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대책-건강-음식-탄수화물

음식에서 가장 큰 문제는 탄수화물 오메가6 포화지방 이 3가지가 남아 돈다는 겁니다.

예전엔 이것들이 귀했어요

어떤 사람들은 조선후기 남자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밥상을 찍은 사진을 내밀면서

밥을 많이 먹었다고 하는데, 그사진은 특별한 경우에만 해당되는 겁니다.

농민들 농사 짓고 나면, 부자들에게 원금 갚고 이자내고 고을사또에게 세금내면...

남는 건, 내년 농사에 쓸 씨앗과, 봄까지 먹을 쌀 밖에 안 남았습니다.

그래서 5-6월 되면 보릿고개가 있었습니다.

6월이 지나면 보릿쌀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식량사정이 좋아졌습니다.

이 보릿고개가 얼마나 극심하냐 하면, 심할 땐, 나무 껍데기를 발라내서..

이것으로 국끓여서 먹곤 했다고 합니다.

이런 상태가 1960년대까지 이어졌고, 한국에 통일벼가 개량품종으로 나오면서

1970년대에 식량자급이 가능해졌던, 큰획을 짓는 일이었습니다.

당시 한국은 찌저지게 가난해서 식량을 수입하지 못해서..

부족한 식량만큼 국민들중 누군가는 굶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쌀 한톨 아끼겠다고 쥐 잡는 행사를 범국가적으로 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남는게 쌀입니다. 밀입니다.

유전자조작까지 갈 필요도 없고, 품종개량을 워낙 잘해서, 

단위면적당 나오는 쌀이 최소 2배이상은 될겁니다.

원래는 밀과 쌀이 부족해야 하는데, 남아도니 사람들이 섭취량이 많아졌고

그래서 탄수화물은 영양분이 아니라, 독이 된 것이 현실입니다.

게다가 품종개량으로 옛날 그 쌀이 아녜요. 

옛날엔 밀로 빵을 만들어 먹어도 영양공급이 충분히 되었고, 몸에 보약이 되었습니다.

근데, 지금 밀은 품종개량으로 옛날 밀과 다릅니다.

지금 밀은 독입니다. 몸에 들어가면 빠르게 당으로 분해되면서 혈당을 팍팍 올립니다.

이것은 쌀도 마찬가지입니다.

현미쌀도 옛날의 현미쌀이 좋은거지, 지금은 백미나 현미나 혈당올리는거 거의 똑같습니다. 별로 차이가 없어요.

이유가 품종개량으로 나온 쌀이기 때문입니다.

원래 존재하지 않은 쌀을 교배종 해서 어거지로 만들어 낸겁니다.

맛과 생산량의 향상을 너무나도 기가막히게 올려 놓았습니다.

그래서 쌀이나 밀이 너무 맛있습니다. 입안에서 알아서 녹아요.

그래서 배고플땐 물에 밥 말아먹어도, 간장에 비벼먹어도 맛있습니다.

째든 그래서 탄수화물을 줄여야 합니다.

근데, 문제는....탄수화물이 없으면 맛이 없다는 겁니다.

또한 배부르게 먹을 만한 게 없어요. 이게 큰일인겁니다.

다음엔 옥수수로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