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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파란만장한 내인생....

[댓글수 (47)]

20160321 2023-02-07 (화) 16:35 조회 : 8540 추천 : 107

https://etoland.co.kr/link.php?n=8327325 복사

이렇게 관심을 많이받을줄 몰랐네요

며칠만에 이토 들어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댓글수보고...

답답한 마음에 어디에 속이라도 시원하게 이야기하고싶어 적은건데

이렇게 이토에 따뜻한형님들이 많았는지 처음알았습니다...

물론 적진못했지만 정말 영화처럼 파란만장하게 살았습니다

좋은말씀들 한분한분 댓글 달아 감사 표시 못한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우울증인지 몰랐는데 우울증 증상이었던가보네요

지금은 다시 힘내서 일자리도 찾아보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해보고있습니다

다만 쉽진않네요 ㅠㅠ

혼자서 먹는 술은 최대한 줄이고있습니다.

일년다시 죽어라 일만해서 다시 사업 시작해보려합니다.

나중에 후기를 쓸일이 올진 모르겠지만 된다면 꼭 남기겠습니다

다들 새해복많이받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사업 망하고 라면만먹으며 빚하나 들어오지 않는 원룸에서 지낸지 벌써6개월째

내나이 33살... 아직 젊다면 젊을수도 많다면 많을수도 있는나이

20대초반부터 사업하면서 수없이 성공해서

좋은차와 맛있는음식 좋은곳 원없이 즐기며 살았고

사업이 수없이 망하면서 이틀에 한끼먹으며

좌절과 고통도 느끼면서도 다시 도전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젠 의지도 자신감도 많이 없어진 제모습을 보며

굶지만 않고 어떻게든 살아보려 취업해보려 해보고 알바천국 까지 보며 지원했지만

알바조차 구하기 힘든 현실에 유일하게 일하러 오라던 택배 상하차...

여기서 일하시는분들이 진심으로 존경스러울만큼 힘들더군요

하지만 밥이라도 먹고살아야 하니 정말 힘들어서 못나가겠는날 빼곤 꾸준이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마저도 일하다 다쳐 뼈에 금이가서 한달째 못나가며 집에만있습니다.

밀린 월세, 공과금 그리고 생활을 유지할수있는 음식까지 모두 떨어져

예전에 돈빌려 줬던 친구, 돈빌려줬던 지인 에게 연락했지만

돈없다, 나중에주겠다 라는대답이거나 아님 연락조차 되지않네요

정말 많이 베풀고 바라는거 없이 도와주며 살았는데.... 참 허무하네요

몇년을 만나 결혼 약속한 여자친구도 사업이 망하고 난후 많이 멀어지다

얼마전 솔직하게 다른사람만나게 되었다며 이별을 고하더군요

참... 씁쓸하네요...

정말 재미있던 세상이었는데 지금은 정말 지옥같은 세상 같습니다

술없이는 잠을 잘수없을정도네요

매일 잘때 잘살게 해주세요 건강하게 해주세요 하며 기도했는데

요즘은 제발 다음날 눈뜨지않게 해주세요 하며 지쳐 잠이드네요...

휴...마지막 남은 라면먹고 마지막남은 담배하나피며

눈팅만하던 이토에 글을 한번써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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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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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관셈 2023-02-07 (화) 16:48

나이 40넘어서 수술4번하고 몇년 쉬면서 재산 긹아먹으며 집에서 뒹굴다가 문득 떠오른게 'ㅅㅂ 이거 우울증이네'란 생각이 번뜩 들었어요. 우울증이 무서운게 나도 모르게 정신세계가 서서히 심연으로 가라앉아요. 치료를 하든 당장 밖으로 나가 사람을 만나든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더더욱 나락에 빠지게 되요.

제 경우엔 정신과가서 약물및 상담치료 병행했고 동시에 대기소부터 나갔어요. 당장 꾼준히 먼가를 할 몸이 아니라서 일주일에 두세번.. 천천히 시작하자라는 마음으로요. 병원은 약3개월 다녔고 대기소 생활 1년 좀 넘게하다가 워크넷통해서 좋은 회사들어가 지금 잘먹고 잘삽니다. Xsx게임기사서 해피라이프도 즐기구요.

33살?? 머가 많으면 많은 나이에요?? 존나 어리구만. 사업실패에 큰 타격을 받았을테지만 제가보기에 당장 시급한 건 우울증부터 다잡는 거에요. 그리고 젊으니 상하차보단 인력대기소를 더 추천합니다. 다양한 경험과 사람을 만나면서 일이든 인생이든 배우는 게 더 많을꺼에요. 당장 움직였으면 해요.

추천 2

곰의충격 2023-02-07 (화) 16:5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추천 1

휴일없는공돌이 2023-02-07 (화) 18:41

컵라면과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때울때가 많아서

많은 공감이 되네요.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요..

힘냅시다...

추천 1

뚜벅뚜벅 2023-02-07 (화) 18:48

동사무소에 최저생계비 관련 지원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힘내세요

추천 1

장닭 2023-02-07 (화) 19:15

우선 자신을 챙기세요 무조건
삶의 진리는 우선 건강한 신체와정신입니다
뼈가 금이가신 중상이시니 회복에 전념을 다하세요 ㅈ
실패하든 성공하든 소중한 인생입니다

추천 2

남아일언 2023-02-07 (화) 19:53

힘 냅시다.

추천 1

20160321글쓴이 2023-02-07 (화) 21:11

댓글이 많이달렸네요.. 별댓글 안달릴줄알았는데..
한분한분 다 읽어봤습니다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추천 1

ahddld 2023-02-09 (목) 21:55

@20160321

ㅎㅎ... 33살이면 적은 나이도 아니지만
여기선 많은 나이가 절대 아닙니다
댓글 예상하긴했습니다만 역시 행님들이 좋은 충고들 많이 해주셨군요

추천 1

실버크로스 2023-02-08 (수) 09:13

33살이면 아직 한창입니다. 마음의 중심을 유지하고 다시 시작해도 충분한 나이이고
그 나이에 다시 시작하고 성공한 지인들도 많아요
힘내서 다시 시작하시길

추천 1

낼름사마 2023-02-08 (수) 10:27

36에 사업 망해보고 그중에 직계 이모,이모부들에게 사기도 당해보고,면목동 근처에서 반지하(레알 기생충 같은 집)살면서
40후반 10여년 만에 다시 작은 아파트로 올라왔는데요, 일단은 아직! 매우! 젊으니! 저처럼 우울증,혹은 세상~누구도 못믿고 못만나겠다 같은, 대인기피증? 직계 가족들에게 사기도 당해서 한 몇달은 밖도 못나갔었네요.. 암튼 뭐 이런게 생길수도 있으니
필히 마음 깊게 다지시고 저도 좋은시절 다가온 여자가 망했다고 헤어진후 다음에 고생할때 우연히 만난 여자와 같이 고생하면서 또! 같이 이겨내고 딸도 낳고참 ..지금 생각 해보면 참... 망해보길 잘했다 느꼈었습니다. 술값돈천 우습게 쓰는 망나니 였으니까요..또, 그런 여자 언제든 도망갈 여자라 생각하고 잊어버리고 새로 새출발 기원하면서,다시 알바라도 뛰면서 막, 뭐라도 시작했었네요~..다시 시작하시길 기원하며 응원 드립니다. 힘내세요 ㅠ 크 그 심정 카..

저도 한마디 하고 갈꼐요 " 쥐방울 만한 놈이 뭐 몇번 망했다고 자빠지는 징징거리고 나블대냐 가서 움직여라 색햐 "

추천 1

SiamShade 2023-02-08 (수) 13:23

나이가... 나이가....

뭐든 할 수 있는 나이....

저 같은 녀석도 사는데... 그정도는 아무 것도 아님...

추천 1

아린민솔파 2023-02-08 (수) 15:00

전 50임. 내가 저 나이라면 날아다닐거 같음~

추천 1

암흑물질 2023-02-08 (수) 15:07

@아린민솔파

47 .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추천 1

지옥문 2023-02-09 (목) 21:48

지하철 첫차 타보세요. 이 세상에 얼마나 열심히 살아가시는 분들이 많음을 느끼게 되실겁니다.
과거를 후회하기 보다는 오늘 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세요. 33살 본인이 느끼기엔 많은 나이 일것 같어도 상대적이지만 대학도 들어갈 수 있는 나이 입니다.

추천 1

거울의길 2023-02-09 (목) 21:55

흠냐리...
사주라도 봐보는게 어떻습니까?
쪽지 주면 어디서
인생을 물어야할지 알려드리죠.

재물의 축은 여자가 준다는거 명심하시고.
여자의 기운이 좋으면 남자가 출세합니다.

다음번엔 괜찮은 여자를 만났으면 하네요.

추천 1

surkchiri 2023-02-09 (목) 22:02

@거울의길

담달에 시간이 좀 생겨서 취미삼아 사주 공부해보고 싶은데 책 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 1

거울의길 2023-02-09 (목) 23:12

@surkchiri

일반적인 사주학인 자평명리 만으로는 안봅니다.

상역이란 학문으로 보는데, 모친 사주까지 알아야
성패 등의 판세가 나옵니다.

자기 사주의 대운과 모친 사주의 대운..
즉, 지운과 천운의 조화를 봅니다.
지운은 빈부, 현실, 기본환경, 능력 등이 되고.
천운은 귀천, 이상, 사회급수, 명예 등이 되죠.

두 운은 주기가 다른데,
서로간에 하강은 잡아주고
상승은 복돋는 조화를 이루는게 좋은 판세이고,

본인이 그렇지 못하면 그 허를 배우자 기운이라도
먼저 들어와서 잡아주는게 좋은 궁합입니다.

이 조화에 인간관계의 무수한 유형이 나옵니다.

지운이 발달하고 천운도 그럭저럭 받쳐준다면
현실 재물 사업쪽 진로를 잡는게 좋겠고..
그런데도 명예 쪽으로 간다면, 다른 루트로
수입을 얻던지 허송세월 하는거죠.

천운이 발달했다면 학자, 공무원 등 명예쪽으로
미리 진로를 트는게 좋을겁니다.

궁합은..

사업가명으로서 지운이 잘 발달하고
여자의 기운도 좋고 조화가 된다면,
분명한 사업가 명이죠.

그러나, 여자의 그릇이 안되면 그땐 사달이 납니다.
남자는 직장을 가져도 자기 그릇이 아니니
불만족하고 끝내 사업을 하려고 나서는데,

여자의 기운이 약하거나 상승세가 아니라면
받아들이질 못하니..
대게 3가지 유형이 생깁니다.

결국 불화로서 이혼하던지 재물을 유지할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던지 사업이 망하는거죠.

나는 기운이 약한데 여자가 기운이 좋고 조화가 되면..

남자는 기본적으로 관을 추구하는데, 운이 약하니..
직장을 다녀도 쉽게 명예가실추되고
결국 포기하게 되고 결국 사업 길을 나서는데,

이때 여자의 재물 기운이 잘 받쳐주면 결과인
사업은 성공해서 돈을 벌게 됩니다.

다만, 본인 그릇이 아니니,
돈벌이에 수단방법을 안가리는 등
인격면에서 손색이 있기도 하지요.

그런 사람은 나는 남들에게 잘해주면 안되더라
독해야 살아남는다는게 인생지론이고 그래야 인생이
풀릴 겁니다.

사장보고는 그만두는데 사모님 때문에 일한다고하죠.

여튼 이런 논리가 있고

추천 1

@surkchiri

일반적인 사주학인 자평명리 만으로는 안봅니다.

상역이란 학문으로 보는데, 모친 사주까지 알아야
성패 등의 판세가 나옵니다.

자기 사주의 대운과 모친 사주의 대운..
즉, 지운과 천운의 조화를 봅니다.
지운은 빈부, 현실, 기본환경, 능력 등이 되고.
천운은 귀천, 이상, 사회급수, 명예 등이 되죠.

두 운은 주기가 다른데, 
서로간에 하강은 잡아주고
상승은 복돋는 조화를 이루는게 좋은 판세이고,

본인이 그렇지 못하면 그 허를 배우자 기운이라도
먼저 들어와서 잡아주는게 좋은 궁합입니다.

이 조화에 인간관계의 무수한 유형이 나옵니다.

지운이 발달하고 천운도 그럭저럭 받쳐준다면
현실 재물 사업쪽 진로를 잡는게 좋겠고..
그런데도 명예 쪽으로 간다면, 다른 루트로
수입을 얻던지 허송세월 하는거죠.

천운이 발달했다면 학자, 공무원 등 명예쪽으로
미리 진로를 트는게 좋을겁니다.

궁합은..

사업가명으로서 지운이 잘 발달하고 
여자의 기운도 좋고 조화가 된다면,
분명한 사업가 명이죠.

그러나, 여자의 그릇이 안되면 그땐 사달이 납니다.
남자는 직장을 가져도 자기 그릇이 아니니 
불만족하고 끝내 사업을 하려고 나서는데,

여자의 기운이 약하거나 상승세가 아니라면 
받아들이질 못하니.. 
대게 3가지 유형이 생깁니다.

결국 불화로서 이혼하던지 재물을 유지할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던지 사업이 망하는거죠.

나는 기운이 약한데 여자가 기운이 좋고 조화가 되면..

남자는 기본적으로 관을 추구하는데, 운이 약하니..
직장을 다녀도 쉽게 명예가실추되고 
결국 포기하게 되고 결국 사업 길을 나서는데,

이때 여자의 재물 기운이 잘 받쳐주면 결과인
사업은 성공해서 돈을 벌게 됩니다.

다만, 본인 그릇이 아니니, 
돈벌이에 수단방법을 안가리는 등
인격면에서 손색이 있기도 하지요.

그런 사람은 나는 남들에게 잘해주면 안되더라
독해야 살아남는다는게 인생지론이고 그래야 인생이
풀릴 겁니다.

사장보고는 그만두는데 사모님 때문에 일한다고하죠.

여튼 이런 논리가 있고

거울의길 2023-02-09 (목) 23:17

@surkchiri

나는 기초는 낭월(박주현)스님 책으로 쌓았는데..
상역이란 학문으로 갈아탔습니다.

다만, 상역을 공부하려면 시중에는 책이 없고..
부산이나 서울에 지부가 있는데 거기서 배워야 할겁니다.

일단, 기초가 있으시다면,
다음카페 [상역을 사랑하는 모임] 의
상역실관을 참조하세요. 대략 이치가 나올겁니다.

자평명리와는 이론적 궤가 다르니까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신뢰가고 관심있으시면
배울 장소는 알려드리겠습니다.

여하튼, 다만 근래엔 사정이 있어서
부산의 상역 연구소만 교육이 가능할 겁니다.

참고하세요.

추천 1

거울의길 2023-02-09 (목) 22:48

@거울의길

망하고 전성기가 지나도 대다수는 회복세가
있기 마련입니다.

때를 알고 나아갈지 물러서야할지
지켜야할지 선택할줄 알아야 철든 겁니다.

모르면 물어보세요. 인생 가운데 성패의
시기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변수가 있다면 가장 중요한건 배우자이고
그다음 주변 인연입니다.

내 선택에 따라서 그 양상이 다를 따름이고.
물론, 배우자도 내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미리 불리한 시기를 안다면 망조가 들어도
지키는 법을 통해 화를 줄일 순 있습니다.

또, 좋은 시기를 알면 그때를 통해 뜻을 펴고
필생의 꿈을 이룰 수 있죠.

지금 이대로 무너질지 다시 오뚜기처럼
회복하고 제기할지 이미 답은 나와있습니다만.

어쨌건 여친과 헤어진건 잘된일인듯 싶습니다.

아무리 기운이 좋아도 배우자냐 직업재물이냐
두 가지 복이 없어서 하나가 흔들릴 때도 있고.

이성이 있다는것 자체가 하나의 복인지라
행위의 탁이 되어 화를 자초하기도 합니다.

음기-수축의 시기에 늘리고 얻고 밝히는 등
양의 행동으로 거스르는게 행위의 탁입니다.

반작용으로 운명이 더 어렵고 괴롭게 만들죠.
즉 수 천만원 때이며 걍 치르고 넘어갈걸
집을 산다고 어쩌다 보니까,
두 눈뜨고 수 억원을 날린다던가 하는 케이스죠.

오만가지 유형중 하나지만 원리는 같습니다.

음기-수축의 시기엔 음중양의 행동이 옳죠.

공부하고 기도하고 명상하고 양보하고 기부하고
겸손하고.. 중도를 지키는 이런류 말입니다.

수축의 시기에 뜻을 도모하려면 무수한 방해와
어려움에 부닥치고 뜻을 꺽게 만듭니다.

그래서 운명을 알고 자기 그릇 수준을 알고
욕심부리지 않고 때에 맞는 처세가
피흉취길이죠.

흠. 개운법은 한배를 탄 여자의 동조간섭기운뿐.
기실 인연의 선택만이 운명을 바꿉니다.
대게 남자의 큰 성공 뒤엔 그럴 여자가 있듯이요.

좋은 시기 뿌리내린 일로 한우물을 파면
기운이 약해도 지켜나가고 자연스레 그 사람을
액땜해서 살리는 삶이 일어나나
변동주면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한번 고속도로에 진입하면 유지하나 딴길로 세다
사고나는 거죠.

추천 1

@거울의길

망하고 전성기가 지나도 대다수는 회복세가
있기 마련입니다.

때를 알고 나아갈지 물러서야할지
지켜야할지 선택할줄 알아야 철든 겁니다.

모르면 물어보세요. 인생 가운데 성패의
시기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변수가 있다면 가장 중요한건 배우자이고
그다음 주변 인연입니다.

내 선택에 따라서 그 양상이 다를 따름이고.
물론, 배우자도 내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미리 불리한 시기를 안다면 망조가 들어도
지키는 법을 통해 화를 줄일 순 있습니다.

또, 좋은 시기를 알면 그때를 통해 뜻을 펴고
필생의 꿈을 이룰 수 있죠.

지금 이대로 무너질지 다시 오뚜기처럼
회복하고 제기할지 이미 답은 나와있습니다만.

어쨌건 여친과 헤어진건 잘된일인듯 싶습니다.

아무리 기운이 좋아도 배우자냐 직업재물이냐
두 가지 복이 없어서 하나가 흔들릴 때도 있고.

이성이 있다는것 자체가 하나의 복인지라
행위의 탁이 되어 화를 자초하기도 합니다.

음기-수축의 시기에 늘리고 얻고 밝히는 등
양의 행동으로 거스르는게 행위의 탁입니다.

반작용으로 운명이 더 어렵고 괴롭게 만들죠.
즉 수 천만원 때이며 걍 치르고 넘어갈걸
집을 산다고 어쩌다 보니까,
두 눈뜨고 수 억원을 날린다던가 하는 케이스죠.

오만가지 유형중 하나지만 원리는 같습니다.

음기-수축의 시기엔 음중양의 행동이 옳죠.

공부하고 기도하고 명상하고 양보하고 기부하고
겸손하고.. 중도를 지키는 이런류 말입니다.

수축의 시기에 뜻을 도모하려면 무수한 방해와
어려움에 부닥치고 뜻을 꺽게 만듭니다.

그래서 운명을 알고 자기 그릇 수준을 알고
욕심부리지 않고 때에 맞는 처세가
피흉취길이죠.

흠. 개운법은 한배를 탄 여자의 동조간섭기운뿐.
기실 인연의 선택만이 운명을 바꿉니다.
대게 남자의 큰 성공 뒤엔 그럴 여자가 있듯이요.

좋은 시기 뿌리내린 일로 한우물을 파면
기운이 약해도 지켜나가고 자연스레 그 사람을
액땜해서 살리는 삶이 일어나나
변동주면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한번 고속도로에 진입하면 유지하나 딴길로 세다
사고나는 거죠.

디드릿도 2023-02-09 (목) 22:02

남얘기가 아닌거 같고
아직 젊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글에 다 못쓴 전후사정도 있을테고요
몸버리는 일은 하지마세요
일단 몸이라도 건강해야 나가서 뭐라도 할수있습니다
우울증 의심되시면 심리상담도 받아보세요
베댓에도 있지만
한번 벌어본 사람이면, 40대 50대 되서 기회가 다시왔을때
보란듯이 다시 일어설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추천 1

iick 2023-02-09 (목) 22:09

제친구는 장애인에 기초생활수급잔데도 잘만 살덥디다.

추천 1

아부심벨 2023-02-09 (목) 22:10

우선 담배부터 금연 작전 돌입!

추천 1

차오꼬비 2023-02-09 (목) 22:12

힘내세요. 만날수 있다면 밥한끼 대접하면서 이야기 들어주고 싶네요. 화이팅하세요

추천 1

정남훔 2023-02-09 (목) 22:13

성공하셨던 분들은 어떻게해서든지 다시 성공하시더라고요 화이팅 하십쇼! 성공하셔서 언젠가는 지금을 회상하실껍니다!!!!

추천 1

휴지끈티팬티 2023-02-09 (목) 22:17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성게 가즈아~~~~~~~~~~~!!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추천 1

리어카대왕 2023-02-09 (목) 22:27

몸 움직이세요.
몸이 편하면 생각이 생기고.
생각은 긍정보단 부정적으로 하게 되니까.
스님처럼 일찍 일어나게 부지런히 움직이세요.
다음은 다음입니다

추천 1

히샬리송 2023-02-09 (목) 22:38

33이면 제한적이겠지만 아직 신입으로 들어가서 왼만한 곳에서는 충분히 배우며 일할수 있는나이 입니다. 몸이 안좋으시다니 그게 걱정이 되긴하는데 부디 몸 잘 추스려서 무슨일이든 다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힘은 안되겠지만 힘내세요

추천 1

대동단결만사형통 2023-02-09 (목) 22:41

버텨보세요. 기회는 또 와요.

지금만 생각하면 다 끝난거 같지만 다시 좋은 날 오면 또 즐겁습니다.

저도 10년 넘게 허우적대다 이제는 끝이다 싶은 상황에서 기회잡아 남들보다 뒤늦게 풀렸습니다.

저는 20대의 기억이 없어요. 집에 틀여박혀 매일 눈뜨면 오늘은 죽자 하며 지냈거든요.

30대 중반까지도 똑같았는데. 딱 한 번 기회가 생겨서 잡았더니 인생이 달라졌어요.

님도 힘들수록 자신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등산다니고 책 보고 재밌는 넷플릭스 보며 시간을 잘 보내며 버티다 보면 기회는 반드시 생길 겁니다.

힘들다고 술마시고 우울하게 있으면 더 무너집니다.

지금은 맞아야 하는 시기구나 하고 시련이 생기면 피하려 하지 말고 기꺼이 다 맞고 지나는 게 빨리 끝날 겁니다.

근데 사람은 반복해서 망합니다.

저도 작년에 좀 잘 나간다고 까불다 돈 좀 까먹어 휘청하면서 느낀게 인간은 언제든 또 망할 수 있다는 겁니다.

잘 나갈땐 자신이 대단해서 다 잘 되는 거 같죠. 그래서 뒤를 돌아보면서 주변을 살피며 망할 걸 대비해 돈도 좀 숨겨놓고 해야겠더라구요. 배움의 기회로 삼고 또 1년 꾹 참으며 버텼더니 지금 다시 안정되고 조금 더 잘 되고 있습니다.

시련은 어쩌면 나를 더 강하게 만드려는 하늘의 시험같아요.
버티면 하늘이 돕고 못버티면 넌 아니구나 하고 철저하게 외면하는 하늘의 시험.

버텨보세요. 기대를 낮추고. 모든 걸 감사히 여기며.

추천 1

다바더 2023-02-09 (목) 22:53

내가 형이니까 편하게 말할게.
누구 인생이 더 신나는 롤러코스터인지 한번 말해 볼까?
근데 주식하는 사람들 얘기처럼 바닥이라고 생각 되지만 그게 바닥이 아니야.
앞으로 더 힘들고 많은 경험을 하게 될거야.
나 처음 망했을때 친구들이 인생 살다 한두번 넘어질 수 있다고 털고 일어나서 다시 달리면 된다고 해서
난 진짜 그렇게 될 줄 알았지. 근데 달려도 달려도 터널에서 빠져 나갈 수가 없더라고
아무리 안간힘을 써도 힘들더라. 그래서 몇번 죽으려고도 해봤는데.
근데 살다보니 그 때 죽었으면 어쩔뻔했냐 싶을 정도로 좋은 날도 오더라.
나이가 더 드니 지금 이렇게 되려고 그때 그 시절에 그렇게 지나간건가 싶기도 해.
주식 대박 났다고 해도 팔아서 내 통장에 들어 오기 전까지 끝난거 아니고
인생 좆같다고 시팔조팔해도 관짝에 들어가서 누울때까지 인생 끝난거 아니니
소주 한잔하고 다시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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