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에 98키로의 애 아부지 입니다.
30대 중반이네요.
인생에서 다이어트란걸 해본적이 없다가.
어느날 샤워 후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니 엄청............허허허허허
탁구나, 배드민턴같은 운동은 좋아하는데 정적인 운동인 헬스는 싫어했었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이런 몸을 보니 아..몸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처 pt샵에 물어보니 비쌉니다.. 회사형 꼬시니 넘어오네요.. 2:1로 하면 반값 부담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주2회 pt받고 월~금 퇴근 후 육아한뒤 왕이프 오면 바톤터치하고 매일 한시간씩 운동했습니다.
토요일은 아침에 pt샵가서 운동도 하구요.
사실 아직까지도 운동이름은 하나도 모릅니다..ㅋㅋㅋ 걍 코치님이 알려준 운동을 기억하고, 자세잡고 하는것 뿐이니깐요.
처음 한달은 엄청 힘들었어요. 워낙 먹는걸 좋아하다보니 먹는거 참는게 가장 힘들더군요.
근데 이게 또 한달 지나가니.. 뭐 그냥 ㅋㅋㅋ 입에 맞게 되더라구요. 무난합니다.
하루 네끼 먹었구요.
아침(계란흰자5+노른자1+고구마160g+야채50g)
점심(흰쌀밥 250g + 닭가슴살 150g + 야채50g + 파인애플50g)
저녁(
흰쌀밥 250g + 닭가슴살 150g + 야채50g + 파인애플50g)
운동 후 (흰쌀밥 250g + 소고기150g(우둔or부채))
현재 몸의 변화 중 가장큰건 그 많던 뱃살이 다 사라졌습니다.. 허허 복근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몸무게 98.7kg -> 오늘자 아침공복 86.1kg
체지방량 22.8kg -> 15kg
체지방률 23.6% -> 17.4%
근육랑 41.7 - > 41
내장지방레벨 9 -> 6
기초대사량 1986 -> 1925
헬스 첨엔 힘들더니, 몸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니 재미지더라구요.
일단 내년 여름까지는 열심히 운동,식단 병행하면서 해볼 생각입니다.
제 취미가 스쿠버다이빙인데, 다이빙 슈트를 딱 상의만 벗었을때, 복근이 땋!! 나오는게 목표입니다 하하
다들 득근하시기 바랍니다.
기초대사량이 좀 빠졌네요
아 추가로 신기한게.. 푸쉬업을 바닥에서 한 3개도 못했었습니다.
근데 이게 이제 되더라구요 ㅋㅋㅋ 신기합니다......
풀업도 마찬가지로......이젠 되네요..신기해요 사람의 몸은 참
(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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