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극호 음식 모아놨넹~ ㅎ

골뱅이는 영국 근해에서 많이 잡히는데 우리나라 덕분에 먹고산다죠.

1. 콩나물은 의외로 많은 나라가 먹는데.. 다만 우리나라는 콩나물을 비교적 오래키워서 길고 동남아쪽은 짧게 싹이 살짝 자라면 먹습니다. 거의 싹난거 먹는 수준..

2. 간장게장은 우리나라 서해에 접한 동중국 연안에서 비교적 많이 먹습니다. 우리나라꺼보다 조금 더 달았던것 같습니다.

5. 참외는 종자자체가 일본에서 개발되었는데 풍토의 차이로 결과물이 다르게 나오는 대표적인 작물입니다.
일본에서 개발되었으나 일본에서는 거의 안키우죠. 오히려 일본에서는 울외쪽으로 발전해 나갔죠.

6. 번데기 중국애들 잘 먹죠. 양념도 해서 먹습니다.

9. 이태리 연안애들은 쭈꾸미, 오징어, 낙지 다 먹습니다. 심지어 파스타도 있죠. 다만 우리나라처럼 탕탕이식으로는 안먹죠.

10. 미더덕은 동양권에서는 비교적 먹는 나라 많습니다. 일본도 남서쪽애들은 비교적 많이 먹습니다.
미더덕들어간 나베도 있더군요.

뭔 교이쿠센세도 아니고 '참외는 종자 자체가 일본에서 개발'이라뇨?

"참외(Cucumis melo ssp. agrestis var. makuwa)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박목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분류학적으로는 멜론(Cucumis melo, 머스크멜론)의 한 변종이다. 1차 원산지는 아프리카 사하라 남부, 2차 원산지는 인도, 이란, 터키, 중국 등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이나 영어권 국가들에선 나지가 않는 과일이라 영어 명칭은 따로없고 주로 '한국 멜론'(Korean melon)으로 불린다. 정식으로 국제 식품 분류에서 'Korean melon'이란 명칭을 얻었다."

"한국에서 참외는 삼국시대부터 재배되었다. 고려시대의 문화재들 중에도 참외 모양을 본 딴 도자기들이 많이 있다. 이렇게 기존에 재래품종들을 재배해오다가 1957년에 일본의 은천참외라고 하는 품종이 도입되어 인기를 끌었다. 그 뒤 한국에서 이 은천참외의 결점을 보완하여 개량종을 만들었다. 한국의 중앙종묘에서 신은천참외를 개발하여 1975년부터 보급하였고 이후 흥농종묘에서 금싸라기참외를 개발하여 1984년부터 보급하였다. 이 금싸라기참외 품종은 한국 참외의 획을 그은 품종으로 평가받으며 농우바이오가 개발한 오복꿀이 나올때까지 20여년간 장수했다. 그 이후 농오바이오에서 개발한 품종인 오복꿀이 2003년 출시되어 2010년에는 시장점유율을 80%까지 차지하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https://namu.wiki/w/%EC%B0%B8%EC%99%B8

57년에 일본의 은천이라는 품종이 도입되어 인기를 끌기는 했지만, 동시에 강서참외, 감참외, 골참외, 성환참외, 개구리참외, 줄참외, 노랑참외, 수통참외 등의 고유종도 함께 재배되었습니다.

찾기만 하시고 내용은 안보셨군요.

원래 재배해왔던 토종참외도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참외는 왜국의 참외 종자를 수입해와서 그걸 개량해서 키우고 있는겁니다. 링크를 보시더라고 그런 내용이 있습니다. 함께 재배되고 있지만 대부분이 일본참외에서 개량된 금싸라기 참외입니다.
그런 의미로 이야기했는데요. 내용을 링크해주실려거든 그 의미도 정확히 파악한 후에 이야기하시는 것도 맞다고 보네요.

그럼 더운날 시원하세 보내세요.

딸기도 참외도 포도도 모두 다 일본것에서 개량된 것이 많지..-_-

참외에 대해서 알게된건 4대강 중 낙동강 24공구 설계에 참여했었는데.. 칠곡보가 설치되면서
참외밭 2만평정도가 수몰되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칠곡보 인근에는 우리나라 참외의 대표적인 생산지 성주참외..
그 때 갑자기 궁금해져서 관련 자료를 찾아봐서 알고 있던 겁니다.
당시에는 수몰에 관련해서 여러가지 시장조사도 이뤄졌던 상황이고 관공서로 들어가는 자료인지라
10년전이라고는 하지만 종자 점유율까지 싹 조사되었었죠.
10년전 기준으로는 완벽한 자료이고 최근에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오복꿀이 지금은 시장 점유율이 저렇게 높았었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제 2010년정도에 2~30%대의 점유율이었고 수몰되고 이전되면서 종자들이 변경된 겁니다.
또한 오복꿀 참외도 신은천참외를 개선한 품종입니다.

누군가를 비판하실려거든 본인이 기본은 알고 이야기하셔야죠.
본인이 링크하는 내용도 제대로 파악안하고..

제가 기억하는 내용과 일치하군요. 척살님의 댓글등을 보고 공부가 됐습니다.

그냥 4대강 사업 일하다가 알게된 미천한 지식일뿐입니다.

성주참외 못참지

이태리 사람들이 문어, 오징어 요리해서 먹는 건 본 적이 있는데..

낙지도 먹는다고요?  그건 금시초문이네요.

산낙지는 당연히 안 먹을 거고, 낙지를 어떤 식으로 해서 먹는가요?

폴포 알라 어쩌구하는 샐러드가 있어요.
이탈리아 정도 레스토랑에도 전식으로 많이 준비되는 음식이죠.
그외에도 삶은 게에 구은 낙지를 곁들여서 먹는거도 있고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낙지들어간 리조또도 있습니다.

오오~~ 감사합니다. 신선한 사실이네요!

콩나물이 아니고 숙주를 잘 못 알고 계신거 아닐까요?

캐나다에서 살다왔고 많은 나라를 다녀봤지만

콩나물 먹는 나라는 못봤어요 거의 다 숙주를 먹더라구요

그럴 수도 있어요
일본은 보통 콩나물은 안 먹고 숙주를 먹는데
콩나물도 숙주도 단어의 구분이 없고 둘다 '모야시'라고 부릅니다.
예전에 궁금해서 찾아보기도 했어요

모 식품회사에서 콩나물/숙주나물 재배기술 연구원으로 한 7년 근무 했었는데요.

일반적으로 모야시. 라고 하면 숙주나물을 의미하고, 콩나물은 마메모야시라고 따로 구분하긴 합니다.

근데 마메모야시라는 말을 잘 안쓰는 이유가, 숙주나물을 압도적으로 많이먹기 때문이지요. ㅎㅎ

오랜만에 모야시. 라는 단어 듣네요 ㅎㅎㅎ

아 그렇군요~ 제가 잘 몰랐던 사실 알게 돼서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중국에서는 한국처럼 길게 자란건 잘 안먹고 1CM정도 나온걸 고기와 볶아 먹습니다. 한국 교민들이 많은 곳은 한국처럼 길게 길러서 팔기도 합니다.

1. 동남아쪽은 짧게 싹이 살짝 자라면 먹습니다. 거의 싹난거 먹는 수준..
-> 이게 숙주 나물입니다.

뭔 소리에요?
콩나물은 백태나 서리태 쥐눈이콩 등을 싹 틔워서 섭취하는거고
숙주는 녹두를 싹 틔운겁니다

콩나물,숙주는 의외로 먹는 나라들이 많음. 주로 다이어트식품으로 각광받는중... 알지도 못하면서 올리지 마라!

저한테는 콩나물 간장게장 빼고는 찾아먹지는 않는 음식인듯..

올 극호

저 벌레요리 극혐

간장게장은 비슷한게 우리나라 말고 동남아나 중국에도 있긴함. 사용되는장이 간장이 아니라
어장인걸 빼면 거의 비슷하다고 함.

1 번부터 9 번까지 다 먹는데 10 번 미더덕은 못 먹겠더군요.
씹으면 쥬스만 터지고, 무슨 맛으로 먹는지
하여튼 미더덕은 저한테는 비호감이였습니다. 100% 순혈 한국인입니다.

해물탕에 넣으면 국물이 시원해서 넣어먹는건 많이 봤는데
씹어먹는분들은 별로 못봤네요

요즘엔 저 미더덕 넣는곳 없습니다
오만둥이를 넣어서 맛도없고 별롭니다
시진에 나온게 맛나는데

정상이세요.
미더덕, 오만둥이는 크게 세가지로 분류돼요.
하나. 다 먹는 사람
둘. 안에 들은 국물만 먹고 뱉는 사람
셋. 아예 못먹거나 불호이기에 잘 안먹는 사람
저는 하나에 속하는데 님은 셋에 속할 뿐 乃

미더덕은 국물내는 용도로 넣는건줄 알았는데 미더덕을 드시는 분이 꽤 많은가보네요

시중의 가짜 미더덕(오만둥이)는 맛이 별로지만 진짜는 맛이 있습니다.
대신 비싸기도 하고 일반 음식점에선 오만둥이만 보여서 진짜가 오해를 받는다 싶네요.
저도 오만둥이는 국물내기용이라 생각해서 건져내고 먹지 않습니다.

우와 저는 저거 다 먹네요. ㄷㄷㄷㄷ
멍게 갈치 같은것도 거의 한국에서만 먹지 않나요?

8번 깻잎.... 캐나다에서 sesame leaf라고 팔다 왔다는데... 한국어가 영어가 되다니...

외국 친구들 불러서 삼겹살 파티 시켜줬는데

깻잎에 싸먹는거 알려줬는데

얘네들 표정이 제가 고수 풀 먹을때 표정이 나오더라구요...

음 … 살아있는 원숭이 골 먹는 곳도 있는데..  이정도는 양호하죵 ~~

참외와 낙지만 알았네요

간장게장 홍어 는 못 먹겠음

호박잎은 동남아에서도 흔히 먹거나 음식데코로 사용함

외국이 콩나물을 잘 안먹는 이유가 걔네들은 숙주를 많이먹죠

뻔데기는 과거 비단생산지역에서 먹음 저거 먹는데는 비단나던 나라라고 봐야

깻잎 보다 콩잎이 진짜 충격적이더군요 이건 레알 낙옆

콩나물,참외빼면 나한테도 불호

홍어는 패쓰

뻔데기는 좀..ㅠㅠ 나머지는 따봉!

깻잎이 의외로 중독성이 있는듯함.아는 미국인은 고기먹을때 깻잎부터 찾음.

한국인이지만 홍어 빼고 못먹음

없어서 ㅠ

사실 간장게장은 정말 없어서 못먹는게 사실이고

골뱅이도 은근 비싸 ㅠ

깻잎도 많이 좋아하는데

나머지는 굳이 찾아서 먹진 않지만 불호는 아닌 음식들

완전 팍 삭힌 홍어는 못먹고 살짝 삭거나 안삭힌 홍어는 먹네요.

사람마다 다 다르겠죠.

주변에 완전 삭은 홍어는 잘 먹는데 게장 못먹는 사람도 있고

살면서 번데기 못먹는 사람도 여럿 봤었네요.

개불이 나올줄 알았는데

미더덕은 참 아쉬움.
요새는 미더덕이 잘 안나오고 게다가 비싸서 오만둥이만 팔리니 ㅠㅠ;

콩나물이 가격 장점 말고는 숙주 나물에 비해서 좋은 것이 별로 없는듯 합니다.
질기고 딱딱하고...

https://namu.wiki/w/콩나물
대개 아이들은 콩나물을 싫어하는데, 사실 콩나물은 아이들이 먹기에는 좀 질기다.

https://namu.wiki/w/숙주나물
우리나라에서는 콩나물이 주류지만, 해외에서는 숙주나물을 으뜸으로 치고 콩나물은 그보다 하위의 나물로 친다. 콩나물을 많이 먹는 나라는 거의 한국이 유일하며, 그나마도 조선시대까지의 나물 선호도는 숙주나물>>>>팥나물>>>>>>>(넘사벽)>>>>>>>콩나물 수준이었다고 한다. 돈만 있으면 무조건 숙주나물을 선택했고 콩나물은 가난한 사람들이 돈 없을 때나 먹는 음식 취급.

차라리 국가 단위로 볼때 한국에서만 (주로 는 아닌듯 하지만) 먹는 음식
중에는 각종 풀(식물)들이 있을듯 합니다.
우리는 먹을 수 있는 풀은 다 먹고 독이 있는 풀도 삶고 우려서 먹죠.

국가단위가 아닌 지구적으로 보면
특이한 먹거리는 아마 열대우림 정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정글 지역이 농업도 매우 힘들고 가축등도 사육하기 힘들고
수렵 채집 등을 해도 마땅한 것이 잘 없다 합니다.
그렇다면 아마 먹을 수 있는것은 거의 먹었다 봐야 하겠죠.

숙주나물이 콩나물보다 빨리 쉬지 않나요?

그렇죠. 숙주나물이 빨리 쉴듯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나물은 다른 것들 보다는 빨리 상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리고 '별로 없는듯' 같이이야기 했죠.
잘 찾아 보면 콩나물이 우월한 부분이 더 있겠죠.
세상의 거의 모든 것에는 장점만 있거나 단점만 있는 경우는 드문듯 하고
거의 항상 장단점은 같이 공존하고
상황에 따라 장점이 단점이 되기도 하고 단점이 장점이 되기도 하고 해서...

https://namu.wiki/w/열대우림
그나마 얻기 쉬운 동물성 단백질은 곤충이나 물고기 정도인데 ...


곤충 음식 (昆虫食, 영어 : Entomophagy, Insect eating) 이야기
https://blog.daum.net/kmozzart/4936


https://news.joins.com/article/18832976
‘야자나무바구미 굼벵이’(Sago worm)
...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식충성(食蟲性, Entomophagy 곤충을 식량으로 먹는 경향)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다. 전세계적으로 최소 20억명이 곤충을 먹는다.

간장게장
소금절임 염장의 겨우는 젓갈류 피시소스(어장) 같은것으로 많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갑각류를 날것으로 절여서 숙성하는 경우는 잘 없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새우를 소금에 절인 새우젓 하고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듯 하기도 합니다.

홍어
연골어류를 삭혀서 먹는 것은 홍어만 있는것은 아니라 합니다.

https://namu.wiki/w/하우카르틀
홍어와 비슷하지만 그 맛은 홍어와는 조금 다르다.

도토리묵
과거에는 전세계적으로 먹었을 것이라 하는데
먹을것이 많아지면서 먹지 않게 되었다 봐야 할듯 합니다.

https://namu.wiki/w/도토리#s-1.3
인간 최초의 주식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

참외
이건 멜론 인데요.. 유독 우리나라면 특이한 멜론 품종을 먹는것

https://ko.wikipedia.org/wiki/멜론
오늘날 경제적으로 중요한 멜론 종류는 멜론 변종들이며, 캔털루프, 참외, 감로멜론 따위가 대표적이다.


번데기
좀 넓혀서 '충식'(https://namu.wiki/w/충식) 관점에서 보면 다른곳에서 많이 먹는것

https://namu.wiki/w/번데기(음식)
중국에서는 매우 오랜 옛날부터 먹었다.

골뱅이
이것을 분류단계를 좀 넓혀서 보면 ..
달팽이, 민달팽이 , 고둥, 개오지, 소라, 전복, 다슬기, 우렁이
등등도 다 비슷한 것들이고
육지 골뱅이라 할 수 있는 달팽이 요리도 있죠.
그리고 정글의법칙 등에서 나온 '콩크(Conch)' 같은것도 있죠.

https://namu.wiki/w/골뱅이
골뱅이만이 아니라 소라, 고둥류 자체를 영미권에서는 식재료로 쓰지 않는다.
...
스페인이나 모로코인, 프랑스인들한테는 적응이 쉽다. 이들은 비슷하게 생겼고 식감도 비슷한 달팽이를 꽤 많이 먹기 때문.


깻잎
유독 한국에서 먹기는 하지만
이것도 비슷한 식물들이 전세계적으로 허브로 사용되는 것들이 많죠.
'꿀풀과' 자체가 허브 향신료로 사용되는 것들이 매우 많습니다.

https://namu.wiki/w/깻잎
지중해 지방에서 먹는 바질과 향이 비슷하긴 하지만…(생긴 것도 비슷하고 과도 같은 꿀풀과다)[6]

https://ko.wikipedia.org/wiki/꿀풀과
https://ko.wikipedia.org/wiki/개박하아과

...
등등 보면 깻잎은 유독 한국에서만 먹는다 할 수있지만
가까운 식물들을 전세계전그오 사용한다 할 수있는듯 합니다.


산낙지
두족류 자체를 잘 먹지 않는 서구권국가들의 영향이겠죠. 익혀서는 먹는곳이 많이 있죠.
다른 곳에서는 더러 먹기는 하지만 산것을 꿈틀거리는 상태로 먹는 경우가 매우 드문듯 합니다.

https://namu.wiki/w/산낙지
유럽 연합 의회에서 정한 동물보호법 중 수산물 도축 규정에 의하면 갑각류 및 낙지같은 연체류등은 반드시 끓는 물에서만 도살이 가능한  규정으로 인해 이런 방법으로 완전히 죽이지 않는 이상 손님에게 서빙될 수 없기 때문에 유럽 연합의 한식당에선 산낙지를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