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을 치를때 기독교장으로 치렀는데 장례식에서 목사의 말

[자유게시판] 모친상을 치를때 기독교장으로 치렀는데 장례식에서 목사의 말 [댓글수 (32)]

으캬캬캬 2021-10-16 (토) 02:28 조회 : 13050 공감수 : 92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freebbs&wr_id=44595 (68)

엄마는 원래는 불교였음

근데 옛날에 교통사고가 심하게 났고

그로인해 머리를 심하게 다쳐서 병원생활을 오래했고

머리를 다쳐서 지능수준이 좀 많이 떨어지게됨

그때 간병인하시는 분들중 많은 분들이 교회를 다녔었음

그래서 어쩌다 보니 엄마랑 같이 교회를 갔었음

병원가서 집사? 이런사람을이 나보면 엄마도 다니는데 너도 다녀야지 이런말 겁나 자주들음

엄마를 마지막으로 보살펴주신 간병인분이 독실한 기독교도였고(이분도 원래 불교였는데 자식 따라서 미국에 갔다가 미국 한인 사회가 교회중심으로 되어있다보니 교회다니면서 신앙심이 깊어진듯)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나는 뭐 딱히 땡기지는 않았지만 엄마가 기독교를 믿었으니 기독교장으로 치르는데

뭐 목사가 뭐라뭐라 하는데

5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나는 한마디가 있음

이 청년이 예수를 안 믿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미래에 이 청년이 세상을 떠날때
예수님 곁에 계신 어머니를 만날수 없으니
이 청년이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대충 뭐 이런 내용

개좆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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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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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닉님 2021-10-16 (토) 02:28

목사를 장사치 취급하는 거 보니 우리나라 아직 제대로 되려면 멀은 듯. 장사치가 아니라 악질 사기꾼이죠.

추천 1

우비11 2021-10-16 (토) 02:28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목사는 그냥 성경 읽어주는 사람이지. 지금 이 시대에서 돈과 가타등등과 존경을 바치는지 이해불가능

추천 2

에로즈나 2021-10-16 (토) 02:28

시식(봉사활동)만 먹고
물건(아들) 을 사야 하는데.. 정작 아들은 끝까지
안오니 아까운 마음에서 그랬나 봅니다.

추천 1

버락오밥맛 2021-10-16 (토) 02:28

예수팔이들 극혐

추천 1

조청 2021-10-16 (토) 02:28

해외에 한인교회쪽으로 친분이 많은것 같아요…
이건 맞는것 같아요

추천 1

유랑천하 2021-10-16 (토) 02:28

그먹새가 견자로세..

추천 1

다크폰치레아 2021-10-16 (토) 02:28

저주를 하네 ㅉㅉ (주)예수 그룹답다

추천 2

터진벌레 2021-10-16 (토) 02:28

"목사님이 사랑하는 그분을 1분뒤에 만나게 해줄까요?"

추천 1

보스노이즈 2021-10-16 (토) 02:28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추천 2

알쟁이 2021-10-16 (토) 02:28

나같으면 다 뒤집어 엎어버림.
아니 그 이전에 부모님이 개독을 믿었어도 개독은 안부름.

추천 2

바보같은나 2021-10-16 (토) 02:28

교회 성당 둘다 다녀봤는데 전 신부님들이 더 교양있고 재밌어서 좋았음
미사 분위기도 좀 더 조용하기도 했구

추천 1

미름달 2021-10-16 (토) 02:28

제가 다니는 목사님 말씀
"아프리카 사람들은 하나님이란 존재 자체도 모르는데 하나님을 안믿었다고 지옥에갈까요? 아니요 단순히 이런이유로 지옥에가면 하나님의 잘못입니다. 믿든 안믿든 모두가 천국에 갑니다. 저희는 그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예수님이 가셨던길을 따라가기위해 모인것 뿐입니다."
확실히 기억안나는데 저렇게 말하셔서 저목사님 있는 교회만 가요
(코로나때매 안간지 2년됬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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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중년 2021-10-16 (토) 03:29

@미름달

이게 성경적으로 정론일꺼에요. 저도 교인이랑 이야기하다가 알게 된 거긴 한데 우리가 착한 일을 해서 천당을 가는 게 아니라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희생을 했기 때문에 천당을 가게 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사도 바오로가 쓴 로마서랑 또 다른 서한에 써있는데 그러니까 우린 이미 구원을 받았고, 구원이 예정되어 있으니 감사의 마음으로 하느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선행이나 착한 행동을 하는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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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객 2021-10-16 (토) 07:31

@양치기중년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은 유대교의 신이며, 유대교는 유대인만을 위한 종교 입니다. 구약 성서의 세계관으로는 유대인만(그 중에 소수만 이미 정해져 있음) 하나님의 천국에 갈수 있습니다.
그 구약 성서의 세계관을 거부하고 유대인이 아니더라도 예수를 통하여 하나님의 천국으로 갈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기독교 입니다.(이 세계관을 뒷바침 하는 것이 신약성서 이구요. 참고로 신약은 예수 사후 200년후에 구전으로 전해진 내용을 모아서 만들어 진것 입니다. 대충 구약은 하나님의 이야기를 모아놓은것, 신약은 예수의 이야기를 모아 놓은것 쯤으로 해석하면 될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는 유대교의 입장에서는 하나님의 아들임을 자칭하는 이단의 우두머리 일 뿐입니다.
유대교는 하나님을 믿는 종교이고(비유하자면 김치이고), 기독교는 하나님보다는 예수를 믿는 종교(비유하자면 기무치) 입니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천국이 하나님이 관장하는 천국인지 예수가 관장하는 천국인지는 가봐야 알겠지요.(물론 둘다 존재한다는 가정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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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라아스카 2021-10-16 (토) 02:28

배우신 목사는 예수믿으라고 강요도 안합니다.
식당가서 기도? 피해끼친다고 안합니다.
개인적으로 목사 뿐만아니라 성직자들에 대해 편견은 없는 편인데,
글에 있는 사람이야말로 개독소리 들을만 하네요

추천 1

daymbs 2021-10-16 (토) 02:28

하여간 일부 그놈에 일부 개독색귀들 일부 싯팔색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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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loveel 2021-10-16 (토) 02:28

맞는 말이긴한데 상황과 표현이 부적절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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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캬캬캬글쓴이 2021-10-16 (토) 02:28

@myloveel

뭐가 맞는말?
엄마는 예수곁으로 갔으니 나는 뒤지면 엄마 못만난다는건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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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113 2021-10-17 (일) 14:29

@myloveel

어휴~~~~~

그게 맞는말이라고하는 님 머리속에 궁금해지네요
사람새끼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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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93 2021-10-16 (토) 02:58

ㅋㅋㅋ
작성글보기 보니 일벤데...

요즘 컨셉인가?

추천 1

으캬캬캬글쓴이 2021-10-16 (토) 10:10

@못난이93

밑도끝도 없는 일베 ㅋㅋㅋㅋㅋㅋ

예수쟁인가보네

추천 1

나인티나인티나인 2021-10-16 (토) 07:43

개독 = 집단이기주의 + 졸 ㅆㄹ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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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주나 2021-10-16 (토) 08:16

죽어서 천국 찾는사람은 예수와 성인들의 가르침을 잘못 받아들이고 현실을 지옥 같이 느끼는 사람들 이죠ㅠㅠ
정말 안타깝습니다
어리석은 목사말은 개소리니깐 신경쓰지 마십시요
어머니는 님 곁에 늘 계세요^^ 왜냐하면 아드님이 어머니의 일부니까요

추천 1

거울의길 2021-10-16 (토) 10:16

범죄율이 가장 높은 직군이 종교직 중에서도 목사인데..
그게..
목사는 문턱이 너무 낮아서 개나소나 될 수 있기 때문이죠.

문제가 많은걸 알면서도
그저 단기 공부만 해도 되는 목사직을 남발해서
돈만 받을뿐이고.

어떤 자인지는 검증이 제대로 안되니
개개인에 따라 편차가 심하죠.

------------
전과자 조폭들도 회개했다며 목사 생활하니 말 다했죠.
수준이하 비상식의 빤스 목사가 생각나네요.

순종을 앞세워 눈 먼 신도들에게 사기치는데
세뇌 내지 가스라이팅하는데 능숙하죠.

저 목사가 좀 이상하긴 하지만,
하나님이 내게.. 인도해준대로 그 이유가 있다고 믿고
순종해야한다고 여기는겁니다.

대형교회 목사들이 권위에 기대여 그런짓을 잘하죠.
자정작용할 시스템이 없어서 부패해도 방법이 없어요.
큰 권력과 영향력을 가졌는데도 비판에서 자유로우니..

그들간 돈을 둘러싼 권모술수를 보면 관연 성직자인가?
하는 의심과 아주 큰 인간 본성에 대한 회의가 듭니다.
돈없는 영세한 교회에서야 목사다운 목사가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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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레앙 2021-10-16 (토) 12:36

부모님 장례식때 저런 패드립을 듣는다면
목사새끼 멱살을 잡고 싸울것 같네요
목사가 개 호로새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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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o 2021-10-17 (일) 11:51

종교든 무속이든 그냥 심심풀이 참고지 그냥 추종하고 따르면서 부정적인 부분까지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합리화시킨다면 귀에 걸면 귀거리요 코에 걸면 코거리겠죠. 까놓고 말해, 그냥 '자기위안'을 위한 것이라 보면 되죠. 사랑하는 자식이 차사고로 어느 날 갑자기 죽었다고 합시다. "오,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 다 쓰실 데가 있어서 저의 사랑하는 아들을 데려가셨군요.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에, 아멘 ~" 이라고 할 거고, 어느 날 어느 미친 테러범이 자동소총을 난사해 내 앞에 서 있던 50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상이 났는데, 나는 순간적으로 뒤사람에 깔려 포개져 안죽었다고 칩시다. 그러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가 그런 불운 속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남은 것은 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제게, 이런 만행을 저지른 테러범을 개과천선시켜 하나님의 곁으로 데려오라는 사명을 주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 생을 다할 때까지 이 땅의, 하나님을 믿지 않아 미개하고 지옥불에 떨어질 이들에게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것이라는 것을 굳게 맹세합니다, 아멘 ~" 이라 하겠죠. 기독교인이라면, "예수님, 감사합니다 ~" 이라고 하겠네요. 그냥 니네 맘대로 극히 주관적으로 해석한 것에 불과하잖아 ~ 그러니 맹신이 그냥 생겨나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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