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탈무드를 읽고- 춘천 교동초등학교 3학년 김민지
어머니의 권유로 읽게된 탈무드는 약 2천500년 전부터 시작해서 그 후 천년동안 수많은 랍비들에 의해 씌어진, 유태인들에게 지혜를 주는 소중한 책이다.
하지만 지금은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읽는 책이 되었다.
이 책속에는 여러가지의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특히 ‘소경의 등불’이라는 이야기가 무척 기억에 남는다.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등불을 들고 길을 걷는데, 어떤 남자가 말하기를
“장님이면 등불이 필요 없을텐데, 왜 등불을 들고 걷는가?” 라고 물었더니
“이 등불은 나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눈뜬 사람들을 위해서 들고 다니는 것이오.”
라고 하면서 자기가 등불없이 어두운 길을 걸으면 장님이라는 것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위험에 빠져도 도움을 받을 수가 없고 눈뜬 사람도 장님이 걷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조심해서 길을 비켜줄 것이고 또한 자기에게 부딪혀서 서로 다치지도 않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나는 이글에서 장님의 조심성있는 태도와 남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배울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요즘 서로가 서로에게 작은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될까?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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