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웨스트우드 팬이었습니다.
로고가 그립네요.
블리자드가 싫었어요. 커맨드앤컨커가 쭉 가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전 블리자드 게임을 거의 대부분 가지게 되었고,
디아블로4 까지 왔네요. 주변 친구들은 블리자드는 "이제 끝났다!!!" 고 하는데
저는 이번 디아블로4 같이 하자고 계속 꼬시고 있죠.
솔직히 게임 가격이 미쳤습니다. 저도 이해 할수 없었죠.
근데 김성회 형님의 G식백과를 보고 생각을 달리 해봤어요.
너무
앞말이 길었네요. 각설하고,
이번 디아블로4 베타를
바바리안으로 레벨 23까지 플레이 하였습니다.
(할 시간이 부족하여 다른 직업은 얼굴도 못 봤네요.)
컴퓨터가 안좋아서 그런지???(i7-6700 3.4, ram 16, Geforce GTX 1060 3g)
마을로 들어가면 많이 끊기더라고요.
필드에서도 간간히 끊기지만 못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눈발 날리는 전장에 처음 몹들 때려잡는데 타격감 괜찮네 했는데
하면 할수록 타격감이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스토리 보면서 갔습니다. 스토리가 재미있어서요ㅎㅎㅎㅎ
또 죽일 악마들이 있나 하면서요.
그리고 베타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키우는 맛이 있었습니다.
아이템도 좋지만 그냥 칼 사용하다보면 칼 사용 능력치?? 창 사용하면 창 사용 능력치? 그런것들이 오르고,
그 전에는 치명률?만 있었던것 같은데 치명률에 뭔가 더있었는데 기억이...잘. (망할 기억력 허허)
퀘스트 완료하면? 칭호같은것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고요.
디테일도 많이 좋더라고요. 예를 들어 활쟁이들에게 가까이 가면 활쟁이 들이 뒷걸음질 치거나,
정예나 좀 강한 몹들은
다른몹들 보다
좀 크거나, 주변에 때리는 행동하면 옷깃이 움직인다거나
아이템 나오는 확률을 줄인다고 했던것 같은데, 줄인것 같기도하고요.
인벤토리가 이제 어떤 아이템이든 1칸만 사용할수 있게 되었고, 몇몇 바뀐게 있더라고요.
너무 오랜만에 게임을 해서 요즘 유행하는 게임들의 느낌을 잘 몰라요.
그냥 재밌었습니다. 계속 하고 싶었어요.
마지막으로 느꼈던 건
릴리트에
캐리건의 모습이 너무 보였습니다.
ㅎㅎㅎㅎ
사진 몇장 올려 놓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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