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누나가 식당을 운영해서 주말이나 바쁠 때는 가끔 도와주러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근래 가장 골치 썩고있는게 주차문제입니다.
가게 옆에 작년에 스타벅스가 새로 들어섰는데 아무래도 매출 상승에 영향이 있을까봐 처음에는 기대했는데 오히려 반대입니다.
스타벅스 주차장이 부족하다보니 식당 주차장까지 주차를 해둬서 기존 식당에 오는 손님이 주차를 못해 다른 식당에 가거나 다른 곳에 차를 대야하는 상황까지 발생.
그래서 초반에는 이곳은 스타벅스 주차장이 아닙니다. 현수막도 걸어두고 했는데도 효과가 없자 아는 분을 불러 녹색 울타리? 담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요즘에는 아예 식당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스타벅스로 돌아서 갑니다. 스타벅스 점장에게 항의도 하고 조치좀 취해달라하는데도 손님들이 그러는거라 딱히 방법을 모르겠다고 미온적인 반응이네요.
식당이 쉬는 날은 아예 스벅 주차장이 되서 요즘엔 체인같은걸로 입구 못들어 가게 막습니다. 주차만 하고 그냥 가면 괜찮은데 꼭 먹고 남은 커피나 컵 꽁초같은 쓰레기를 버리고 가서 청소는 누나의 몫....
스타벅스 때문에 먼저 생긴 식당이 왜 피해를 봐야하는건지... 아예 주차비를 따로 받자니 직원하나 따로 써야되나싶고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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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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