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훈련소 나온사람 공감..

[기타] 논산 훈련소 나온사람 공감.. [댓글수 (204)]

샤방사ㄴr 2021-04-29 (목) 21:00 조회 : 27496 공감수 : 80

10팍 ..ㅡㅡ

교회앞 23연대였는데.. 진짜 훈련 교장 까지 걸어 가는것만... 28 29연대 지나서 가기 까지 최소 30분

훈련 받으로 가는게 아니라 걸어가는게 더 빡심 시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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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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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지 2021-04-29 (목) 21:00

이동하는 것도 훈련인데 별걸로 다 짜증까지야.. 훈련병이 벼슬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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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시오드폴 2021-04-29 (목) 21:00

반갑습니다. 95년 10월 30연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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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투르 2021-04-29 (목) 21:00

반갑습니다. 06년 10월 30연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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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까이꺼뭐라고 2021-04-29 (목) 21:00

01년 5월 30연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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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IN 2021-04-29 (목) 21:00

01년 12월 30연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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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야호 2021-04-29 (목) 21:00

03 05월 02월 30연대 1중대 2소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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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 2021-04-29 (목) 21:00

반갑습니다. 95년 3월 30일 군번 30연대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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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즉 2021-04-29 (목) 21:00

반갑습니다. 94년 4월 11일 30연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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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가 2021-04-29 (목) 21:15

오 유야호님 저랑 완전 비슷하시네요 전 03년 5월 7일 30연대 입니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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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라는데 2021-04-29 (목) 21:00

유야호님 죄송 답글쓰기 누른다는 것이 그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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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EE 2021-04-29 (목) 21:38

우와 김유신연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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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카드 2021-04-29 (목) 23:56

저도 30연대, 7중대 였습니다, '08.3월 추억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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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짱잉 2021-04-29 (목) 21:00

저도 23연대였음 ㅠ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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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uld 2021-04-29 (목) 21:00

걷기는 많이 걷죠. 그래도,, 사단 신교대에 비하면야,, 헐렁.. ㅎ
논산, 사단 신교대, 상병말에 분대장 교육까지.. 훈련소만 3번을 들어가보니.. 논산이 육군의 호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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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미소 2021-04-29 (목) 21:00

전 26사 신교대 나왔네요
친구들과 얘기해보면 제가 체감하는 가장 큰 차이점은 수류탄인것 같습니다
논산훈련소는 호수같은곳에 던져서 물기둥 생기는것으로 전해들었는데
26사 신교대는 산 아래로 그냥 던져서 엄청난 땅의진동 및 폭음 함께
하늘에서 비처럼 쏟아지는 돌가루파편이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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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짓타 2021-04-29 (목) 21:00

저도 08군번인데 사단신교대 나왔어요 신교대에서 10키로 빠졌슴다ㅜㅠ 신교대에 버스로 도착하자마자 이유 불문 엎드려 뻗치러고 하더군요 이후 맨날 단체로 얼차려 받고 눈밭에서 옆드려쏴 몇시간씩 했죠 어느 훈련생이 못참고 하극상 해서 조교랑 싸우더니 둘이 같이 완전군장으로 연병장 돌더군요
입대하기 전에 한 헌혈에서 간수치가 높아서 신교대에서 헌혈을 못했습니다 초코파이가 너무 먹고싶었는데 못받는다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요 그걸 본 적십자 직원분이 초코파이를 한아름 주셔서 받았을 때의 그 기분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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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iop 2021-04-29 (목) 21:00

나는 7사단 신교대... 그떄가 신막사 짓는중이라 컨테이너에서 생활했는데

아주 주옥같았슴... 원래 신교대 생활이 이렇게 힘드냐 라고 애들한테 물어보면 그정도는 아니라했는데..

와 7사단 좇같은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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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애비 2021-04-29 (목) 21:00

반갑습니다. 01년 12월 7사 신교대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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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텔 2021-04-29 (목) 21:00

32사단 신교대.. 가장 먼곳이 실거리 사격장인데 멀어봤자 20분..ㄱ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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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epen 2021-04-29 (목) 21:00

반갑습니다 09년 10월 32사 신교대 였습니다 ㄹㅇ ㄱ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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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텔 2021-04-29 (목) 21:00

앗.. 저는 눈도 못마주칠 까마득한 후배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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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만지면별로 2021-04-29 (목) 21:00

반갑습니다. 01년 9월 군번으로 32사 신교대 나왔네요.
그 실거리 사격장은 정말 크게 기억나네요. 아마 거기서 각개전투 훈련도 했죠?

실거리 사격장이 기억에 크게 남게 된 이유에 대해서 썰 좀 풀자면..
9월말에 입소해서 한창 훈련받을 때에는 낙엽이 엄청 많이 쌓이던 시기였네요.
그 때 마침 사단장 바뀐다고 사단 전체적으로 정비하고 있었는데
우리 훈련병들 수백명은 그 실거리 사격장과 주변에 엄청 쌓여있던 낙엽 처리에 투입되어 며칠에 걸쳐 미친듯이 치웠었거든요. 실사격장이 넓다보니 낙엽 양이 너무 많아서 빗자루로 쓰는 개념이 아니라 눈 치울 때 쓰는 석가래? 그걸로 사격장 위에서부터 아랫쪽으로 찍어누르며 사격장 아랫쪽으로 내려보냈었네요.. 2년 2개월 군생활하면서 눈이고 낙엽이고 그 때처럼 많은 양을 처리해보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기억이 선명..
근데 사단장이 새로 부임하고 사단 돌다가 "가을엔 낙엽이 있는게 정취인데 여긴 왜이리 낙엽이 없나?" 라는 말 한마디에 며칠동안 처리했던 낙엽을 다시 가져다가 다시 다 뿌렸었어요.. ㅋㅋㅋ
그때 느꼈죠. 정말 군대는 스타의 말 한마디면 산을 옮긴다더니 진짜구나.. 군대는 정말 미친 곳이다. 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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