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숙성 블렌디드 위스키의 경우에는 온더락이 최상의 풍미를 이끌어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 부분도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른 케바케이긴 하지만요.
저같은 경우 저숙성의 위스키는 스피릿의 개성을 만끽하기 위해 오히려 온더락이 아닌 니트를 선호합니다.
다양한 종류만큼 즐기는 방법도 다양한 것이 위스키의 매력 아닐까 합니다.
'온더락같은 경우는 좀 엔트리급 제품들 일반인들이 자주먹게되는 그런 위스키들한테 잘어울림' 이라고 단정하셨기에 다른 경우도 존재한다는 것 말씀드리기 위해 니트로 음용하는 것은 언급했습니다.
제 댓글의 어느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빌리워커옹께서 한국 오셨을 때 직접 하신 말씀입니다 ^^;
평소 위스키를 어떻게 즐기시냐는 물음에 위스키에 물을 반정도 섞었을 때 테이스팅 하기 가장 좋다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40도 정도 위스키에 물을 타면 너무 싱겁지 않냐고 다시 물었고, 그때 웃으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캐스크에서 뽑은 위스키라고요.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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