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 빌라 꼭대기층 결로 때문에 스트레스 받네요

짤 보시면 최상층의 외기에 면하는 벽면의 경우 가등급 단열재로 220mm로 시공해야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중부2 지역은 서울 수도권 지역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더 위쪽 지방이면 더 두꺼워집니다
아무튼 가등급은 비드법2종1호 정도의 고등급 단열재를 써야 220mm 두께로 가능하다는 거고 더 구린 단열재 쓰면 더 두껍게 시공해야한다는건데요
보통의 집주인들은 단열재 가격과 그 두께만큼 집안 면적이 줄어들기때문에 무시하고 인테리어를 하기 마련입니다
설사 돈을 더 들여서 단열시공한다고 해도 업자들이 아 그정도까진 안 해도 되요~ 하면서 지맘대로 얇게 시공하기도 하죠
그마저도 제대로 기밀시공 개념도 없이 해서 속에서 곰팡이 피기도 하구요
아무튼 내단열 시공이 제대로 되있다면 저렇게까지는 되지 않습니다

개운한 해결법은 다 뜯어내고 곰팡이 확실히 제거한 다음 규정에 맞게 내단열을 해주면 됩니다

@ㅇㅅㅎ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단열재 쓰긴 했는데 아마 제일 얇은걸로 했겠죠...

말은 쉬운데 실상은 재단열 시키는게 엄청 힘들죠

사진 보아하니 최초 단열재 시공을 엉성하게 해서 그렇네요

곰팡이 부위 천장 다뜯고 벽지도 제거해 곰팡이 닦아내고 말려서

단열시공 꼼꼼하게 다시 하는 방법 밖에 없어요..

그외는 결로부위 수시로 환기 시키거나 선풍기 틀어 계속 말리는 임시방편은 있어요

겨울철에는 1일 3환기 + 제습기 틀어보라고 하심이 ㅠ

@우왕어

흔히들 환기 얘기 많이 하는데
그거 백날 해도 소용없어요.
그냥 부실 공사임.
집주인이 세입자 책임으로 돌리려고 맨날 환기 타령 하는거임.

제습기 사세요.. 제습기가 답입니다..

심각해보이는데요 ㅠㅠ
단순결로인지 물이 유입되어 그러는건지 몰겠지만

단열재 두겁게 쓰는거 말고는 답이 없으실거같은데요? ㅠㅠ

하다못해. 실내 수분과 곰팡이 잘 제거하시고
실내 쪽에서 붙이는 단열 벽지라도 다 다시 바르시고 하시면 조금 나아지실듯 보입니다만 ㅠㅠ

결로는 단열재 보강말고는 잡기 어렵습니다. 단열벽지 같은건 곰팡이를 가려주는 역할 뿐입니다.. 최소 30mm 이상되는 좋은 등급 단열재를 사용하셔야 해요..

옥상층 결로는 벽만 봐야 하는게 아니라 천장 안쪽에서 결로가 생겨서 타는 경우도 있습니다. - 저희집
천장에 점검구 만들어서 뜯어보니 안쪽에 다 결로더라구요

사진보니 대부분 천장쪽에서 시작되는데 아마 천장 내부에서 타고 흐르는 중일거에요
대안으로는 천장 다 뜯고 단열을 해야하는데 현실적으로는 힘들죠 ㅠㅠ

전문가가 뜯어서 새로 공사를 해야 할것 같네요

꼭대기 층이면 옥상 빗물 배수구와 우수관 확인해보세요. 거기 이물질이 많거나 가을에 쌓인 낙옆이 많거나 하면 겨울에 눈이나 수분이 얼어서 얼음덩어리가 가득찹니다. 지붕에 있는 배수구와 해당 세대 결로 위치가 일치하면 거의 확실하죠. 이러면 지붕에 쌓인 눈이 제대로 배수가 안 되고, 미세한 틈(크랙)을 찾아서 거기로 스며듭니다. 오래된 건물일수록 더 심해요. 배수구만 잘 청소해줘도 꼭대기층은 결로가 한결 덜해요.

열반사 단열재를 붙인 후 페인트를 칠해 보세요.
더이상의 곰팡이는 안생길 것으로 예측합니다.
원리: 차가운 벽과 따뜻한 공기가 서로 만나는 것을 단열재가 막아줘서 결로가 발생하지 않게 됨.

탑층 아파트 뒷 베란다 벽체가 겨울만 되면 빙벽이 되고, 여름 겨울 되면 곰팡이 천국이었는데,,
저 단열재를 붙힌 후로는 결로, 곰팡이가 전혀 안생기고 아파트가 따뜻해 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