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전처가 친구를 하자는데요

[고민] 이혼한 전처가 친구를 하자는데요 [댓글수 (106)]

익명 2022-07-10 (일) 18:56 조회 : 14602 공감수 : 80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freebbs&wr_id=437255 (13)

말 그대로 이혼합니다

아기 한명 남편인 제가 친권 양육권

가져오구요

근데 이상한 이야기는 전처가

저를 친구처럼 지내자 합니다

이혼한 사이인데 말이죠

제 친구인 여사친이 하는 이야기가

이혼한 여자가 전 남편한테 친구처럼 지내자는 뜻이

두개가 있다고 하는데 하나는 섹스 하나는 자식을

보기위해서라죠

여러분들이라면 이게 여자의 뜻이 맞다고 보여지나요?

[원문보기 - 고민]

전체공감수80

댓글 106개

댓글쓰기

미녀가좋아 2022-07-10 (일) 18:56

친구처럼 지낼 수 있죠.
이혼해도 그렇게 지내는 사람들이 있대요.

근데 중요한것은,
남들이 그렇게 지낸다고 해서 님도 그렇게 해야하는게 아니고

님이 전처분과 친구처럼 지낼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아니다 싶으면 난 도저히 그렇게 못하겠다고 거절하셔야죠.

추천 0

백전불패글쓴이 2022-07-10 (일) 18:56

@미녀가좋아

평상시에 하고 싶은거 해야 하는 성격이고
보험회사 다니다 보니 하고 싶은거 해야하고
친구들 만나야하고
가족은 뒷전이고 저랑 몇번싸워서 이혼이야기 오고가고
그래서 칼로 물베기로 사라졌다가 또 반복되고
이제와서는 이혼하자 해서 이혼하였고
아이가 고작 19개월입니다. 아이도 엄마 볼때면 울고 날리도 아닌데
아이가 우는 모습을 보면 저도 마음이 찡할때가 있습니다.

어린 아이가 엄마손이 필요하는 부분이 많은데
본인은 잘못이 있더라도 인정을 하지않는 부분이고
고집 쌔고 자존심 강해서 본인이 확고하다 그러면 그렇게
생각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5년이라는 세월을 제가 참으면서 싸우면서 빌면서 살았는데
이번에는 저도 너무 화가 나다보니 참는것이 한계가 오더군요

이혼하기 전에 두번 이혼이 맞느냐 물어봤는데 본인은 맞다 하였고
이제와서 우리 아들 보여줘라 왜 안보여주나
엄마역활은 10점에서 1점도 안되는 사람입니다.

이렇다 보니 저도 살도 10키로 이상 빠져버리고
스트레스 받다보니 줄담배에 몸도 망가지면서
힘든 상황이였거든요
그러면서 저보고 친구처럼 지내자
친구처럼 지내면서 아이와 함께 한두번 여행도 가자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다보니 정상적인 행동인가 이게 맞는이야기 인가
앞뒤가 맞지 않는 상황인것 같다보니 저로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거든요

추천 1

fjfeorkd 2022-07-10 (일) 19:30

죄송한데 애가 19개월인 상태에서 애를 안데리고 이혼하는거부터가 전처께서 정신 똑바로 박힌 분은 아닌듯합니다. 갓난애가 있는 상태에서 친구? 솔직히 주작이길 바랍니다

추천 0

나라사랑짱 2022-07-10 (일) 18:56

막장 드라마

추천 0

토런트좋아 2022-07-10 (일) 18:56

자녀쪽에 대한 의미가 더 크지 않을까요?

추천 0

최종흠 2022-07-10 (일) 18:56

잘은 모르지만

이혼하면 대부분 자식의 친권이나 양육권은 아내에게 가던데,

남편한테 자식의 친권과 양육권이 가는거라면 이혼의 귀책사유가 아내에게 있는건가요??

추천 0

백전불패글쓴이 2022-07-10 (일) 18:56

@최종흠

아내가 있어서 제가 가지고왔습니다
아내도 그렇게 이야기했구요

추천 0

그짓말안함 2022-07-10 (일) 23:40

@최종흠

이혼한 친구 보니깐 꼭 그렇치는 않습니다.
우선권이 있긴한데 심리상태 주변환경등 다른요인도 많이 봅니다.
그래서 사소한걸로도 양육권 친권을 가져올수 있더라구요

추천 0

백전불패글쓴이 2022-07-11 (월) 22:43

@그짓말안함

협의 이혼에 저한테 다 주기로 했었구요
만약 안된다하면 소송으로 갈수밖에요.

추천 0

Unik 2022-07-10 (일) 18:56

다른남자 찾기전까지 외롭고 심심하니 놀아달라는거 아닐까요?

추천 1

애긔융 2022-07-10 (일) 18:56

친구처럼 지내지 마세요
다른 목적이 있을뿐입니다.
이혼하면 남입니다. 명심하세요

추천 0

하늘하늘21 2022-07-10 (일) 18:56

그럴거면 뭐하러 이혼하나요.. 저는 미혼이지만 별로라고 생각이 드네요.

추천 0

돌체구스토 2022-07-10 (일) 18:56

다른 내용은 잘 모르겠으니 판단하기 힘들고
작성자님 글 토대로만 볼 때
저라면 친구 안 합니다
법적으로 아이 만날 수 있는 날에만
보고 저라면 남남으로 살겠습니다
작성자님도 이혼 하고 아이도 키워야하고..
새로 시작하고 싶은 날이 분명 오실텐데..
득 될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추천 0

목공은장비빨 2022-07-10 (일) 18:56

섹스 + 자식 + 돈..

지몸 하나 편히 살고 싶단 얘기네.

추천 0

백전불패글쓴이 2022-07-10 (일) 18:56

@목공은장비빨

돈욕심 많고 하고싶은 욕심많고
자식은 보고싶고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즐기꺼 다 즐기면서
이제와서 아이보여달라 이런행동 저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인데
정말 이게 친구처럼 지내자는 뜻이 돈 섹스 자식보자고 하는 뜻일까요?

추천 0

주술사 2022-07-11 (월) 10:52

돈욕심많고 하고싶은거 많고 자식은 보고싶고 아내의 역할은 싫고

그래도 여자라고 엄마라서 아기는 보고싶고 이혼녀타이틀 생겼으니 이제 남자만나기도 힘들어

애는 봐야겠고 몸정이라도 있으니 친구사이로 지내면 언제든 몸섞을수도있는거잖아요?

미혼인 제가 봐도 그냥 몸정 플러스에 아기 보고싶을때 볼수있는 그런 거같은데요

추천 0

하우으 2022-07-10 (일) 18:56

이혼했으면 남보다 못한 사이아닌가요.

추천 1

방토이 2022-07-10 (일) 18:56

님 전 와이프의 입장이 되었다고 생각해보면 다른 목적 없이 그냥 자식 보기 편하기 위해서 그런 거 같은데요.

추천 0

마둥석 2022-07-10 (일) 18:56

친구처럼 만나서 식사도 하고
가끔 잠도 자고
집에 들어와서 며칠 있다 가기도 하고
여행도 같이 가고

그러면서도 다른 남자들도 만나고
가끔 돈도 빌려 달라고 하고

그러겠지요.

애엄마라는 거 빼면 남입니다.
그냥 애엄마라는 것만 기억하세요.
당신을 배신한 거 잖아요.

배신할 시점에서 아무 생각이 없었다면 그거도 문제가 심각하고
생각해보고도 그랬다면 정말 나쁜 년인데... 뭐가 고민이죠?

추천 1

백전불패글쓴이 2022-07-10 (일) 18:56

@마둥석

이혼이야기는 전처가 시작되었고
아이가 있는 마당에
평상시는 아이에게 신경도 안쓰다가
제가 아이를 양육하고 그러다보니
자주 보여달라고 하는데
엄마라는 입장에서는 아이를 보여 주고싶어도
아이에게 1이라도 관심을 더가졌더라면
평상시에 더 보여줄려고 했엇습니다.

근데 이제 이혼하고 아이를 더 보여줘라
본인은 즐기고 친구들 만나러 다니고
본인은 즐기꺼 다 즐기면서 짜투리 시간남아서 아이한테
영상통화 한번 비쳐주고
솔직히 조금 혼란스러워요

추천 0

이보라 2022-07-10 (일) 18:56

하지마여

차피 섹스안해줌

추천 0

딥러닝 2022-07-10 (일) 18:56

악감정 없이 헤어지는 거면 친구처럼 못 지낼 이유는 없죠.
그런데 친권, 양육권 다 가져온 마당에 그쪽에서 제안하는 거면
책임은 싫고, 필요한 것만 누리겠다는 거 아니겠어요?

추천 0

백전불패글쓴이 2022-07-10 (일) 18:56

@딥러닝

평상시에 하고 싶은거 정말 하는 성격입니다.
님말씀처럼 하고싶은거 해야하고
육아도 봐야하는데 육아는 부모님손에 맡기고
저와 전처는 돈 벌러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고

추천 0

scall 2022-07-10 (일) 18:56

와우! 어메리칸 스타일~

추천 0

시간이제일정직 2022-07-10 (일) 18:56

이 머 병,,

추천 0

써글롬의자식 2022-07-10 (일) 18:56

친구처럼 지내는게 가능한 사이라면 왜 이혼을 하시죠? 게다가 아이까지 있는데... 좀 이해가 안가네요.

추천 0

이제차단해야지 2022-07-10 (일) 18:56

남은 진지하게 고민되서 올리는 질문글인데
능지 후달리게 욕하거나 비꼬는 사람들이 좀 보이네

꼴 보기 싫으면 그냥 지나가면 되지
인성 더러운거 티내는것도 아니고 ㅋ

추천 0

맥심 2022-07-10 (일) 18:56

섹스 + 자녀 맞죠

당장 이혼녀라고 하면 성적으로 달라드는 남자가 많죠
본인도 외로울 때가 있을거구요.
대부분의 여자는 새로운 사람 = 두려움으로 시작합니다.

근데 그 부분이 전남편과 관계면 해결 되거든요.
거기에 자녀 문제까지 해결되니...

추천 0

백전불패글쓴이 2022-07-10 (일) 18:56

@맥심

여자의 마음은 여자가 안다고 여사친이 그렇게 이야기 해서
저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이토에 한번 물어봅겁니다.

추천 0

Gecko 2022-07-10 (일) 18:56

저라면 딱 잘라서 냉정하게 NO라고 할겁니다.

추천 0

매너준 2022-07-10 (일) 18:56

유전자 검사.....

추천 0

밀러타임 2022-07-10 (일) 18:56

호구가 필요한 겁니다....

추천 1

댄스댄스 2022-07-10 (일) 18:56

나는 이혼안해도 친구처럼 지내는..

추천 0

이리왕 2022-07-10 (일) 18:56

애때문이라도 친구처럼 지내시면 좋죠.. 엄마 손길도 필요하고 두분이 사이좋게 지내야 아이 정서에도 좋구요.

추천 0

썩은오댕 2022-07-10 (일) 18:56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처는 책임은 귀찮고 자기 이익만 챙기고 싶은거같아요
자유롭게 맘대로 살고 싶은데 자식 보고 싶을때 보고 의지할곳 필요할때 님한테 의지하고...

제 여사친중에도 그런애가 있는데 비슷해보이네요

추천 0

백전불패글쓴이 2022-07-10 (일) 18:56

@썩은오댕

이제와서 저에게 말하기를 양육은 본인이 다시 하겠다
저에게 말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양육권을 준것이 후회한다고 말했구여
처음에는 친권 양육권 너에게 줄께
그대신 이혼해줘라
아이를 안주게 된다면 제가 이혼을 안할것 같아서
둘다 줄꺼니까 이혼하자 이런식으로 해서 이혼을 한겁니다.

추천 0

썩은오댕 2022-07-10 (일) 18:56

자세한 사항을 몰라서 속단하기는 힘들지만..
그런 경우에 막상 아이들 양육을 맡기면 처음에는 문제가 없다가 시간이 지나서 문제가 생기더군요
댓글다신 내용을 보면 제 여사친이랑 성격이 많이 비슷한거같은데 자세하게 풀어가면 이야기가 너무 길어질거같고..

그냥 자기 욕구와 즐거움이 제일 우선이고 가끔 안정감도 필요한데
그걸 채워주는 사람들은 금방 질리고 방해되서 귀찮아서 버리고
그러다가 또 외롭거나 공허해서 후회하는데 주변에 아무도없고
이걸 무한 반복하더라구요

잘은 모르지만 비슷한 상황일수도 있을거같네요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