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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영화 재미있게 보셨습니까?

 
글쓴이 : 가니메디안 날짜 : 2021-04-15 (목) 15:23 조회 : 448 추천 : 10    


영화 재미있게 보셨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다' 와 '재미없다', 이렇게 두가지 경우의 수로만 영화에 대해 가혹한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네 언어습관이 그렇게 정착된 탓이기도 하겠지만, 습관 만이라기 보다는, 아마도 영화가 우리에게 지금처럼 친숙해지기 이전의 소비여건에 그 뿌리가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달리 문화와 오락으로 즐길만한 컨텐츠가 없던 시절에, 영화관을 찾는 일은 문화생활이라기 보다는 오락을 찾는 일에 가까웠죠. 오락영화가 아니라면 배급사가 수입도 꺼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 사람들은 재미를 찾아서 영화관 매표소 앞에서 긴 줄을 서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끌로드모네의 그림을 보면서, 브루크너의 교향곡을 들으면서 '재미있다'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물론, 직업적으로 작자와 동등한 수준의 훈련이 되어있는 사람이라면 조금 다르겠지만요.

상업영화 중에서도 미술적 연출이 순수미술(Fine Art) 못지 않은 영화도 있고, 음악적 성취와 감동이 여느 클래식 소품 못지 않은 영화도 많이 있습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은 그 강렬한 색감과 미장센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구겐하임에 걸린 예술작품 못지 않은 인상을 주었죠.

창의적이면서도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영화음악 OST 들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 OST 는 소장가치도 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재미' 이상의 경험을 기대하면서 영화관을 찾고있습니다. 

누군가는 배우의 연기와 몰입감에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더러는 잘 짜여진 시나리오에 박수를 치고, 또 누군가는 미장센의 치밀함을 오덕처럼 즐기면서 감상합니다.

역동적인 액션이나 웅장한 효과음과 배경음이 일으키는 아드레날린 효과는, 뭐 싫어할 사람이 없죠. 


'재미가 없으니까 재미없다고 말하지'

이제는 '재미' 라는, 부족하고 부적절하고 단면적인 평가는 지양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30센티 자 하나로 세상의 모든 것들을 측정하고 묘사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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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mewhere in time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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