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본 하다가 결국 선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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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를 하고 썬브 소식을 듣고서도 취향이 아닐거라 생각한 이유가 벌레철사 기술로 헌터의 무브셋은 정말 좋아졌고,

그에따라 많은 스킬들과 카운터기술들 심지어 수렵중 기술교체까지 할 수 있게 해줬는데 그럼 필연적으로 그만큼 다 활용해야만

원활한 클리어가 가능한 난이도로 제작될거라 생각했어서 그랬는데, 막상 다시하면서 근거리가 아닌 원거리로 패턴들 뜯어보며하니

단순 난이도 문제가 아니라 버그같아 보이는 패턴들이나 그런게 좀 있네요 ㅋㅋㅋㅋ

특히나 이전작에도 없던 새로 디자인된 신규 몬스터들은 헌터도 동반자도 소형몹도 없는 방향으로 패턴을 사용하는 경우도 은근 있었고,

가장 어이없었던건 리오레우스가 뒤통수로 브레스를 쏘는게....ㅋㅋㅋㅋㅋ

월드와 그래픽 차이라서 월드때 못느낀건지 철갑이나 참렬을 쏘면 몬스터한테 부착되는건 거의 없고 허공에 다 붙는 히트박스기도 하네요.

히트박스 문제는.... 몬헌 근본주의자분들 말씀으론 몬헌은 처음부터 그래왔다하니 아마 월드서 제가 못느꼈던거 같긴하네요.

쨌든 산김에 하긴 하는데 음.... 몇가지 모드를 깔고 해보니 또 그렇게 까지 재미없진 않네요 ㅋㅋㅋㅋㅋ

기분탓인지 몰라도 소재 자체는 월드때보다 많이 나와서 장비 맞추는데 큰 문제는 없지만, 이벤트로 있는 물욕 구제퀘도 없고

금은동 보상딸린 조사퀘가 없이 같은 퀘만 계속하는건 좀 아쉽지만. 이것 역시 '몬헌은 원래 그런게임' 이라고 하니 ㅋㅋ

몇가지 만들고 싶은 라보 헤보가 몇개 있어서 다 만들고 아마 다음주 정도면 썬브로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 그리고 썬브 사니 나온 긴급퀘의 게 친구는 정말 귀엽네요. 제 최애가 독요조와 소조 였는데 이제 독요조랑 방패게가 될수도...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