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버지께서 허리디스크가 심하게 온적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고 절 부르시더라고요, 다행히 병원 모시고 가서 치료해서 나아지긴 했지만
한동안 정상적으로 거동을 못하셨습니다

그냥 누워 계시지 못하고 다리를 굽히고 계시더군요,  의사선생님 말씀으론 디스크에 신경이 눌려서 다리를 구부리고 있어야 그나마 덜 아프다고...
그리고 병원 모시고 다닐때도 보면, 그냥 앉아계시질 못하고 쪼그려 앉아계셨습니다
병원 의자에 저런 모습 비슷하게 앉아계셨지요

자, 지금 저 할아버지 욕하는 분들이 많은데...
물론 저 할아버지의 인성이 좋지 않아서 저런 안좋은 모습으로 앉아있을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저 할아버지 께서, 부득이하게 디스크등의 질병을 이유로 저렇게 앉아야 그나마 통증이 덜해서 그런거라면 어떤가요? 과연 욕을 해야 할까요?

어떤 사람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성인이 된 후에도 똥을 자주 지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서 똥을 지렸다 해서, 그 사람을 사진찍고 우스개거리로 만들고
인터넷공간에 올려 공공장소에서 똥지리는 못난 사람으로 만드는게 과연 올바른 행위 일까요?
물론 그사람이 아파서 똥지린게 아니라, 그냥 정말 못난 사람이라 사람들 똥냄새 맡으라고 똥지린걸 수도 있겠지만요...

우리는 가끔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걸 잊고 사는것 같습니다
그냥 자기 기준으로 생각하고, 맘에 안들면 화부터 내고 말이죠
지금도 댓글에는 싸우려고만 하고 이해하려는 댓글은 별로 없네요.... 이런 우리들의 모습에 많은 고민을 해봤으면 합니다

이거 허락없이 사진찍어서 ...인터넷에 막 올리면..
범죄임..

애국보수 잘하게 생겼네

이런 어르신들은 빨리 다 뒤지 셨으면 좋겠습니다.

와 저걸 쉴드질하는 색히들이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보수주의 틀딱들이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