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복" 봤습니다.

서복 조조로 보고왔습니다.

역시... 공유 박보검 두 배우 덕분인지 조조인데도 불구하고 관람객도 많고 관람객의 80%는 여성분들이었습니다. ㅎㅎㅎ;;

우선 스토리는 생각한 딱 그정도였습니다. 특별히 잘 짜여지거나 복선이나, 혹은 큰 반전이 있는 스토리는 아니었습니다.

복제 인간과 그로 인해 벌어질수 있는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이야기를 질질 끌지 않고, 액션도 제법 나오고, 약간의 개그코드도 있고 해서 지루하지 않게 봤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딱 그정도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루하지 않게 봤지만 기억에 남을 영화는 아닌 그런 영화였습니다.

주연 배우 두명에 좀 아쉬운 영화랄까... 그랬습니다.

그나저나... 박보검이란 배우 참 괜찮은 배우다... 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언젠가부터 박보검 배우는 착한청년 순수한청년 이런 이미지에 갇혀서 못나오는 느낌이 있네요.

이 영화에서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그런지 매번 비슷한 캐릭터 연기를 하네요.

충분히 다른 역활도 할 수 있는 연기력 있는 배우라고 생각하는데, 하나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캐스팅이 안들어노는건지,

아니면 다른 역활은 응하질 않는것인지 모르지만 좀 더 롱런 하려면 좀 다른 캐릭터 연기도 하면 좋겠어요.

공유, 박보검을 좋아하신다면 보세요~~~ 남자가 봐도 잘 생긴 두 배우 연기도 잘하네요.

짜임새 있고 긴장감 있는 그런 영화를 즐기신다면 극장에서는 보지 마세요. 좀 아쉬워요.

한국 영화 특유의 스토리 라인이 좀 있는데 그런 유형을 싫어하면 보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