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업 7개월 이상하면서 느낀점. 위험했던 부분.

처음시작할땐 배치기 1개로 시작했는데

현재 온몸비틀면서 하면 최대 14개정도까진 가능한 수준까지 왔습니다.

횟수는 1세트당 10개정도로 컨디션 좋은날은 6~7세트 안좋으면 5세트정도로 합니다.

한번에 최대 20개가 목표인데 가능할런지 모르겠슴다.

풀업을 시작할 때 제일 위험한 부분은 역시 풀업에 필요한 근력이 전혀 없는경우 인듯함다.

등짝을 키워야지하면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을텐데요. 광배가 단련이 전혀 안되있는경우 어깨 승모근쪽이 많이 개입되면서 어깨부상이 쉽게 오는듯해요. 특히 내려올때 어깨쪽 긴장풀리면서 빠지는 순간이 위험합니다. 내려오면서 힘이 탁 풀리는데 어깨를 송곳으로 찌르는듯한 경험을 몇번 했어요. 그뒤로 통증때문에 거의 일주일 가까이 쉬었던 경험이 있네요.

이렇게 처음 3달간은 간헐적으로 어깨통증이 와서 자주 쉬었습니다. 쐐골위쪽으로 통증이 오기도 하고요. 통증이 완화될때까지 운동전후 스트레칭 정말 열심히 했네요. 거의 없다 싶을때 다시 운동하고 휴식하고하면서 단련을 하다보면 어느순간 수십개를 해도 통증이 전혀 안생기더군요.

일단 풀업 무반동으로 3개 이하라면 풀업밴드 강력 추천합니다. 보조기구에 비해 싸고 두께별로 2개정도 구매하면 3단계로 탄력조절이 가능해서 풀업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된듯함다. 초심자라면 부상방지에 도움이 되는게 제일 큽니다.

이때부턴 어떤방식이 본인 몸에 효율적인지 찾아가는 구간같습니다.

데드행이 좋니 숄더패킹이 좋니 짤짤이가 좋니 여러썰이 많은데요. 이건 직접 본인이 수행을 해보면서 어느 경우가 본인 몸에 좋은지 적용을 해나가는게 좋은듯 합니다. 해보고 자극이 엄청오는데? 하면 그쪽 루트로 한동안 하다가 다르게 바꿔서도 해보고요.

저같은 경우 요즘은 짤짤이로 프레임을 키우려는 중입니다.

어느운동이든 그렇겠지만 처음이 고비입니다. 아무운동이라도 꾸준히 한다면 효과를 보기 마련이니 건강한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