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bitdo 얼티메이트 2.4ghz 게임 컨트롤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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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에 만오천원짜리 xbox 360 호환 컨트롤러 후기를 올렸던 40대 아재 입니다.

8비토 컨트롤러가 약 일주일이 걸려서 도착해서 열흘 정도 사용해 보았는데요.. 모 제가 콘솔 게임기가 있는거도 아니고 pc 게임만 해서 보니 블루투스 버전이 더 좋다고는 하는데 고건 재고도 없고 맘편히 2.4ghz 핑크 버전으로 구입했습니다.(남자는 핑크입니다.^^)

댓글에서 얘기했듯 부족한 후기 올려 보려 합니다.

간단한 느낌을 먼저 얘기하면 만오천원짜리 호환 컨트롤러와 8비토는 차로 치면 마티즈 혹은 봉고와 고급 세단 정도로 비교되지 않을까 합니다.

어떤 차를 타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지만 느껴지는 편안함이나 안락함 모 이런게 다르잖아요..

xbox 360 호환 컨트롤러도 게임하는데 문제가 없긴한데 비교해보니 가끔 의도치 않게 입력되는 조이스틱(반응속도가 느리거나 오류가

있는거 같네요- 물론 이거도 8비토를 사용 안했으면 그냥 내가 컨트롤이 안되서 그러려니 하고 그냥 넘어갔을거 같습니다.) 물론 막 심하진

않은데 느낌상이랄까 암턴 8비토 제품이 좀더 유연하고 부드럽습니다. 조이스틱면에서

정말 편한거는 키맵핑이 가능한 후면 버튼이 있다는 건데요.. 저같은 아재한테는 요게 참 유용하네요.. 특히 조이스틱을 버튼으로 눌러야

하는 게임에서는 그냥 후면 버튼으로 맵핑해서 쓰면 넘 편하고 수월합니다. 그외 모 터보 기능도 있다는데 그거는 아직 안해봐서..

진동은 호환 컨트롤러보다 엄청 강합니다. 물론 소프트웨어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그냥 최대로 해놓고 사용중입니다.  

충전독이 기본 제공되는데 요놈이 정말 편하고 좋네요... 2시간 충전에 15시간 사용이라는데 제가 15시간을 겜할수도 없고

잠깐 1 ~2시간 하고 올려 놓으면 얼마안되서 완충되고 그러네요.. 충전독에 USB포트가 있어서 2.4 동글을 거기 꼽아 놓으면

PC USB 포트를 한포트만 사용하는것도 좋구요..

그외 여러가지 게임 테스트를 해봤는데 인식에 문제없이 잘되더라구요.. 보니 xbox 360 컨트롤러로 드라이버가 잡히고 게임에서도

그렇게 인식이 되는데 맞는건지 잘 모르지만 모 게임 하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구지 단점이라면 호환컨트롤러는 게임하다 떨어뜨리면 그러려니 했는데 요놈은 좀 맘이 아픕니다. 그리고 열흘 써보니 조이스틱이 갈린다고 하는데 그런 느낌이 조금 오네요.. 그 인터넷 찾아보니 압축튜브나 테이프 같은거 붙이던데 함 해봐야 겠습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패드로 게임하는게 너무 편해서 키마로 게임을 이제는 더이상 못할거 같은 책상에 키보드 마우스 트레이도 달아 놨는데 패드로 하면 그보다 더 뒤에서 모니터를 봐야 되니 조금이나마 눈도 편하고 시야거리도 확보되고 자세도 편하고 모 그렇네요..

저는 4만원 중반 정도에 구매 했는데요.. 다른 조은 컨트롤러를 안써봐서 비교는 어렵지만 여러 후기를 보니 나름 상위급 컨트롤러라고 하네요

충전독포함이면 정말 조은 가격이라고 하는 암튼 요놈으로 편하게 게임하고 있습니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