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원문
현 UFC 헤비급에는 두 명의 챔피언이 있습니다.
바로 1전 만에 타이틀을 홀랑 차지한 '존 존스'와 잠정 챔피언인 '톰 아스피날'.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 챔피언인 '존 존스'가 자신의 커리어에 흠집내기 싫어가지고
나이 40살이 넘은 '스티페 미오치치'만 불러내며,
잠정 챔피언인 '톰 아스피날'은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이유는 UFC 헤비급 최초로 3번의 벨트 방어를 성공한 선수가 '스티페 미오치치'이기 때문인데, 이러한 선수를 잡아내고 은퇴하게 된다면 존 존스 입장에선 다음과 같은 커리어를 보유하게 되는 거라서요.
( 약물은 했지만..
실질적으로 무패 / 헤비급 &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출신 + 역대 최고의 선수 )
여튼 잠정 챔피언이 벨트 방어를 하게되는 이상한...상황이 펼쳐지게 되었고, 방어전에 성공하고나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존스를 엄청 긁어대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오는 11월 UFC309 에서 존스와 미오치치가 맞붙게 되었는데, 대기 선수로는 톰 아스피날이 정해졌네요.
이와 관련된 인터뷰가 있어 가져와봤습니다.
(Q. 만약 존스나 미오치치 둘 중에 한 명이 아웃된다면, 대기선수인 톰 아스피날과 붙으려고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시선이 있는데?)
"스티페 미오치치는 기꺼이 붙으려 할 것이라고 봄.
스티페하고 이와 관련된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모두들 스티페도 존스처럼 상대를 가려서 붙으려고 생각한다는 것임.
근데 안그래. 스티페는 진짜배기 파이터임.
사람들이 어떻게 떠들든지 매일 훈련에만 몰입함.
다들 존 존스가 세계 최고라고 해대니까, 존스를 정말 꺾고 싶어함.
설령 상대가 아스피날이 된다고해도 역시 똑같이 열심히 훈련할거야.
스티페의 사고방식은 늘 항상 그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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