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자영업 하는 친구들과 술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 참고로 난 30대 후반임 )
요즘은 알바를 할 20~30대 애들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서울에 젊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알바를 못 구하냐 했더니
요새 애들 마인드는 최저 받고 남 밑에서 일할바에는 안 하는 애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최저 이상으로 더 준다고 해도 없어서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또 세종에 있는 친구 이야기 들었는데 거기는 그냥 알바를 할 젊은 애들이 없음 완전 모셔오는 수준이라고 하더라구요.
거기서 애들을 구해도 일 머리 있는 애들은 찾기 힘들고 속된말로 말 귀 못 알아먹는 병신들만 존나 많은 상황이라고 열불들을 내더 라구요
전 자영업쪽이 아니라 완전 공감까지는 못했지만 이런 소리 자체를 한 두명 한테 들은게 아니고 꽤 많은 사람한테 들었는데
요즘 한국 돌아가는거 보면 저 말들도 신빙성이 있는게 10대 때부터 마인드가 오냐오냐 커서 어른 무서운 줄 돈 무서운 줄 모르고
뭔가 책임감 , 배려 라는걸 잘 모르는듯 함
나 학교 다닐 때는 맞고 커서 그런가 똥인지 된장인지는 구분이 가는데 지금 애들은 이게 똥인지 된장인지를 모름
그렇다고 체벌이 답은 아니지만 뭔가 필요하긴 함
이런 10대가 대학 -> 군대 -> 사회
이 테크로 가는데 학교에선 체벌도 안돼 쓴소리도 안돼... 마지막 정신 무장의 최후의 보루인 군대라는 곳은 요즘에 더 막장이 됐고
요즘 병영 생활 이야기 들으면 가관임 ㅋㅋ 30~40대 형님들이 훈련병,이등병 당시 군대 내무반에서 했던 상상을 요즘은 실천으로
옮기는 기행을 보여줌
어릴 때부터 이런 교육 들이 중요한데 교육계도 이미 노터치로 나락 가버리고 개중에 좋은 부모의 영향을 받아 정신이 온전하게 크는
경우도 있겠지만 또래들의 분위기 라는게 있잖아 많은 애들 생각이나 사상이 벌써 기성 세대랑 많이 다르게 되어 버림
어느 세대건 그 세대에 젊은 사람들은 버릇 없다고 하는데 이번 건 선을 좀 많이 넘었다고 느껴지는거 같음
당연히 내 나라 한국이 잘 되어야 하지만 이미 대한민국은 가망이 없음 특정 정당 문제를 떠나서
교육계 ,지방문제, 서울공화국, 갈라치기 ,답없는 정치, 저출산 , 부동산 , 초고령화 어느 하나 희망적이고 낙관적인게 없음
지금 이 한국이 저 문제들을 고칠수 있을까도 의문이 듬...
(시사)
박영선 _ 협치가 긴요
(24)
강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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