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잼] 일본인이 그린 한국 무당 만화

흑무경담

재밌네요! 혹시 뒷부분이 더 있나요??

2화까지는 있네요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퀄리티는 있지만 아무래도

조선 경성부 (지금의 서울 특별시) 라던가 이런 표현들이 거슬릴 수 밖에 없네요.

서울은 원래부터 한반도의 중심지였는데 마치 일제식민지 때부터 발전돼서 지금의 현대적 서울이 되었다는 뉘앙스를 주는 교묘한 프레이밍 같아 보이네요.

의도하지 않있더라도 오랫동안 그렇게 교육받아온 것이 표출되는 것일 수도 있구요. 어느쪽이더라도 찝찝하네요.

참고로 내용에 나오는 조선의 토속신앙에 대해 총독부가 조사시켰고 민간신앙을 금지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근데 그 논조가 결국 이런 조선의 민간신앙들이 저급하기 때문에 조선의 문화가 저급한 것이다로 이어졌고, 일본인들은 그런 걸 아무 비판 없이 그저 흥밋거리로 소비했다는 것이 문제죠.

결국 이런 역사에 대한 반성 없이 일본에서 이런 컨텐츠가 나오면 받아들이기 거북할 수 밖에 없는게 사실입니다.

@나라심하

동의합니다

@나라심하

진짜로 작가가 저렇게 배워서 그런건지, 아니면 흥미로운 소재라는 포장지를 씌어놓고 그들의 이념과 사상을 주입시킬려는
개수작인지는 모르겠지만 찝찝한건 사실이네요.

어디서 보나요?

별로~

ㅎㄷㄷㄷㄷ

실제로 무라야마 지준이라는 일본의 식민학자가 쓴 조선의 귀신과 조선의 풍수라는 책은 아주 잘 쓰여진 학술서죠. 조선의 귀신에는 부적 그리는 방법 방귀퇴귀 등등 우리나라 귀신과 영혼에 대한 개념들을 잘 정리한 책이고 조선의 풍수는 우리나라 풍수에 대한 개념을 장 정리한 책으로 이 책 이상 가는 책이 없죠.
여러 출판사에서 나왔지만 그 중에서 제일은 민음사판이죠. 이젠 절판되어서 안 나오지만 관심 있으신 분들은 중고로 구해보세요

ㅈ까고 개같은 역사의 일제강점기 모르냐?

오....볼만한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