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의 약간 불편한 진실

잘몰라서 그러는데 저게 문제가 되나요??

@Nevel

일단 저작권에서 걸림.

@SDominic

설마요? 농구경기하면 보통 저런 장면 한게임에 한번씩 나올텐데

그러면 농구 드리블하는 장면부터 삭제해야 하는데

@사이비

초상권이나 그런게 아니라 사진 저작권에 걸려요.

@스샤샥쇼쇼쇽

저도 매번 이 주제가 나올때 궁금했는데
감사
걸리는 거였구나

@스샤샥쇼쇼쇽

사진을 바탕으로 그린 것인데 그림이 어떻게 사진 저작권에 걸릴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법률적 근거를 알고 계시는 것이 있으면 정보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

@꼬마베베

사진이 저작물이니까요.
남의 저작물을 도용했으니 저작권법에 걸리는 건 당연한 것입니다.

작가 본인이 찍은 사진이면 보고 그려도 문제가 없죠.
또는 그 작가가 사진사를 고용해서 찍거나 출판사나 기획사에서 사진 찍는 직원을 고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는 그런 용도로 쓰라고 무료 또는 유료로 제공하는 사진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문제가 없지만 저런 식으로 남의 사진을 보고 그리는 건 저작권법 위반입니다.

'트레이싱'이라는 표현때문에 대고 그대로 따라그리는 것만 문제인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고 그린 게 아니더라도 저 정도로 유사하다면 편의상 '트레이싱'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런 식으로 '좁은 의미의 트레이싱'이 아니더라도 베껴 그리는 건 저작권법 위반입니다.

@사이비

문제는 저게 스틸컷이라는데 있죠. 그냥 NBA 농구경기 일시정지하고 따라그리는거야 어떻게 트레이싱인지 잡아내겠습니까.

@사이비

농구를 직접 보고 그린거랑 농구 하는걸 찍은 사진을 보고 그린 거랑 같나요...

슬램덩크 그대로 배껴서 그린 다음에

농구 경기하면 흔히 나오는 장면들인데요 라고 하면 문제 없는건가요?

@SDominic

저당시에는 저작권이라는 개념이 없긴 했어요

@랜덤파이브

저작권이라는 개념이 없는게 아니라 해외 저작권을 인식이나 저작권행사에 대한 장치들이 미비해서 그런겁니다 자기들 저작권을 인정받을려면 반대로 남의 저작권도 인정해줘야하는데 저 당시에는 법적 장치의
미비로 제대로 안된겁니다 저작권 협약인 베른협약이 1886년에 만들어
졌고 일본은 1899년 우리나라는 1996년 가입했음 저작권에 대한
개념은 존재했으나 보호하는 장치나 인식이 없어다는거임

@Nevel

사진 하나하나가 저작권이 있는 것도 있고 개방된 것도 있습니다.
개방된 경우는 상업적인 용도로 못 쓰게 되어 있고요.

완전 개방된 경우도 저런 식으로 베끼면 안 되죠.
남의 것을 무단으로 훔치는 거나 마찬가지.

@Nevel

경기의 일부분을 따라 그리면 솔직히 오마쥬 정도로 봐줄순 있겠죠
하지만 저건 잡지표지나 잡지에 수록된 저작권이 존재하는 사진 이기때문에 문제가 되지않나 싶습니다

@Nevel

사진작가가 열심히 구도 잡고 힘들게 찍은 사진을 다른 만화작가가 맘대로 배낀건데
문제가 되냐구요?? 헐....미국에서는 사진작가가 한 운동선수 사진을 찍었는데 그 운동선수 본인이 자기 사진을
맘대로 쓰다가 문제된 적이 있어요. 그게 저작권임.

이 만화가 워낙 팬층이 어마어마 하기에 무한정 쉴드를 받아서 그런거지
다른 만화였으면 문제 컸겠죠

@아재공룡둘리

그래서 축구만화인

캡틴 츠바사가 유럽권 인기가 많은 거랑 달리(유럽 유명 축구선수들도 이 만화 어릴적부터 보고 자랐다고 인터뷰할 지경)

이건 미국은 물론이고 유럽에서 인지도가 .........없죠


하긴 미국은 NBA나 대학리그인 NCAA 봐도 슬램덩크 만화는 애교인 실제 농구 경기가 확 라이브이니

케빈 존슨, 찰스 바클리, 패트릭 유잉, 데이비드 로빈슨...
그리운 얼굴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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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록 : 작가고소 하려다 NBA 한데 결려구나........

옜날이라 걍 넘아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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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한 놈이 자기꺼 훔치니까 발악 ㅋㅋㅋ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원숭이들이 피해자 코스프레 잘하지

전혀 문제가 안되 보이는데.

@엠주인

논문도 저런식으로 그림 베껴가는데

@아니

그거랑은 좀

@엠주인

그래서 미국에서 인지도도 없어요..수출도 안되었고

@엠주인

되랑 돼부터 구분 좀

@단팥찡

됐냐?

사진을 대놓고 모든 경기 동작을 그렸는 지는 모르겟지만
이노우에 작가가 NBA 스틸컷을 엄청나게 많이 참조했다는 건 상당히 명확해 보입니다
겨우 지역 단위의 고등학교 농구 선수들이 저런 프로 선수들 동작을 할 수 있겠습니까... ㅎㅎ
여튼 사진을 트레이싱 하든 사진을 참고해 똑같이 그리든 저작권으로는 어느 쪽이든 문제가 됩니다
다만 당사자가 수십 년이 지나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있어서 이대로 갈 것 같네요

슬램덩크가 명작인것과 별개로 작가 태도가 좀 추잡스럽긴 했지.

인물화 그리는 것과 비슷하네..

이게 문제가 제기된결정적인게  대다수의 사진들이 nba잡지에 실렸던 사진들임......

이거 문제 없다고 하면 슬램덩크작가 타작가 자기 만화 트레이싱 한장면이있다고 연재중단 한것은??? 내로남불...

저게 잡지에 찍힌 사진이 아녔으면 문제가 안됐을텐데

슬램덩크 스토리가 대쉬 캇페이라고 천방지축 덩크슛과 같죠.

뭐 이해는 감 연재하는데 중간중간 미국가서 경기 보고 올수도 없는거고 결국 영상이나 사진 보고 베끼는 수밖에 없었을거임. 그래도 산왕전 정도 갔을땐 어느정도 경지에 올라서 사진 안 보고 자기가 원하는 씬을 맘대로 그려낸 수준은 됐지 않앗나싶음

@프레시제망

산왕전에서도 트레이싱 컷이 존재한다고 알고있음 그리고 움직임 쓸려면
그당시 경기 비디오 테잎을 구하는거도 방법임 근데 재는 잡지나 nba카드
정지된 움직임 그대로 쓴거임 그거 안하고 그릴 자신이 없어서 산왕에서 급전개 마무리 한거나 계속 연재했음 트레이싱 문제가 커질수있어서 싶은 생각도 들기함..

@카미유비단님

음 맞아요 트레이싱 문제 불거지니까 급하게 종료한거 같네요

예전에 '힙합' 이라는 국내 만화 작가 다큐멘터리(?) 인지 암튼 뭐 방송을 하나 봤었는데
작가가 비보이 출신이었나 그래서 자기가 그릴 장면을 직접 춤을 추더라구요
춤 추는 영상을 캠코더로 찍어서 그걸 캡쳐해서 그리는거 보고 대단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냠냠 이런작가 트레이싱한거 편들 이유가없슴..

@카미유비단님

죽인 사람보다 도운 사람의 수가 많은 무장집단이라.... 우리 국군 대민지원 실적을 살펴보면 어마어마할텐데 말이죠 ㅎㅎㅎㅎ

어릴때 용돈모아 책방골목 돌아다니며 NBA 원본잡지 사서보던 입장에서 슬램덩크 첨보니 익숙한 장면들 많았네요.
트레이싱이란 용어자체도 모를때인데도 이건 많이 베꼈네 싶었던

아예 그대로 동작을 배꼈네.

작가가 인정 한걸로 아는데 아닌가?

미야모토 무사시 관련해서 토론하다 발린 후로 배가본드 연재 중단했단 소문도 있던데

슬램덩크 농구 하는 장면 배낀 에덴의꽃 작가는 2년동안 연재도 못하고 고통받았죠.
어느곳이나 내로남불은 있음..

저 역동적인 장면이 다 사실이었던 거야? 어쩐지 이름만 고교생이지 nba수준이다 했다

문제는 지가 당하니까 난리 쳤다는거.

참고만 하지 대놓고 이런건..음..

저작권은 엄밀히 말하자면 표현을 보호하는 권리라 사진이랑 그림이랑 따로 존재함.
저 사진의 출처인 NBA 잡지사에서 만약 문제시 했다면 재판을 다툴 여지는 있겠지만 소송의 나라인 미국에서도 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 일단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임. (그 이유는 단순히 농구라는 점 말고는 케릭터와 실제 인물이 같을 여지가 전혀 없기 때문일듯.)
반면 사진 -> 그림이 아니라 그림 -> 그림의 경우는 분명 또 다른 부분이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이노우에 본인이 엄격하게 관리한 것이기 때문에 본문 글은 많이 억까임.

@Iswear

실사 원본이 존재한다는 것이 증명되면 그림->그림이 저작권이 입증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소는 못 하고 주둥이로 다른 작가를 묻으려고 한 것이죠.

그래서 만화인데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느낌이이 있던거였군;;;;

농구만화를 그리려면 농구를 봐야졔 ㅋㅋ
근데 캡쳐해서 똑같이 그려버렸네

무엇보다 어릴적에도 일본 고딩이 이 정도라니 역시 만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안걸리고 인기를 얻었던게

일본 내에서 농구는 돈줘도 안보던 시기였음

일본내에선 당근 NBA에 관심도없으니 아무도 문제 제기를 안 함

따라그리면 그림실력이 좀 늘기도 하더라...ㅋㄷ
고생했네

개새끼였네ㅋㅋ

고등학교 때 슬램덩크를 본 시대이지만, 솔직히 트레이싱은 맞는것 같아요.

비슷한 장면들이야 수 많은 경기중에 여러번 발생할 수 있겠지만, (슛 블락하려고 손 뻗는다던지, 리바운드해서 가슴으로 끌어 당긴다던지...) 그런데, 사진에 나온 저 장면들과 동일한 각도, 동일한 프레임으로 그린다는게... 그리고 그게 한개 두개도 아니고 여러개가 반복되면...

본인은 부정할지 몰라도 정황이 설명을 해주는 부분도 있으니까.

저정도 움직은 참고할수있는거 아니냐??  사진을 찍지말던가,,

뭐...당시에도 농구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던 일이라....그때는 저작권 개념도 희미했고....

저거 트레이싱은 빼박이라서 팬들도 실드 안치고 눈치 보는데 대놓고 실드치면 일뽕 100%임.
그리고 이런 논란 나오면 태권V 생각나서 쪽팔리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