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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92년생인데 이제 나이가 너무 많아서 재취업하기 두려워요

[댓글수 (56)]

익명 2023-03-31 (금) 22:08 조회 : 14331 추천 :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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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전산실에서 일하다가 그만두고

단기성 알바같은 일하는 중입니다

다만 일을 하면서도 이제 자리를 잡아야하는데 못찾고 있고

재취업할려니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어느 한곳에 오래 일한적이 없어 그만둔 직장마다 1년마다 때려쳐서 맨탈 문제인거 같아요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는것인지... 눈물이나네요

댓글 5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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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러스 2023-03-31 (금) 23:24

92년생이 나이많다고
재취업이 어렵다니...
나라가 확실히 정상은 아니네요
글쓴분 뭐라 하는게 아닙니다
나라 꼬라지가 개판이란 소리로
듣겠습니다

추천 0

dfea23 2023-03-31 (금) 22:21

살아가는 방식은 여러가지죠 정답이 어디있겠습니까..

추천 1

뿌이뿌잉 2023-03-31 (금) 22:35

글쓴분 멘탈 문제 아닐꺼에요 살다보면 별일이 다 있는거죠 뭐
그래도 본인의 상황을 바꾸고 싶으시면 그냥 조금씩이라도 한걸음씩 나아가면되니까
조금씩만 바꿔봐요 저도 그러려고 해요 화이팅

추천 0

익명 2023-03-31 (금) 22:39

그런 생각하면 끝도 없어요... ㅠㅠ
저도 92년생이고 취업한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개인 사정상 공백이 길었는데 취업 했어요.
맘먹고 하시면 다 됩니다
제 기준이지만 엄청 박봉인 직업도 아니고 4천 중후반대 이고 성과급도 따로 나옵니다.
저도 하는데 저처럼 논 것도 아니고 일해보신 분이면 더 좋은 곳 가실 수 있을거에요
응원 할게요 힘내세요!! 자신감이 제일 중요해요!!

추천 0

익명 2023-04-01 (토) 10:08

저도 10년 일하다가 1년 쉬고
전혀 다른 분야 전기 시공 팀으로 취업했는데
39살에요.. 출근할때 도살장 가는느낌 정말
요즘 들어서 격하게 공감합니다

추천 0

익명 2023-04-01 (토) 16:19

반도체 장비 업계에서 일해요
개발 업무 하고 있습니다

추천 0

아코닛 2023-03-31 (금) 22:53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80년대생들도 아직 활발하게 이직하는 편인데 90년대생은 뭐... ㅎㅎ

추천 0

익명글쓴이 2023-03-31 (금) 23:10

종합병원 서버관리 및 emr유지보수 지만
사실상
하드웨어 담당(컴터고장난거 밀고 새로깔고 프린터깔고 잡일) 만 했어용

추천 0

야마히코 2023-03-31 (금) 23:00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92년생 꼬맹이네

추천 0

카일러스 2023-03-31 (금) 23:24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92년생이 나이많다고
재취업이 어렵다니...
나라가 확실히 정상은 아니네요
글쓴분 뭐라 하는게 아닙니다
나라 꼬라지가 개판이란 소리로
듣겠습니다

추천 1

한우 2023-03-31 (금) 23:34

저도 그래요.....요식업일하는데 주기마다 몸이 계속아파와서 쉬고 다시 일할라니..이제 급여마저
떨어진 상태로 입사했네요...

왜 청년실업률 이 역대 최고인지 알수있겠더라고요...3D직종은 돈도 적고 몸은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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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에요 2023-04-01 (토) 01:42

70넌대생인데

6년전 퇴사하고

개인사업합니다.

90년대생

아직 창창합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추천 1

스타그 2023-04-01 (토) 03:53

뭐든 배워서 스스로 세워보세요. 92년 생이시면 30대 초반인데 뭐가 두려울까요? 노가다를 뛰어도 10년 뒤엔 꽤나 자리를 잡을텐데.. 저는 34에 요리 배워서 지금 가게 두개 하고 있습니다. 39이구요. 뭐든 가능해요. 불가능은 없어요. 얼마나 열심히 최선을 다 하느냐의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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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mepy 2023-04-01 (토) 07:31

한심하다 참

추천 1

정남훔 2023-04-01 (토) 07:31

저는 35살에 전공 다른곳으로 이직했습니다 지역때문에요ㅜ 주말부부 끝내려고요 이제 3년 됬네요 님은 아직 어려요ㅋ 저는 전공이 달라서 과장1년차였는데 신입으로 입사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ㅋ가장이기때문에 진급을 포기하고 들어갔지만 이전벌이보다 더 좋고 지금은 제네시스타고 다닐정도로 성공했습니다 (겨우 이정도로 일수도 있는데 저는 이정도면 성공입니다) 아직은 많이 어리세요ㅋ 파이팅 하세요ㅋ 인생 모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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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푸라 2023-04-01 (토) 07:42

20대는 군대와 맥도날드에서만 있엇는데 29살에 그만두고 30살 새직장-31살 이직-36살이직..ㅎㅎ 벌써 여러번 옴겨다니고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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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3-04-01 (토) 07:48

40대 같은 말인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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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골드먼 2023-04-01 (토) 07:50

1년이 고비입니다. 회사는 퇴직금을 줘야 하기때문에 또 1년지나면 연차가 생기기때문에 아무나 할수있는 일이면 어떻게든 짜르고싶고 노동자입장에서는 몇달 쉬면서 실업급여받고싶은 생각에 어떻게든 그때 퇴직을 하고싶게 만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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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광마술 2023-04-01 (토) 07:55

나이 40에 재취업했음다
서른네살때도 한번 이직한적 있고요

생활이 급하면 어떻게든 일자리를 찾게 돼 있습니다
급하지 않다면 좀 쉬거나 취업준비하면서 나와 내 주변을 둘러보세요
누가 나를 힘들게 했는지
내 마인드는 문제없었는지
사회생활중 나에게 다가오는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야 내 기분이 나쁘지 않을지

서른 넷다섯에 나보다 네다섯살 어린 직원들한테도 욕얻어먹어도 버티는 사람도 있습니다
같은 마인드를 강요할순 없지만 자기 마음 다스리는 법도 스스로 깨우치면 결국 내가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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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땜에가입했다 2023-04-01 (토) 07:56

50년대생 부모님들도 취업을 위해 이력서를 들고 어딘가를 가십니다.
90년대생이 그러면 안됩니다. 용기를 가지고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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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날들 2023-04-01 (토) 08:06

어제 퇴사했다고 글 쓴 사람입니다
86년생이고 우울증땜에 피해망상이 심하고 자존감도 낮고
지금까지를 생각해보면
새로운 직장들가면 그 무리에 적응못해서 나오고
전직장같이 오래있던곳은 새로들어오는 사람들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제가 도망치듯 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싶어 관두고
나이도 나이인데 진짜 나는 답없는 성격 답없는 인생이구나
싶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나 싶어요
완벽한 사화부적응자같아요
어제 퇴사하고 인사들하면서 회사 나갈때 울음이 나오더라구요 그나마 제 인생에서 퇴사~재입사도 있었지만
6년세월 제일오래있었던 곳이었거든요
그래도 방구석 폐인으로 지낼 수는 없어서
부업으로 하던 배달일 하러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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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렇게 2023-04-01 (토) 08:11

92년생이면 사회에서 신입축에 들텐데요...? 빨리 취업한사람들이 주임이나 대리아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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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야아빠 2023-04-01 (토) 08:20

확마. 나이가 젊구만 멀그래 힘들어하시나 50대인 나도 어떻게든 살아볼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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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크로스 2023-04-01 (토) 08:20

92면 한창이죠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한다 생각하고 자신감 가지시고 구직하셔요 힘내시고 잘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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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박하 2023-04-01 (토) 08:22

그냥 힘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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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3-04-01 (토) 08:30

73년도 재취업이 두렵지만, 그래도 합니다.
앞으로 살아갈일을 생각하고 해야 합니다.
지나간 세월보다 살아가야 할 일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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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뽕남 2023-04-01 (토) 08:33

지금 구직난이 아니라 구인난 아닌가유??! 사람 뽑기 겁나 힘든데.. 이력서도 안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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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3-04-01 (토) 08:35

79년생인데 이직하려고 포트폴리오 정리 중인데
92년생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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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wwwss 2023-04-01 (토) 08:41

31살이면 한창나이인데 벌써?ㅋㅋㅋㅋㅋ

추천 1

익명 2023-04-01 (토) 09:05

뭔가 비전이나 목표 같은 것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방향성이 없이 커리어를 쌓으면 흔들리기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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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만장 2023-04-01 (토) 09:13

나이 50 중반에 퇴직하고 새로 시작하는 사람을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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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fskr 2023-04-01 (토) 09:26

92년생 겁나 부럽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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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괄장군 2023-04-01 (토) 09:34

이것저것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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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yo 2023-04-01 (토) 10:49

단도 직입적으로 말하지............애새끼가 쓸데없는 걱정하고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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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군 2023-04-01 (토) 10:52

저도 같은 92년생이라 반갑네요 ㅎㅎ

저도 직장경력 6~7년 중에 1년넘긴적이 딱 한번있을정도로 이직이 잦아요ㅠㅠ

내가 사회성이 떨어지나?? 같은걸로 많은 고민도 했었구요

저같은 경우는 당장급여를 좀 낮추더라도 근무시간을 줄여서 스트레스 관리겸 개인의 시간을 늘려주니

업무 집중도도 높아지고 실적도 쌓이니 급여인상도 빠르고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직장을 옮길때마다 근무시간도 점점 줄어들고있고 급여는 오히려 올라가는중이예요!!

주 70시간가까이 일벌레처럼 일할때보다 지금 주 40시간 일하고 더 좋은 조건에 연봉도 높아지구요

우리나이때는 자신감이 제일 중요해요

사람이 완벽할순 없고 단점보다 장점이 1이라도 많다면 절대 기죽으실 필요없어요

그 가장 쉬운방법이 바로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없고 기죽어있는 사람은 그 어느 고용주도 필요로 하지않아요

별거 아닌것도 단점으로 보일수도 있구요.....이거 정말중요합니다!!!

완벽한 직장도 없고 완벽한 직원도 없어요

만약 이직이 잦다는 이유하나로 당신을 낮게보는 직장이라면

미리 거를 수 있어서 오히려 잘된거라고 생각하세요ㅋㅋㅋ

항상 긍정적이고 자신감있게

구직생활 그리고 직장생활 하셨으면 합니다 화이팅!

추천 1

익명글쓴이 2023-04-01 (토) 15:54

@라이언군

외람된 질문이지만... 혹시
어느 직종에 일하시나용...?

추천 0

뭐든다받아 2023-04-01 (토) 11:28

취직은
할수있어

원하는곳이 아니라면…

추천 0

사망대기 2023-04-01 (토) 11:30

17(초졸)~28까지 시행사 하청으로 전국을 떠도는 분양영업팀에 있었고 28~34정육점했습니다.
물론 지금이 그때보다 훨신 더 어려운 상황인건 알고있습니다 어떻게든 살려면 살수있더라구요 응원합니다

추천 0

울퉁불퉁 2023-04-01 (토) 14:47

71년생도 재작년에 비전공분야 취업해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지금 벌써 그러시면 어떻해야 하나 안타까운 마음 반, 걱정 반 이네요. 세상은 험하지만 헤쳐 나가려는 자에게는 항상 열려있습니다. 좋은 일이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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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첨 2023-04-01 (토) 17:01

1892년은 아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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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키안 2023-04-01 (토) 17:59

공무원은 어떠신가요? 요새 인기가 시들해서 허들이 낮아졌다고 들었습니다.

추천 0

도시바님 2023-04-01 (토) 19:31

저... 89년생인데 아직 첫 취준 중입니다만...? 그런말 하시면 전 어쩌라고요 ㅠㅠ
저도 제가 사회성 떨어지나 자신감 이미 지하 80층입니다 ㅠㅠ 곧 100층 뚫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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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3-04-01 (토) 20:07

저는 대학병원 연구소에서 일하는 중인데 전산부서 쪽이신데 하드웨어 업무담당 하신거면 외주업체 소속으로 병원에서 일하셨던건가요??
저희 병원은 HIS나 서버관리하는 쪽은 전산팀으로 병원 소속 직원분들이 계시고, 컴퓨터 고장났을 때 오거나 랜선 IP잡아주고 하는 분들은 PC지원부서가 또 따로 외주업체 소속으로 계시더라구요...
그래도 병원 전산부서라서 새벽에 서버 업데이트 할 때 빼고는 야근도 없고 근무환경은 좋은 편이셨을텐데 어떤 것 때문에 퇴사하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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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글쓴이 2023-04-01 (토) 20:29

혼자서 세가지 업무를 다했기 때문에 퇴사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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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하늘소리 2023-04-01 (토) 20:24

92년생이면 32살인가..
빠른 나이는 당연히 아니긴 하죠..
요즘.. 20살 대학1년...군대 2년도 안 되니.. 시기 잘 맞추면.. 남자도 26살 정도면 신입 도전하는 나이가 되지요
그럼 26살에서 32살까지.. 6년의 공백에 대해 설명이 가능해야 되는데. 신입이라면..
경력 먹어주느 상황이면. 글쓴이가 본문처럼 고민을 했을 거 같진 않아요.

그러니까 어려운 상황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절망할 순간도 아니죠.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방향성입니다.

내가 당장할 수 있는 일 중에서...
비전이 있는 일.. 그런 걸 해야 됩니다..
지금 당장할 수 있지만.. 비전이 없는 일 아무나 할 수 있는일.
극단적으로 편의점 알바 식당 알바 등.. 그런 일들이 있겠죠..
편의점 식당 알바 아무리 열심히 잘 해도.. 편의점 식당 알바겠죠.
물론 기적적으로.. 쌀 배달하다가 쌀집 물려받고 승승장구 하게된 고 정주영 전 회장님
같은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써먹을 수 있는일
그런 걸 하려고 고민해야 됩니다.. 아직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쉬거나 머뭇거릴 시간은 없어요..

빡세게 한 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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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가 2023-04-01 (토) 22:17

어디든 적당한데 취업하셔서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서 이직을 준비해보심이 어떨까요?
프로그래밍 공부를 시작하셔도 좋고요.
횐님 나이는 뭘 시작해도 늦은 나이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까워요.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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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든가 2023-04-03 (월) 17:23

92년생... 서른 아닌가요? 이제부터 정신차리고 새롭게 공부를 해도 늦지만은 않은 나이입니다.
저는 92학번으로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회사의 면접 담당자로 보았을때 1년이 채 안되거나 1년 주기로 직장을 옮긴 이력은 분명히 마이너스입니다.
우리 회사에서도 1년 채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20대 후반, 대리 이하의 직급의 직원을 고용할때 1년은 겨우 회사 업무에 익숙해지고 이제 일을 좀 시켜도 될 정도의 숙련입니다.
본인은 면접관 시각에서는 무엇하나 제대로 배우거나 시작 한 적이 없는 이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탓 할 수 있고 환경을 탓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탓을 할 수 있는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느끼듯이 이제부터 무엇을 할까, 어떻게 살면 좀 재미나게 살까를 걱정하신다면 숨을 좀 고르시고 본인이 정말 즐겁게 했던 일들을 새롭게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서른은 결코 많은 나이가 아닙니다. 분명히 살아갈 긴 날들을 조금씩 재미를 느끼고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급여, 조건만 보지 마시고 천천히라도 좋으니 오래 하실 수 있는 일을 찾기를 기원합니다.

살아오신 날들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 동안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버티고 견디다보면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기회들이 반듯시 찾아옵니다.

힘을 내라고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뭐든 조금씩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버텨주시길...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