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최되었던 UFC on ESPN의 코메인 이벤터로서 웰터급 경기에 나서며 승리를 거둔 하파엘 도스 안요스.
전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이며 어느 누구와 붙는다고해도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선수가 아닙니다.
그정도로 타격, 그래플링 실력이 뛰어난데... 한방이 없어서 그런지 챔피언, 컨텐더급 선수를 만나면 점점 잠식되어가며 패배하는 그림이 나오곤 합니다.
이번에 웰터급으로 다시 월장해서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보여주며 서브미션 승리를 챙겨갔는데요,
승리 후 인터뷰에서 상위권 랭커가 아닌 코너 맥그리거를 언급하며 내년 7월에 붙어보자고 하네요.
관련 인터뷰가 있어 가져와봤습니다.
"내 생각엔 내가 누군가를 콕 집어서 콜아웃해도 될 자격이 있다고 보는데. 그건 바로 코너 맥그리거임.
7년 전, 페더급 챔피언이었던 코너가 내 라이트급 벨트에 도전하겠다고해서 시합이 만들어지고 붙기 직전까지 갔었지.
근데 내 발이 부러져서 결국 이뤄지진 못했다.
하지만 나 아직 건재하다.
망할 약물이든 뭐든 그 녀석의 몸 속에 있는게 빠져나가려면 몇 달이 걸릴텐데, 내년 7월 정도에 한번 붙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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