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먹어서일까요? 감동을 느끼는 게 무뎌졌어요

저도 비슷한 경우 입니다.
제 생각엔 아무래도 경험치(?)가 쌓여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처음보거나 몇번 경험해 보지 못한 스토리의
흐름이 어릴 땐 강하게 다가왔는데,
시간이 흘러 그런 경험들이 많이 쌓이다 보니 대부분 드는생각이 '음, 괜찮네.'  '오우' '아하' 뭐 이런 가벼운 반응 들이
많아졌어요. ㅎㅎ이런저런 예측도 가능해지고....
불감증 까진 아니지만 정말 현저히 반응이 줄어든건 사실인 것 같아요.

근데 또 정말 좋은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또 그런것만 같지는 않은거 같고,,,,;;;; 거참... ㅎㅎ
게임만 그런건가;;;

개인적으로 일본 게임들은 스토리나 연출들 보면 일본 게임들 특유의 중2병끼가 너무 다분해서 감동을 느낄래야 느낄 틈을 못느끼겠던.. =_=

다분히 공감이 됩니다^^

게임도 그렇고 만화도 그렇고 일본쪽이 그런거 같아요
어렸을때 너무 재밌게 봤던 것들이 지금보니 너무나 뻔하고 좀 오그라들기까지 하더군요 ㅋㅋ

그래서 스토리를 즐기기 위한 게임은 일본것 왠만하면 거릅니다.

아직까지 레데리2 스토리보다 좋은 게임을 경험해 보지 못했네요

아니요 파판이라서 그래요

일본꺼 재밌는 거 많습니다.
파만만 그런거 아닌가요? 시리즈가 많아서 우려먹는 소재잖아요

저랑은 반대네요.
저는 어릴때는 게임하면서 감동은 커녕 비스무리한 것도 못 느꼈는데
30후반 되면서 괜찮은 게임하면 감동도 느껴지고 여운도 좀 느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