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릿사] 이 게임도 벌써 2년이나 했군요.

2019년이었네요. 중년기사 김봉식을 오래 하다가 질려서 구글 스토어 끄적거리다 찾은게 이 게임인데..

이걸 벌써 2년이나 해먹었습니다.

작년 봄 무렵엔 갑자기 현타가 와서 출석체크만 하고 끄는 일이 허다했는데 어떻게든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래도 오래 붙잡게 해준 이유는 현질(...)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반 강제로 하게 해줬달까요?

덕분에 2주년 무기 상자가 코앞입니다.

맨 위의 영겁의 신전 업적은..70 피닉스 이 조트망할 Shake It 때문에 짜증나서 안 얻으려구요.

케릭터의 각성 재료 중 '영원한 달의 빛' 수급 때문에 70 던전을 클리어해야 하지만

65 던전에서도 낮은 확률로 나오는 편이고 이미 많이 모은 것도 있고 해서..

추후 나올 시그마 SP를 고려하면 피닉스도 깨야하지만 시그마는 버린지라 그냥 포기합니다.

그래도 꾸준히 해온 덕에 게임 내 재화도 금방 수급하고, 뽑기로 케릭터가 많이들 나와서 키우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그 와중에 노스킨 노각성 상태인 황제 폐하..하지만 올 연말 제국 붐은 온다

지금은 통칭 9대장 이외에 사기캐라 불리는 탄생의 빛 (로시카) 을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이 로시카를 논하면 뺄 수 없는게 바로 라나죠.

라나는 그 전부터 란디우스(또는 레이첼)한테 9대장 자리를 빼앗겨 관짝에 들어갔으나

이 로시카 덕분에 결국 관짝에서 꺼내져 부관참시를 당했습니다.

기본 패시브인 사거리 +1이 상당히 유용했는데, 현재 한국섭에 노ㅇㅔ미와 로시카를 필두로 사거리 빵빵한 케릭들이 슬슬 나오는 상황이라..

이제 뉴비 입장에서도 라나의 9대장 명함은 없다고 보면 될 듯합니다.

로시카는 내일 얻게되는 2주년 무기 상자로 사거리 +1 붙은 '재능의 상징 (사팡이)' 받아서 쓰다가

6성 찍고나면 사팡이는 노ㅇㅔ미에게 전해주고 다시 비극의 지팡이를 쥐어줄 생각입니다.

근데 유대인질인 환생 제시카가 없어서 유대버프 지력 +15%를 못 하는 상태라서 좀 약하네요.

초절 + 위광 3중첩 하면 지력 1250쯤까진 올라가던데..언능 6성 만들어야겠습니다.

음..글이 두서없지만 랑그릿사 모바일 게임 2주년을 달성하는 기념으로 주절주절해봤습니다.

저는 7월 7일 나오는 힐다와 7월 21일 환생 제시카 뽑기까지 몸을 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