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에 5분간 뚫린 제주해군기지…자전거 타고 차단 봉 옆 통과

[댓글수 (5)]

꽃다지 2023-03-23 (목) 06:15 조회 : 1979 추천 : 16

https://etoland.co.kr/link.php?n=7358982 복사

경찰, 50대 관광객에 3만원 범칙금·군사시설 관련 법 위반 조사

(서귀포=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자전거로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를 무단 침입한 50대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해군기지에 제주기지전대 창설
[연합뉴스 자료 사진]

22일 해군7기동전단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께 50대 관광객 A씨가 자전거를 몰고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해군기지 정문을 통해 내부로 진입했다.

기지 정문 위병소 근무자 1명이 A씨를 제지했지만, A씨는 자전거를 타고 빠른 속도로 차량 차단 봉과 정문 사이 뚫린 공간을 지나 기지로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군은 위병소 근무자의 보고에 따라 폐쇄회로(CC) TV로 A씨 위치를 파악, 최단 거리에 있는 부대원을 통해 침입 5분만에 A씨를 붙잡았다.

해군과 경찰은 A씨가 신원이 확실하고 자전거 여행을 한다는 진술과 제주 행적이 일치해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전거로 올레길 여행을 하던 중 네비게이션 안내를 보고 관광지인 줄 알고 들어갔던 곳이 해군기지였다"고 진술했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의 음주 상태로 자전거를 몰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몬 A씨에게 도로교통법 위반에 따른 범칙금 3만원을 부과했다.

또 A씨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추가 조사하고 있다.

제주해군기지에는 2020년 3월 7일에도 민간인 2명이 철조망을 절단하고 침입했다.

당시 해군은 민간인 침입 1시간 40여분 뒤에야 이들의 신병을 확보해 경계 대세가 허술하다는 논란을 빚었다.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연합뉴스

고성식([email protected])

꽃다지 구독

마틴 루터 킹 - 악에 대하여 항의를 하지 않고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실제로 악에 협조하고 있는 것이다
- 독일에서 히틀러가 저지른 일들도 모두 합법적이었다는 것을 잊지 마라
골드 스미스 - 침묵은 동의를 뜻한다
에드먼드 버크 - 악의 승리를 위해 필요한 것은 오직 선량한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뿐이다
단테 - 도덕적인 위기를 맞았을 때, 침묵(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지옥의 가장 뜨거운 불구덩이가 마련되어 있다
- 기권은 중립이 아니다. 악에 대한 암묵적 동의이다.
김대중 -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단재 신채호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플라톤 -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한다는 것이다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5개 댓글쓰기

필농군 2023-03-23 (목) 07:56

헐~

추천 0

짱깨산밀수꾼 2023-03-23 (목) 08:50

그냥 쏴버려도 할 말 없을거 같은데...

추천 0

나호로 2023-03-23 (목) 09:08

스파이가 바이크 타고 정찰 해도 뚫리것어?

추천 0

드라이어 2023-03-24 (금) 04:05

삼만원 ㅋ

추천 0

▲ top

자유게시판 일일 인기게시물 30

자유게시판

말머리전체

제외 익명 뉴스

인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사용기] [필독]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및 게시물 삭제 안내 (포인트용 게시물 금지)	eToLAND	09-13	40

97324	[자유] 인어 공주는 영화 볼필요도 없이 이 사진으로만 망삘이 느껴지네요	수타가이	21:27	1	65

97323	[자유] 부산 또래 여성 살해·유기 피의자 23세 정유정 (1)	모개	21:19	1	118

97322	[자유] 요건 견종이 뭘까요? (4)	잠복근무중	21:05	1	196

97321	[자유] 일본어? 사투리? 하나 물어 봅니다. (3)	따오기	21:04	1	124

97320	[자유] 퇴직후에 노후걱정 (4)	changeup	21:03	0	172

97319	[자유] 간호사 호칭문제 (8)	따오기	20:58	1	400

97318	[자유] 대전살면서 성심당 처음가봄 (2)	ihdfcdf	20:40	0	196

97317	[자유] 정신적 문제가 있는 것과 정신병자인건 구분하셔야 합니다. (7)	허위가식위선	20:39	1	178

97316	[자유] 여친 뱃살은 역시 너무 귀엽다.. (2)	상근이	20:38	2	359

97315	[자유] 유튜브에다가 오디오북이라고 쳤더니 이런게 나오네요 (2)	익명	20:33	1	240

97314	[자유] 해장은 역시 (1)	순자씨	20:32	1	103

97313	[뉴스] 미분양 주택 두 달째 감소…분양물량 적은 탓에 ‘착시’ 효과?	기후위기	20:29	1	88

97312	[음식] 삘받은김에 2차 삼계탕 (1)	테드봉	20:23	2	184

97311	[자유] 편법 불법 . 어디쪽에 가까울까요?. (9)	익명	20:21	4	627

97310	[자유] 1일 1식은 어찌하나요?	샘숭	20:20	0	84

97309	[음식] 해장국에 모닝해장술	테드봉	20:15	2	134

97308	[자유] 홈플러스에서 진상 됬습니다. (12)	삐꾸네	20:15	4	833

97307	[자유] 하ㅡ.ㅜ ... (1)	익명	20:07	1	60

97306	[질문] 식대 20만원 비과세 변경 질문 (10)	곰탱OI	20:02	1	634

97305	[음식] 성심당 평범하네요 (2)	재즈33	19:56	2	822

97304	[자유] 게임자료 많은 국내토렌트 사이트 남아있는 곳이 있을까요?? (2)	양마	19:47	0	246

97303	[뉴스] wbc 술판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 나란히 사과 (3)	키라슈마	19:23	3	346

97302	[뉴스] 소득 하위 10%, 매달 적자 70만원…어르신 생계비 어쩌나 (6)	기후위기	19:21	4	200

97301	[자유] 삼청교육대 피해자, 국가가 9천만 원 손해 배상 (1)	에쵸티	19:13	3	131

97300	[뉴스] 생후 4개월 아기 숨졌는데..엄마는 지인과 'ㅋㅋㅋ' 문자?	쟈니리코	18:59	5	284

97299	[자유] 오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옛날에는 오이 편식 어케 했나요? (4)	IIII	18:56	0	123

97298	[자유] 사 짜의 서열 변화 (1)	상숙달림이	18:53	0	229

97297	[뉴스] "치매 걸린 어머니 모셔야" 선처 호소한 이루…검찰, 징역 1년 구형 (6)	Lianna	18:46	3	356

97296	[고민] 2잡, 3잡 고민중 .. 2잡까지만 적당히 추천좀 부탁드려요 (1)	익명	18:44	2	116

97295	[자유] 송가인 어마어마 하네요. (1)	익명100	18:37	21	2358

97294	[자유] 전세자금 대출 상환의무 (16)	익명	17:52	3	831

97293	[자유] 운전할때 노래 (5)	모카슈크림	17:46	4	188

97292	[자유] 이발소가서 머리깍으면 20일은 머리가 가렵네요. (14)	따오기	17:41	4	1175

97291	[자유] 두부면 사먹는데 (12)	DUniverse	17:35	6	914

97290	[자유] 고전 유머 (1)	익명	16:58	5	108

97289	[자유] 오늘의 날씨	오늘의날씨	16:56	5	56

97288	[뉴스] “합의하고 묻으시죠”…직장동료와 호텔 간 여성 돌변한 이유 / 이데일리 (4)	오징어외계인	16:50	7	616

97287	[자유] 컴퓨터 뭐가 문제일까요?? (16)	꼬꼬부기	16:38	6	985

97286	[뉴스] 애인 자녀들에 수면제 몰래 먹인 60대 남성, 딸만 골라 성폭행 / 노컷뉴스 (3)	오징어외계인	16:35	8	527

97285	[뉴스] [속보] '부산 또래살인' 피의자 신상공개···23세 정유정 / 서울경제 (4)	오징어외계인	16:32	8	626

97284	[음식] 집에서 해물 없이 짬뽕을 만들어보고싶습니다.... (13)	짱이다다다	16:26	8	792

97283	[혼밥/혼술] 이따 저녁에 먹을 안주 (2)	최토식	16:12	9	463

97282	[식물] 헷갈리지 마세요! ‘산딸기’, ‘복분자’ 차이점 (3)	상숙달림이	16:07	8	1018

97281	[자유] 십대여자 조카들이랑 노래방을 가봤다. (11)	냉소월	16:05	13	2531

97280	[자유] 벌써 앰프가 뜨겁 네요 (4)	젖은눈슬픈새	16:03	8	342

97279	[자유] 하루하루 난 힘이 들어 변한 너를 보면...	젖은눈슬픈새	15:49	7	166

97278	[자유] 겜쪽 전공하고 있어서	스즈메	15:45	8	257

97277	[자유] 이거 중국어 간체라는데 뭔뜻이죠? (5)	곰의충격	15:43	9	433

97276	[혼밥/혼술] 캐리	젖은눈슬픈새	15:32	9	145

97275	[음식] 삼겹살은 짜파게티죠~ (12)	을지문덕	15:27	23	3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