 있지만 이것 진짜
개쓰레기 지능적 고문관을 때려서 온 애들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폭력은 안되니 무조건 보고해라.. 명령 불복종 지시불이행으로 징계를 주면 되니로 바뀌었었죠.

인사과장을 하면서 다시금 느낀건 병간의 가혹행위 보다 간부간의 가혹행위가 더 지능적이라는 거 였습니다.

간부는 체면이 있어서 절대로 어디다 못 말합니다.

금토 당직 무조건 협조시키고, 사무업무 짬처리
사적인 용무에 이용 연휴간 휴가 무조건 나가는 선임만 나가는 것 등등 대대장이 시킨

간부간 부조리 물색도 제가 맡았었는데 작전과장부터 포대장까지 연루되어 있으니 중위인 저로서는

대대장 뒤에 숨어서 일일히 일러바치는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자연히 간부들이 저를 견제하고 동기들도 몇명을 제외하고는 저를 아니꼽게 보는 상황이 도래했죠.

특히 작전과장이 제일 쓰레기였는데 대대장이 그 쪽 편이었다면 정말 상상도 하기 싫을 정도로 저를 괴롭혔습니다.

새벽 3시까지 야근하면 다음날 차단선 보내서 또 밤새우게 하고 곧바로 훈련당직에 제 이름을 올리는 등

이새끼는 정말 죽이고 싶을 정도였는데
다행이 대대장이 제 편이어서 뒤에 숨어서 솎아낼 수 있었습니다.

뭐 썰을 풀자면 더한것도 있는데, 매체에서 나오지 않는 간부간의 가혹행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래서 후방 동기에게 너네도 이러느냐 물어봤더니
거기는 병간의 구타 가혹행위가 너무 심각해서

문제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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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wmoon글쓴이 2021-08-29 (일) 03:57

보직을 연락 관측 인사 이렇게 하다보니 병, 간부 파견을 나가면 상급부대 간부들 부조리 일체를 자연히 볼 수 밖에 없었는데..

제일 경악했던건 중위 보는 앞에서 대령이 소령 손들라고 시켜서 손드는 소령을 봤다는 겁니다.

부사관들은 더 무식하고 ㅈ같습니다. 서로 주먹다짐도 많이 일어날 정도니까요. (상사 원사한텐 거의 개처럼 설설기는게 부사관 문화입니다. 병들한테 인기많은 부사관중에 진짜 쓰레기인 새끼들도 종종 봤습니다.)

이 ㅈ같은 군대문화는 ㅋㅋㅋ 병이나 간부나 똑같습니다.

이제는 좀 많이 달라졌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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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틱스 2021-08-29 (일) 08:49

이제는 많이 좋아졌어요.

점점더 좋아질거라고 생각해봅니다.

핸드폰 사용은 신의 한수가 된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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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연서아빠 2021-08-29 (일) 07:25

인정합니다. 구타 가혹행위 많았습니다
제가 말한 일부 가혹행위는 포발싸(?) 선임앞에서 딸쳐서
한발빼는 부분을 이야기 한것입니다. 마누라하고 같이 보는데 저런것 도 있었냐고 물어보더군요 저는 저런건 없었다고 말했지만 좀 민망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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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mza 2021-08-29 (일) 21:27

선임이 자기꺼 꺼내놓고 빨아라 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습니다.
더 심한경우는 강간도 있었구요.
그거 때문에 사건사고 보고 더러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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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자리o 2021-08-29 (일) 16:57

이 근방 군번이 꼬였죠... ㅋ
맞을 건 다 맞고, 사건 사고인지 뭔지로... 구타 가혹행위 사라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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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포른 2021-08-29 (일) 17:58

내가 볼때 저건 아무 것도 아닌데 ㅋㅋ.. 매일밤 건물 뒤편 가서 쇠파이프로 맞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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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mza 2021-08-29 (일) 21:25

98군번 입니다.
부대나 지역마다 정도가 달르겠죠.
제가 상병때 부대내 구타가혹행위 금지 하라는 공문이 내려왔지만 아무 소용 없었죠.
전 교환대 근무했는데 매일아침 7시 사건사고 팩스받아 부대장님께 전달하는게 임무중 하나였습니다.
매일 오는 사망사고 보고서를 보고 있으면 아침밥을 제대로 먹기 힘들었어요
드라마 DP 6화까지 다 보는데 정말 PTSD오는 드라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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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치 2021-08-31 (화) 14:34

저는 91군 번인데 과장이 아니라 오히려 순화 시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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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개개멍 2021-08-28 (토) 09:25

먼내용인지 모르고 아무생각없이 가족들하고 보다가 어이게아닌데하고 딴거봄.
다잔후 새벽에 쭉~ 잠을 못자서 졸리네요.
군복입었을때 후임 휴가 미복귀. 엽 중대 세번 탈영.
그때 기억이 행보관 주임원사 가서 바로 잡아오던데~
그후 행보관 따까리 행정병으로빠지고 살찌고 .
그생각하고봣는데 오~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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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wmoon글쓴이 2021-08-28 (토) 11:06

뭐 보통은 대대 선에서 끝나죠 걔네도 탈영병이 되면 어찌될지 알아서 딱히 멀리는 안나가니까요 ㅋㅋㅋㅋ
근데 진짜 미치거나 사정있는 애들은 위수지역 벗어납니다.. 그런건 인사체계 온나라 공문으로 떨어지는데 꽤 됩니다. 많지는 않지만 저는 3군단 소속이었어서 3군단거만 아는데 군단마다 갈려서 공문이 떨어지는 터라 다른 군단건 모르니 더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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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네꽁티 2021-08-28 (토) 13:18

웹툰 원작은 못봤는데 간만에 넷플릭스에서
괜찮은 오리지널 드라마가 나왔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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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wmoon글쓴이 2021-08-28 (토) 18:16

맞아요 그동안 죽을 쒔었는데 .. 웹툰도 재밌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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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K 2021-08-28 (토) 13:46

구교환을 잘 쓴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시즌을 좀 더 만들어주먼 좋겠는데… 엔딩봐선…
민간일통제구역 콜라보해서 만들어주면 더 재밌을거 같기도… 같은 웹툰에 비슷한 부분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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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wmoon글쓴이 2021-08-28 (토) 18:17

구교환의 연기가 감초같은 역할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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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피스맨 2021-08-28 (토) 23:18

진짜 엔딩보고 "읭? 시즌 이어나갈 생각이 없나?"햇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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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wmoon글쓴이 2021-08-29 (일) 01:34

아마도 이어나갈 것 같습니다. 웹툰에서도 심각한 일이 생겼다가 또 이어지기 때문에.. 제 추측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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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ksjjr 2021-08-28 (토) 18:13

주말오후내 정주행했습니다
정말 간만에 재밌는 드라마였어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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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wmoon글쓴이 2021-08-28 (토) 18:17

저도 간만에 재밌게 본 드라마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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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eal 2021-08-28 (토) 23:57

기대없이 봤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쉬지도 않고 봤습니다. 구교환 연기는 정말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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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wmoon글쓴이 2021-08-29 (일) 01:36

독립판에서도 정말 매력있는 배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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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박 2021-08-29 (일) 01:17

구교환이 감초가 아니고 정해인이 감초네요 완전히 구교환의 드라마네요 모가디슈 아신전 다봤는데 셋다 다른인물인줄 천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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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wmoon글쓴이 2021-08-29 (일) 01:36

맞습니다. 제가 표현하고자 했던 의도는 숨숨한 음식에 감초 같다는 말 이었습니다 ㅜㅜ

혹시 구교환 배우의 유튜브의 단편영화를 못보셨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왜 독립영화 감독들은 dvd를 주지않는가 ' 재밌습니다 . 제목이 이게 맞나?...

아 꿈의제인 이란 영화에서도 새로운 캐릭터로 나옵니다

추천 0

에메랄드박 2021-08-29 (일) 02:24

추천 0

블록틱스 2021-08-29 (일) 08:34

괜찮은 드라마 였습니다. 재밌게 봤어요 PTSD 오는것만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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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주세요 2021-08-29 (일) 11:31

07군번이라 안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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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sel 2021-08-29 (일) 19:22

저도 정말 재밋었네요!! 간만에 몰아서 본 드라마네요

저는 전혀 과장되었다고 생각 안 합니다. 오히려 군인에 대한 대우도 엉망인 사회분위기나 똥별들 비리를 다루는 에피소드도 좀 나왔었으면 했네요

추천 0

사타구니ddam 2021-08-29 (일) 23:57

04군번인데
ㅅㅂ 우리보다 더 심하네 라고 생각하며 봤네요
암튼 추천함.

추천 0

이오로이신라 2021-08-30 (월) 00:43

이거 원작도 보면 숨이 턱턱 막히는 그 시절 생각나는 진짜 보면서도 괴로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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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렝 2021-08-30 (월) 11:25

07 1월 군번입니다
주말에 쭉 몰아서 봤는데
진짜 한 시도 눈을 못 떼고 봤었습니다...

(밤에 군대 꿈 꾼 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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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맛곰탕 2021-08-30 (월) 15:42

정말 ptsd 오더군요
전역한지 10년이 넘어서 뭐 재밌겠네 하고 봤는데 졷같던 기억이 빠바박 돌아옴 와...
과장없이 사건사고 나열해서 잘만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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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진 2021-08-30 (월) 16:52

04년 군번이고, 연천 28사에서 복무했습니다.
이야기 참 잘 풀어나간 것 같습니다. 요즘도 저러나 했는데, 얼마전까지 이야기를 풀어놓은거라 하더군요.

부대운용이나 마지막 장면의 경우는 좀 과장이 심하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04~06년 기준으로는 부조리에서 만큼은 방송으로 나갈 수 있을만큼,
적당히 수준 잘 맞춰서 이야기를 풀어놓은 것 같습니다.
(더 심한 경우도 많았다는 말입니다. 선배 군번때는 더했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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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쿡 2021-08-30 (월) 16:54

80년대 군번인데 옛생각이 새록 새록 나더군요...
2014년 배경인데 군생활 내용은 쌍팔년도 군생활을 많이 떠올리게 했습니다.
사실 드라마보다 몇배나 더 심했지만 그래도 나름 적정 선에서 잘 표현했다고 생각듭니다.
올만에 군생활을 떠 올려보는 좋은 시간이 되어서 나름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시즌 2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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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먹는하마 2021-08-31 (화) 01:54

생각보다 리얼하고 당시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이런건 공중파에서 보여 주긴 그렇긴 하겠음 이게 리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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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나웃겨 2021-08-31 (화) 04:09

05군번인데....너무 비슷해서 소름돋았습니다. 제 맡 후임이 동원훈련하는데 탈영을 해서 난리가 났었죠....
성폭행, 성희롱으로 선임 2명이 영창을 갔었고.....진짜 리얼함;;;

아 그리고 고경표는 저런 쓰레기 역할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연기를 너무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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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블러 2021-08-31 (화) 16:04

98군번입니다. 집합해서 그냥 생긴게 맘에 안든다고 맞았던 기억에 보다가 트라우마 도졌습니다;;;
쇠파이프에 맞아 죽은 일도 옆 내무반에 있었고 여러모로 군대가 위험한 시대였었죠.. 운좋게 몸상한데 없이
제대했다는 생각을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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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도짱 2021-09-01 (수) 00:45

85군번 2220****시작하는 군번은 조용히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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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한량 2021-09-01 (수) 10:08

97화랑입니다. 제1야수교 잔반 먹게하는 거 사라졌나 모르겠네요. 점호때 마다 때리는 조교놈들도 있었음.
자대배치 받고 첫 초소 근무때 말년 병장이 담넘어 술사오라 시켜서 사왔더니 지들 끼리 쳐먹더군요.
20년도 더 된 일인데 아직도 기억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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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함주라 2021-09-01 (수) 10:50

오~~푸른거탑 이후 잘만든 군대 드라마네요ㅋㅋ
정주행 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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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피99 2021-09-01 (수) 11:37

다 필요없고 혜정이 실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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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unha 2021-09-01 (수) 14:46

84군번 입니다
DP 보고나서 든 생각
군대 많이 좋아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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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lixsoo 2021-09-01 (수) 18:22

저런 군대 부조리는 부대 특성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TV에 나올 정도의 여러 군대 문제들을 보고 있노라면...
현실은 드라마 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았을 거라 생각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군 생활에 대해 코믹하게 잘 풀어낸 것이 푸른거탑 이라면...
군 생활의 어두운면, 우리가 외면코자 하고 싶은, 숨기고 싶은 부분을 잘 드러낸 드라마로 생각되어 집니다.
물론, 영화로는 "용서받지 못한 자"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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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드드렁 2021-09-01 (수) 21:29

2014년 군대가 저정도는 아니었을거 같은데...90년대 후반 군대 분위기 같은데용.. 80년대 군대는 죽음이었고ㅎㅎ 06년도에도 마음에 소리로 영창 줄줄이 비엔나였는데ㅋㅋㅋ 이등병이 왕이었던시대 아닌가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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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토닉 2021-09-03 (금) 22:09

원작은 05년도로 알고 있고 14년도로 각색하면서 스토리가 많이 섞여서 그런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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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따라물따라 2021-09-02 (목) 13:53

안녕하세요. 저는 헌병 892기입니다. 헌병 나오신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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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카 2021-09-02 (목) 17:36

학교폭력도 도가 넘는일도 지금도 많은데 군대라고 다를까요... 그애들이 커서 군대도 가는데.. 철밥통이 변화하지 않는이상 없어지긴 힘들꺼 같네요...군대에서 착한선임 만나는건 복불복이라참... 왜 싸이코같은사람들을 걸르지 못해서 멀쩡한 사람 힘들고 죽게 만드는지. 인적성검사만 심도있게 하면 줄일수 있을껀데...
행정병이라 인트라넷사고사례랑 올라오는것만봐도..참...당직서는데 옆사단 탈영해서 바로 차단선점령하러 나가고.. 부모님 동생해서 방송하고 돌아다녔는데 부대근처 산에서 자살했더라구요... 참... 안타까워서...인사담당관한태 들었는데 선임병들이 참...드라마로 만든건 참... 그나마 양반이다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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