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신화의 라그나로크가 배경이다보니
믿었던 오딘에게 배신당한 로키와
세계를 구하기 위한 선택을 내린 오딘,
그리고 그 사이에 껴서 피해란 피해는 다 보는 지상의 종족들까지
시네마틱에 고스란히 담겨있더군요...
제가 또 이런 거에 좋아 죽다보니 ㅋㅋㅋ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우선 이번 시네마틱인 전쟁의 서막
오딘의 배신에 분노한 로키가 온갖 병력을 이끌고 쳐들어 왔고
거기서 가장 먼저 피해를 본 건 다름아닌 인간이죠
결국 지상의 모든 종족들이 연맹을 맺고
로키와 그의 군대에 맞서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유일한 희망은 오딘의 은총...
오딘이 뿌린 씨앗인 줄도 모른 채 오딘의 구원만을 바라고 있어야 하죠
그래도 옆동네 제우스랑은 다르게 전쟁의 신답게
위엄 넘치는 모습으로 친정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이와 대비되는 시네마틱 로키의 분노
무한한 지식을 얻게된 후, 세상의 종말이 로키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딘은
로키와 자식들을 추방하게 됩니다
자신 뿐만 아니라 자식들까지 내쳐졌다는 슬픔과 그 분노로 각성하는 로키
피눈물이나 안광의 표현이 ㄷㄷ...
햐...
가장 먼저 오딘을 믿었고 내쳐진 로키가
현재 오딘의 구원을 믿으며 자신에게 대항하는 지상의 종족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죠
제가 이래서 북유럽 신화를 좋아합니다 ㅎ
시네마틱을 보면서 제작진들이 북유럽 신화를 상당히 딥하게 팠구나... 라는 생각
이 들어서
과연 그 방대한 스토리를 인게임에선 어떻게 풀어냈을지 기대가 됩니다 ㅎ
(유머)
극진 가라데 블랙벨트 여자 클라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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