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순대국밥 - 가끔 언급되는 광주의 그 집(행복한담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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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블로그에 후기 보면

이미 김가연씨가 다녀간 사인이 있더군요.

저는 2022년 각 분기마다 네 번 갔지만

2분기와 3분기에는

웨이팅에 실패해 먹지 못했습니다.

'주문마감'

물론 기다리고 있는데 주문 마감됐다고 한건 아니고

웨이팅 적으려고 하니까

이제 안된다고... 재료 다 떨어 졌다고..ㅜㅡ

즉, 한 두 해 반짝하는 집은 아닙니다.

이유는 가서 먹어보면 압니다.

크림뚝불

뚝불자체가 기름기가 있는편이라 살짝 느끼했습니다만 

반찬이나 후추로 커버 가능한 수준입니다.

크림순대국밥

후추가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는 것인지

전혀 안느끼합니다.

맛있습니다.

만원 아래에서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집 고정손님들이 많이 시키는 메뉴는..

삼겹비빔밥입니다.

맛있습니다.

특히 오래 많이 씹어야 더 맛있습니다.

하지만 전 다시 가면 공기 하나에 뽈락 두 마리 먹을 것 같습니다.

이거 맛있습니다.

적게 먹는 날엔 한 마리.. 많이 먹고 싶은 날엔 두 마리..

타지에서는 신기해 하는 음식이고

신기하니까 먹지 한 두번 먹고 안먹을 음식 아니냐 하는데

그런 미끼음식은 아닙니다.

충분히 맛있어요.

주차가 헬이라는 점 덕분에? 손님들이 주로 20대 초반 인근 학원생들입니다.

글 읽는 분들이 언젠가 광주에 오시면 

그 때에도 아마 이 집은 장사하고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