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동네병원에서 본 만화책인데 제목이 기억안나서요
4권 딸랑 하나있는거 본거라 메인 스토리는 모르겠고요
일단 주인공 이름이 나오기고 기철이같은 까까머리를 한 중학교 3학년 이었어요
체구는 멸치같이 말랐습니다
여주는 이름은 단비, 성은 최씨였던것 같습니다
나오기랑 같은 학교이고, 포니테일 머리를 한 이쁘장한 스타일입니다
근데 한 성깔해서 나오기가 늘 두들겨 맞습니다.
아빠는 체육교사였던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해당 에피소드에서 킹오파의 테리 보가드처럼 입은 떠돌이가 나옵니다.
대충 기억나는 스토리는 한 아저씨가 오토바이 수리 때문에 은행에 들렸다 나오는데 위의 테리 보가드가 오토바이에 앉아있다가 그대로 타고 갑니다
여기서 웃긴게
아저씨 : 얌마!! 그 오토바이는...
테리 : 크큿
아저씨 : 고장 났단 말야!!
테리 : 쿠당탕!!
테리는 자빠진 후 도망가고 아저씨는 저놈 잡으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릅니다.
이 후 아저씨 자동차에서 카오디오가 사라지는데 테리가 근처에 있다가 도둑으로 몰립니다
테리는 결백을 주장하고 경찰을 대동해서 집으로 갔는데 카오디오가 자기 방에 떡하니 있었고, 그대로 연행됩니다.
이 때 나오기가 뭔가 수상하다며 조사하겠다고 나대다가 단비한테 한대 맞고 리타이어....
이 와중에 아저씨의 어린 아들까지 실종되고 아저씨는 이번에도 테리를 의심합니다
테리는 진범을 잡기위해 직접 범인을 찾아나서고
뒷산에서 나무에 매달린 아저씨 아들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범인과도 조우하는데 범인이 모습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걸보고 깜짝 놀랍니다
(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냥 색놀이... )
여기서 4권이 끝나는데
오래전에 잠깐 본 만화라 키워드가 정확하진 않아요
그래도 보고 생각나는 만화있으면 알려주세요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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