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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액수랑 식대가격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수 (20)]

연어덮밥 2023-02-09 (목) 10:15 조회 : 2662 추천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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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호텔에서 하던, 스몰웨딩을 하던 일반 예식장에서 하던 그건 본인 부부들의 선택인거고

어디서 하던 식대가 얼마가 나오던, 그건 축의금 내는 입장에서 생각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나한테 결혼식와서 5만원 축의금 낸 사람이 호텔에서 결혼한다고 20만원 하는건 좀 아니자나요

호텔에서 결혼해도 똑같이 5만원 해도 아무 문제없는거죠

그걸 가지고 서운해하는 사람이면 결혼식을 하는게 아니라, 장사를 하는거죠

축의금은 어디서결혼하냐에 따라 달라지는게 아니라, 그사람과의 관계, 그사람이 나한테한 축의금 액수 로 정해야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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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자 2023-02-09 (목) 10:21

역으로 생각해 보면 결혼할 사람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이라면 그 사람이 가질 경제적 부담을 배려하지 않을 수도 없겠죠? 그래서 적어도 밥값은 내고 와야지' 란 말을 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누가 어디에서 하건 똑같은 액수로 정해둔다면 내가 어디서 하건 나도 똑같은 대접이 올거란 것은 당연히 예상하고 해야겠지요.

중요한 건 내가 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과 관계 아닐까 싶네요. 액수는 거기서 비롯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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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dles 2023-02-09 (목) 10:36

결혼 당사자는 전후로 안 그래도 일이 넘쳐 나는 데 그런 것까지 신경 쓸 여력이 잇다니 하는 생각만 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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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이얀 2023-02-09 (목) 10:43

저도 호텔 예식 했지만
축의금 5만원 했다고 섭섭하다고 생각 안함
14년도에 식대가 7만원정도 했음
400인 단독홀 예약에 430명 정도 와서 비용도 결국
+- 하고 2천정도 남음
본인 깜냥껏 하는거지 누가 호텔에서 하라고 등떠밀었나요
와서 축하해주는게 감사한거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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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개이2 2023-02-09 (목) 10:59

그렇죠. 그런데 신경이 쓰이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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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터® 2023-02-09 (목) 11:16

지극히 맞는 얘기입니다.
화려한 식장에서 하려고한다면 그에 맞는 부를 가지고서 하객들을 대접하고 베푼다는 의미가 더 커야죠.
그렇지않고 손익 속셈을 한다면 그건 제 분수도 모르고 행사치른 찌질이라고 할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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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ky 2023-02-09 (목) 12:16

그냥 저는 형편에따라 내면된다고 배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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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전당포 2023-02-09 (목) 19:29

저는 결혼할때
오히려 너무 연락 없다가 결혼한다고 말 꺼내는 내 자신이 너무 민망했고
그럼에도 축하해주고 결혼식에 오겠다고 말해주는게 너무 고마웠는데..
축의금 오만원 삼만원이 아니라 아예 안내더라도 연락이 되고 축하받고 와준다는게 너무 좋았었었네요

오히려 아주 당연히 참석해서 축하해줄거라 생각했던 지인이
축의금만 띡 보내고 참석 안한게 좀 섭섭했고 그게 생각보다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

이것도 머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그랬네요 ㅎㅎ 축의금 액수 별로 안중요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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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랜촙오 2023-02-09 (목) 20:27

어짜피 인원수 최소 맞춰서 부페 끊어야 되서 돈 받는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요즘 아무리 적어도 100명 200명 각각 신랑 신부 채워야 되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 중에 저렇게 인맥 있는 사람 많이 없어요.

마이너스 나는건 흔한일..

부모가 인맥이 좀 있으면 +@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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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친구 2023-02-09 (목) 23:52

위의 글에 동의합니다. 본인들이 좋아서 호텔에서 하는 거지. 식대도 안나온다고 뒷말하거나 투덜댈거면
초대 자체를 하지 말아야지.
그러면 거기 가려고 준비하는 비용, 이동비용, 시간소요비용, 노동력 이런 것도 다 따져야 하나요? ㅎㅎ
와주니 고맙고, 고마우니 밥 한끼 내가 대접하는 거지.. 무슨..
그래서 돈만 부치면 또 고마워하지도 않고.. 식대까지 생각하는 거면.. 솔직히 돈만 부쳐주는 게 제일 고마운거 아닌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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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만납시다 2023-02-10 (금) 08:23

@뒤미트리

ㅋㅋ 마인드 ㅈ이상하시네..

꼭 상황이 님이 설정한 관계만 있는 건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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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세상이군 2023-02-10 (금) 08:43

축의금 5만원만내고 그냥 밥 안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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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핸드 2023-02-10 (금) 08:57

글쓴이분들 처럼 축의금 이런걸 그냥 적금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어짜피 나중에 돌려받겠지.'하고 내시는 분들이 상당합니다....

같은 회사 모르는 직원 경조사 뿐만 아니라 주변 오래 알고 지냈던 친구나 친척까지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전 결혼식때 저한테 그런 류의 말한 사람을 부르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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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봉 2023-02-10 (금) 11:13

와..이런분들이 진짜 많구나 생각 자체가 남다르구나 다행히 내주변에 이런 마인드 가진사람이 없다는거에 감사한 마음뿐
결혼식에 와준거 만으로도 감사하다..ㅋㅋ그러분들이 청첩장 받으면 젤 먼저 하는 행동이 나 할때 얼마 했지?그거 확인 하던데 ㅋㅋ그담이 혼자왔나 둘이 왔나 ㅋ
그리고 어디서 하냐에 따라서 또는 혼자가냐 둘이가냐에 따라서 받은 축의금보다 더 하는게 국룰아니가요 ㅋㅋ받을때 좋고 줄때되니 이것저것 생각하니 더내는게 아까워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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