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연 감독의 봉오동 전투.

\최근에 광복절이기도 하고 얼마전 홍범도 장군님의 유해가 돌아오는 

아주 기쁘고 감사할 일이 있었습니다.

겸사 겸사 미루었던 봉오동전투를 보았는데 넷플릭스도 장군님 덕분에

순위가 높아졌더라구요. 

이런 의의가 아니었더라도 굉장히 잘만든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해진 배우는 이끼에서도 보여주었지만 연기는 역시 으뜸!

어제 본 엑시트도 그렇고 또 이영화도 누님얘기가 나오고 형제 얘기가 나오는게

신파극같은 느낌없이 정말 좋았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더더욱 와 닿고 좋았습니다.

고지전을 아직 안봤지만, 고지전이 현실적인 액션이라고 들었습니다.

이 정도 총 액션씬은 스텝과 감독과 배우들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노력했는지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조연들도 모두 어디서 봤던 연기 좋은 배우들이 많아 몰입도 잘되고 좋았습니다.

아쉬움이 있더라면. 대사가 사투리들이 많이 나오는데

자막 처리가 되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전개에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만. 조금 아쉬웠습니다.

청산리전투 후속작이 너무 기대되는 영화였습니다

평점은 4.5점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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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홍범도 장군의 가족으로 예상되는 소년의 경례인데

울컥하게되는 사진이네요.

주말 마무리 잘들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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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의 숫자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비밀스러워야 했고. 옛날이라 기록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았을 것이다.

기록이 남지 않았을 이유는 많았을 것이다만.

오늘의 농부가 오늘밤에 나라를 위해 독립군이 

되기도 했고, 학생이 책과 연필을 미뤄두고 독립군이 되기도 했고.

주변에 소중한 사람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가슴에서 끓어 오르는

애국심으로 누구든 독립군이 되었기에 그렇다고 생각한다.

이름모를 모든 독립군분들에게 약소하게 나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살겠습니다. 

희생에 보답드리진 못하지만. 부끄럽지 않게 감사함을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