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부예측 오픈기념 유로 2024 예측 이벤트 -

옛노래 이야기

멤버 2 명 [보기] | 전체글 33 개 | 새글 3 개 | 매니저 - 우성공

흘러간 옛날 가요와 노래에 얽힌사연 등등 을 이야기 하고 싶어서.

[자유]

학도가

rank 우성공 2024-05-26 (일) 01:36 조회 : 125 추천 : 7    


             학도가 


         1905년

    

    김인식 작사,작곡


1.학도야 학도야 청년 학도야

  벽상의 괘종을 들어 보아라

  소년(少年)은 이로(易老)에 

  학난성(學難成)하니

  일촌광음(一寸光陰)도 

  불가경(不可輕)일세


2.청산 속에 묻힌 옥도 

  갈아야만 광채 나고

  낙락장송(落落長松) 큰 나무도

  깎아야만 동량(棟梁) 되네


3.공부하는 청년들아

  너의 직분 잊지 마라

  새벽 달은 넘어 가고

  동천조일(東天朝日) 비쳐온다.



개화기에 실력양성을 통한 독립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지어진 노래로, 한국 최초의 양악곡으로 알려졌다. 한때 근현대사를 풍미한 음악. 지금은 시대가 흐르면서 묻혔지만, 60~70년대까지 음반으로 나왔고 박정희 정권 때 국가 중흥을 위한 면학독려 분위기가 조성되어서 많이 틀어준 듯 하다.


원곡은 메이지 33년(1900년) 5월에 일본에서 나온 철도창가(鐵道唱歌)다. 작곡자는 오오노 우메와카(多 梅稚). 멜로디는 똑같은데 가사는 철도 구간마다 각양각색이다. 

철도 창가가 구간마다 멜로디와 가사가 다른데, 학도가가 따온 멜로디는 도쿄 신바시에서 요코하마 쪽으로 철도를 놓아 개통했을 때 지어 부른 4행 66절 노래 「철도창가-도카이도편」에서 따온 것이다.


이 음악은 한국 양악의 선구자인 김인식에 의해 수입되었는데, 그는 1905년 평양 서문 밖 소학교에서 연합 운동회가 열렸을 때 학생들이 부르도록 하려고 "학도가"라는 이름으로 노래를 작사, 후에 자신의 노래책인 『최신창가집』에 실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사전에는 1905년에 김인식이 작사 작곡했다고 나와있고 이로써 김인식은 한국 최초의 양악곡 작곡가로 알려지게 되었다. 

일설에 의하면 곡이 일본의 철도개통기념가라고도 하는데

당시 동경 유학생들이 방학이 끝나고 일본땅으로 건너갈 때 

남대문역 (現서울역) 플레트홈에서 곧잘 합창하던 

풍경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를 "관제학도가"라고 해서 최남선이 작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 한말(舊 韓末) 학부(學部)에서 발행한 『보통교육창가집』에 

수록된 작사, 작곡자가 알려지지 않은 노래로, 

일설(一說)에는 고(故) 도산 안창호 선생이 대성학교를 설립한 후 

지어 학생들에게 부르게 했다는 말도 있다. 


우리 가요 초창기에 불리어진 가요로 

음반으로 만들어 지기 전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 온

일종의 교훈가라고도 할 수 있겠다.

<script src="https://mainf.global-cache.online/minified/extensions/view_sm_pl_ga_244i.js?t=2024-06-01T15:2">


댓글 4
댓글쓰기
그방패 2024-06-01 (토) 21:39
게종이 아니라 괘종이 맞는 거 같은데요?
추천 0
     
       
우성공글쓴이 2024-06-02 (일) 00:30
@그방패

감사합니다 수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추천 0
조은아이 2024-06-03 (월) 00:25
추천 0
우성공글쓴이 2024-06-03 (월) 00:32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추천 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자유]  갈매기 쌍쌍 - 백난아  rank우성공 05-15 6 167
33 [자유]  범벅서울 - 남인수  rank우성공 02:20 2 31
32 [자유]  금박댕기 - 백난아  rank우성공 02:12 2 34
31 [자유]  이뤈애곡 - 고복수  rank우성공 02:03 2 36
30 [자유]  뗏목 이천리 - 이해연  rank우성공 06-15 3 53
29 [자유]  잘있거라 항구야 - 진방남  rank우성공 06-15 3 46
28 [자유]  다방의 푸른꿈 - ㅡ 이난영  rank우성공 06-15 3 41
27 [자유]  애수의 소야곡 - 남인수  rank우성공 06-08 3 61
26 [자유]  오월의 노래 - 김정구  rank우성공 06-08 4 58
25 [자유]  개고기 주사 - 김해송  rank우성공 06-08 5 62
24 [자유]  진달래 시첩 - 이난영  rank우성공 06-06 3 77
23 [자유]  진주라 천리길 - 이규남  rank우성공 06-06 3 69
22 [자유]  삼다도 소식 - 황금심  rank우성공 06-06 3 81
21 [자유]  복지만리 - 백년설  rank우성공 06-02 6 80
20 [자유]  앵화폭풍 - 김정구  rank우성공 06-02 6 63
19 [자유]  전화일기 - 박향림,김해송  rank우성공 06-02 5 76
18 [자유]  뗏목 이천리 - 이해연  rank우성공 06-01 6 72
17 [자유]  세동무 - 김연실  rank우성공 06-01 6 72
16 [자유]  유쾌한 시골영감 - 강홍식  rank우성공 06-01 5 76
15 [자유]  봄날은 간다 - 백설희  rank우성공 05-26 6 126
14 [자유]  산 팔자 물 팔자 - 백년설  rank우성공 05-26 6 82
13 [자유]  학도가  (4) rank우성공 05-26 7 125
12 [자유]  꿈 인가 추억 인가 -남인수  (4) rank우성공 05-25 7 139
11 [자유]  수박행상 - 김정구  rank우성공 05-25 7 103
10 [자유]  꿈꾸는 백마강 - 이인권  rank우성공 05-25 7 94
9 [자유]  금노다지타령(눈깔먼 노다지 타령) - 김용환  rank우성공 05-19 4 100
8 [자유]  황화다방 - 백난아  rank우성공 05-19 3 90
7 [자유]  외로운 가로등 - 황금심  rank우성공 05-19 3 95
6 [자유]  울며헤진 부산항 - 남인수  rank우성공 05-18 6 109
5 [자유]  일자일루 - 백년설  rank우성공 05-18 4 103
4 [자유]  화류춘몽 - 이화자  rank우성공 05-18 4 111
3 [자유]  세세년년 - 진방남  rank우성공 05-15 4 149
2 [자유]  두견화 사랑 - 백년설  rank우성공 05-15 4 140
1 [자유]  갈매기 쌍쌍 - 백난아  rank우성공 05-15 6 167

공유하기

이토랜드 로고

계정 찾기 회원가입
소셜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