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즐긴 스팀게임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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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게임 저게임 해본다고 체험판도 해보고 산것도 있고 한데

저는 게임 사거나 체험판을 할때 판매페이지 사진과 영상 말고는 일부러 더 찾아보지 않습니다

그래야 즐기는 재미 외에 알아가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어서. 그래서 간단 소감에 이건 아닌데? 싶은게 있을수도 있으니 부디 이해를...

미디블 다이너스티

  구매후 스토리만 끝났고 아직 할게 많아 즐기고 있고 중세게임을 안좋아하지만 생존게임을 좋아해서 정말 재밌습니다.  치트 말고 인게임 옵션에서 배율이나 편의성 옵션을 제공해주지만 다 기본으로 했더니 무게압박이 정말 심했습니다. 다만 번역이 예전에비해 나아졌다곤 들었는데 여전히 번역기라 npc나 주인공 말투가 통일되어있지 않습니다. 심지어 한문장에서도, '알겠어요. 이제 출발해' 처럼 반말 존댓말을 섞어쓰기도 하고 더빙 역시 오프닝 엔딩 컷신 두군데만 있습니다.

노 맨즈 스카이

  예구해놨다 똥이라 짱박아놨었는데 최근 대격변이 있었다 하여 재설치 초반부분은 튜토 생긴거 말곤 똑같은거 같습니다. 제가 가장 기대했던 게임이었는데 이유가 생존과 우주선 조종+인간조종 다 가능한 게임이라서입니다. 아래 코러스, 에버스페이스, 이브는 함선만 조종해서 2%정도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코러스

  노맨즈 스카이 외에 아래 게임들처럼 우주배경을 정말 좋아해서 사봤는데 의외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우주비행슈팅게임 좋아하시면 해볼만 합니다. 스토리는 뻔해보이지만 영어 더빙이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대형함선 탈기회가 있어서 육중한 함선 모는 재미도 약간있고...ㅎㅎ

에버스페이스2

  체험판만 해봤는데 코러스가 더 취향에 맞아 찜만 해놓고 아직 구해는 안했습니다. 코러스 엔딩보면 사지 싶네요.  함선의 컨트롤이나 카메라의 어지러움이 코러스보다 심하여 구매를 미뤘습니다.

이브

  슈팅게임인줄 알고 플레이 했다가 의외로 재밌어서 120시간정도는 했는데 오메가 없이는 좀 힘들어보여서 마무리 했습니다.  장르나 게임 특성이 궁금하시면 무료라 시작해서 커리어 에이전트(튜토리얼)만 해봐도 은근 재밌습니다

기어스5

  스팀에서 산건 아니지만 정말 재밌게 한 유명 프랜차이즈입니다만... 사운드 볼륨이 너무 들쭉 날쭉이라 귀가 좀짜증났습니다. 스테레오 연출이라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npc는 항상 뒤따라오는데 뒤에 있어서 말소리가 잘 안들리고, 몬스터 죽는소리 고함치는 소리는 멀리나 뒤에 있어도 너무 커서 볼륨땜에 짜증난거 빼면 전 성우들도 좋았고 약간 게임 배경이나 느낌이 스타의 짐레이너 캐리건 타이커스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이트 오브 더 데드

  생존게임이라 샀는데 느낌이 러스트 초창기 모습같기도, 공룡없는 아크같기도 해서 너무 같은느낌이라 30분정도만에 때려쳤는데 국내게임사이니 만큼 차후 업뎃되면 어떨지 약간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그냥 십덕 느낌이 좋아 체험판을 즐겨봤는데 이런걸 jrpg라고 하는건진 모르겠는데 그냥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ㅋㅋㅋ 캐릭터들 디자인 자체는 굉장이 이쁘고 멋있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다만 주인공도 정해져있고 커마도 안되고 무기도 맘대로 못바꾸는 그런 게임이라...ㅎㅎ 이런 게임이 취향이 아닌건 아래 스칼렛 스트링스 해보고 느꼈습니다 ㅋㅋ

스칼렛 스트링스

  두명의 주인공으로 서로 다른 입장에서 스토리가 진행되는 처음 해보는 방식의 게임인데 게임 방식 자체는 맘에 들었습니다. 액션rpg인데 액션도 한번도 안해본 중력스킬도 쓰고 하면서. 파티원ai 들과 플레이 하는데 이런 부분은 파판15 했을때 느낌이랑 비슷했습니다. 스토리도 뻔하지만 서로 다른 두명의 주인공 입장에서 볼 수 있는건 좀 신선했습니다. 컷신은 인게임 컷신이 종종 나오고 퀄리티도 좋지만 정작 거의 모든 부분에선 코믹스 만화책 같은 연출이라 그부분은 좀 아쉬웠습니다. 

아스테리고스

  트레일러에 붉은머리 주근깨 여성이 주인공이길래 체험판을 즐겼다가 최근 출시했을때 바로 샀습니다. 다만 아직 제대로 즐기진 못하고 있고 체험판만 해봤는데 게임 상점 태그엔 '소울라이크' 가 있긴 하지만 소울보단 훨씬 쉬워서 '소울라이트'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무기 스위칭도 매력있고 캐릭터도 매력있으나 체험판은 한글을 지원하지 않아 배경 스토리는 전혀 몰랐지만 본편은 한글지원이 되더라구요.

스카이 어보브

  tps장르처럼 보여서 체험판을 즐겼는데 위 아스테리고스보다 좀 더 빡센 소울라이크 느낌이이라 체험판만 하고 본편은 구매예정이 없습니다. 소울류도 힘든데 거기에 슈팅까지 더하니 너무 힘들어 보였습니다 ㅋㅋㅋ 소울라이크 태그가 있는 게임 답게 화톳불 시스템도 있고 숏컷시스템도 있으나 숏컷은 거대한 문이라 블본이나 다크소울보단 숏컷 찾기가 쉬울것 같습니다

소울스티스

  아스테리고스부터 여기까지 소울라이크 태그 게임들이라 다 해본건데 이 게임 역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여캐 고정에 일부 지역에선 시점도 고정에 와이드 강제고정이기도 해서 잘 보이지 않아 체험판만 즐겼습니다. 게임시스템은 그냥 재료모아 강화하고 하는 시스템이라 나쁘지 않아보였지만 락온 시점도 소울이랑 다르게 완벽 고정이 아닌 '고정한것같은 보정' 정도의 느낌이라 좀 불편했습니다

사실 이거 말고도 몰드하우, 시티카 드라이빙, 플래그 테일, 맥워리어5, 로드 투 보스톡 등이 있긴한데 후기를 쓸만큼 길게하지도 않고 패드지원이 안되거나, 정상 플레이가 안될정도의 프레임드랍 등의 이유로 1시간도 안한것들이라 뺐습니다 ㅋㅋㅋ

유명게임이 아닌게 많아서 혹여나 구매에 고민중이신게 있으시면 참고해보시라고 한번 끄적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