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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를 보았다..

[댓글수 (32)]

검십랑 2023-01-26 (목) 17:09 조회 : 11544 추천 : 152

https://etoland.co.kr/link.php?n=8309143 복사

9살딸내미가 엄마랑 안자고 저랑 잔다고 해서..

아침에 눈 떳는데 내 품에 쏘옥 들어와있네요..

너무 이뻐서 뽀뽀한번 했더니

눈 살짝 뜨면서

"눈떳는데 아빠가 제일 먼저 보여서 너무 좋아 사랑해"

라고 해주는데..

아이돌미모의 천사인줄... ㄷㄷㄷㄷ

이렇게 딸바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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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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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민솔파 2023-01-26 (목) 17:14

딸이 제 품에서 잔게 언제던가, 이젠 중딩도 졸업한 딸이다보니, 방 들어갈때 나가라고 소리나 안 지르면 다행이죠~

추천 2

창문가틈새 2023-01-27 (금) 11:52

@어그로탐지기ㅤ

30년전 제 누나 목소리 들렸네요.

추천 3

뿌레히힝 2023-01-27 (금) 13:34

@어그로탐지기ㅤ

아 음성지원 ㅠㅠ

추천 2

하얀하얀발자국 2023-01-31 (화) 17:37

@어그로탐지기ㅤ

아 시끄럽다고!!

추천 1

그러든가 2023-01-31 (화) 17:31

@아린민솔파

그랬던 추억이 (나는) 있었으니 만족해야죠~ ㅋ

추천 1

아린민솔파 2023-01-31 (화) 17:40

@그러든가

그럼요~

추천 0

DUniverse 2023-01-26 (목) 17:23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하시나 보네요.
전 아직도 아버지랑 어머니에게 사랑한다는 말 하기가 어렵네요.

추천 1

그려요 2023-01-26 (목) 17:36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딸래미 아들래미 마누라 나만없어

추천 2

수군수군 2023-01-26 (목) 21:21

감동 ㅠㅠ

추천 0

워트호그 2023-01-26 (목) 21:44

우리 딸 발차기에 와이프 늑골 금이 가서 일찍부터 혼자 재웠습니다.

추천 2

날붕어 2023-01-27 (금) 12:48

참 이상해요.
저희 집도 딸은 저랑 자려고 하고, 아들은 엄마랑 자려고하네요...
비록 품에 안고 자는건 아니지만... 아직까진 아빠옆에 있으려 한다는게 은근 기분 좋네요.

추천 1

비폭력무저항 2023-01-27 (금) 12:51

크니깐 마누라보다 딸이 더 무섭더라고요.
딸은 팩폭 오지더라구요.

추천 3

싱글몰트 2023-01-27 (금) 13:23

@비폭력무저항

듣는 사람의 감정따위는 무시하기 때문이죠 ㅋ

추천 3

차아아니 2023-01-31 (화) 17:41

@비폭력무저항

아... ㅋㅋㅋㅋ
인정
제 딸은 순딩이라 그렇지 않지만 주변에서 본 딸들은 대부분 그렇더군요.
아부지 무서운줄 몰라요

추천 1

kkaus 2023-01-31 (화) 17:41

저희 딸은 잠은 무조건 엄마랑 잔다고...흑......아빠가 재워준다고하면 아주 그냥 집이 떠내려가라 울고불고 합니다..
너무 감사한일입니다.

추천 2

충혈된노을 2023-01-31 (화) 19:25

@kkaus

ㅋㅋㅋㅋㅋ

추천 0

채원연서아빠 2023-01-31 (화) 21:03

@kkaus

저는 그걸 효녀라고 부릅니다.

추천 0

제이커스 2023-01-31 (화) 17:42

자식은 아기때까지(뱃속에 있을 때부터) 평생 할 효도 다 한다는 얘기가 생각나네요.
그후로는 아무리 속썩여도 그 추억으로 버틴다(...? 말이 좀 이상한가.)던...

추천 0

롸커2023 2023-01-31 (화) 17:44

어렸을땐 그렇지..한 때다 한 때야...

추천 0

나쁜남자훈 2023-01-31 (화) 17:51

전 시집 못 보내겠어요... ㅠㅠ

추천 0

왕최고 2023-01-31 (화) 17:53

난 큰 딸래미 6살인가 7살 때인가 "너 왜 이렇게 예쁘냐???" 그랬더니 딸래미가 " 아빠가 예쁘게 낳아줘서~~!!" 그래서 감동이었는데ㅎㅎ

추천 3

혼곤 2023-01-31 (화) 17:57

우리 딸도 아빠 보라고 편지 써주는데
나이스 딸
딸이 최급니다.

추천 0

madrigo1 2023-01-31 (화) 19:03

아름답네요.
그런 딸이 어느새 자라서 아침에 눈떠서 보는 남자의 얼굴이...

추천 0

BlackRock 2023-01-31 (화) 19:20

9살이면 다 컷네요 .. ㅠㅠ
한살 한살 더 먹으면 거실로 가야할 때..ㅠㅠ

추천 0

거울의길 2023-01-31 (화) 19:25

이것은 꿈임. 아무튼 꿈임.

추천 0

충혈된노을 2023-01-31 (화) 19:26

너무 사랑스럽다~

추천 0

거울의길 2023-01-31 (화) 19:27

천사같은 딸들이 무슨 조화로
왜 나이먹음 까칠해지는거임..?

추천 0

bosss 2023-01-31 (화) 19:46

9살이면 너무너무 예쁠 때죠 크으~~~ 올해 4학년 되는 저희 딸도 아직 사랑이 넘치는 아이인데요
주변 딸 아빠들 경험을 보면 이제 사람 취급 해주는게 몇년 안 남았대서 마음의 준비중입니다 ^^;

추천 0

몸근영 2023-01-31 (화) 23:04

괜히 딸을 키우는게 아니죠
아들들은 저런 애교 없다고 하던데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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