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아요. 왜 이렇게 말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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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답이 아니라 가능성을 표현함으로써
자기 책임회피의 수단을 마련해놓는 화법이죠.

@란트하우젠

글의 내용은 책임 회피 같은 내용은 아닌것 같아요
책임과 관련 없는 내용에도 같아요 를 많이쓰는것 같아요
TV나 주변 그리고 나 자신도 같아요를 많이 쓰는것 같아요
예를들면 날씨가 좋은것 같아요 는 책임과 상관없는것같아요
와 오늘 사람들 정말 많이온것같아요
바람이 많이 부는것같아요
배가 부른것 같아요
이 글에 추천이 없을것 같아요
이런것처럼 언젠가부터 저도 많이 쓰긴한것 같아요

확답하면 욕 많이 먹어요. 1. 그래서 그래요. 2. 그래서 그런 거 같아요. 
1번은 니 말이 정답이 아니라고 태클 검.
2번은 니 생각이니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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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아요가 없으면 불편러들의 투쟁심을 자극하는것 같아요

@규정

반대 1 누굴려나 ㅋㅋㅋ

웃긴게 다른 사람의 입장이나 생각을 유추 해야할 때에는 걔는 이래서 그래, 그사람은 이걸 좋아해 등으로 확답 지어서 말하면서
오늘 이래서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난 뭘 좋아하는것 같아요 등 저기 생각을 말하는거는 그모냥으로 말함.

반대로 해야하는거 아닌가?

책임회피용 화법 맞음. 모르고 쓸 뿐이죠. 저 어릴 때만해도 이런 화법 없었습니다. 사회학자들의 분석으로는 그렇다고 하네요. 확신을 했을 때 오는 부담과 책임감을 피하고자 하는 심리에서 저도 모르게 나오는 화법이라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이죠
문학작품을 읽거나 음악을 듣고 자기만의 느낌이나
의견을 말하는게 아니라 정답을 말해야만 하니까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걸 꺼리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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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분위기 자체가 그래요.

'틀림' 에 대한 가혹한 책임 그리고 가혹한 비난이 쏟아지는 사회입니다.

최근 모 연예인이 축구 결과 예측이 틀렸다는 이유로 엄청나게 비난받고 있는 상황도 하나의 예라고 볼수 있죠.

만약 누군가가 확신을 가지고 확답을 했다가 틀리면?

이 사회에서는 그 틀림에 대해서 어떠한 비난 모욕 조롱도 감수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확답 자체를 회피하게되죠.



온라인 게시판에서도 많이 보일걸요?

누군가 의견을 이야기하거나 자기가 아는 것에 대해 말했을때 그게 틀린것이라면
(심지어 틀렸는지 아닌지 확실하지도 않은 상황에서도 자신이 아는것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온갖 조롱 비난 욕설 다 쏟아져 나오는 상황 다들 많이 보지 않았나요?

그런 사회 분위기에서 틀렸을 경우 빠져나갈 구멍 없이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한다는건 엄청난 위험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행동이죠.

의견다른걸 확신에차서 말하면

죽기살기로 달려드니까

단어 하나에 시동걸려서 풀발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그러게요 답답할거 같아요

@더바비

불편려들이 지럴하니 그렇죠

제가 요즘 언어 이해를 못했나 보는것 같아요???

@별걸

?? 무슨말이죠 똑바로좀 오타없이...

@ahddld

이렇게 사용하나 해서 대충 끝에 같아요만 넣어봤어요.

@별걸

못한거같아요도 아니고 이게 뭔..
시진핑 개새끼좀 해봐요

@kim121

시진핑 개새끼...이런것 쯤이야..ㅋㅋ

한국 월드컵 조예상 결과 확답 내놓은 딘딘이
지금 싸돌아다니면서 용서 구하는거
안보이세요???
진보냐 2찍이냐
확답내놓아라 개쪼는게 제일 ㅂㅅ임

@카일러스

찍찍이는 시게에서 찾으시고요

그런 거 전부 꼬투리 잡힐 확률이 높으니까.
명백한 사실이 아니면 자기 생각이다, 예상이다, 라고 명시하는 게 안전(?)하죠.

큰일이군요. 앞으로 평생 답답해 하시면서 사셔야 될것 같아요.

@myhorseis

이분들이 제 부모님같아요. 
제 이름은 아무개인거같아요. 
내일 출근해야할거같아요
지금은 겨울인거같아요.
니말이 다 맞는거같아요.

쓸데없는 버릇이죠.
차근차근 따져보면 어색한.

아마 상대방 의견도 포용하겠다? 하는, 언쟁을 피하려는 대화법의 하나라고 받아들이면 어떨까요.

~같아요가 아니라 ~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해야하는데... 그렇게하면 투기장열림.

어법상 문제가 되는 부분은 느낌, 추측, 불확실한 단정의 의미를 가질 때입니다.
의견을 물었는데 자신의 생각을 객체화시켜 추정의 의미로 쓰는 거죠.
'나는 내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추정한다'와 같은 이상한 의미가 됩니다.
국어교육현장에서 우리 말과 글을 우리 말과 글답게 쓰는 법을 거의 가르치지 않습니다.
교육의 부재가 문제의 근원입니다.

그냥 말버릇이 된 거지,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보지는 않죠.
특히 어린, 젊은 층에서는 거의 누구나 사용하는 표현이고요.
영어에서 흔히 쓰는 'I think ~ '를 번역할 때 '~ 같아요'로 하면 자연스러워 보이죠.
(우리가 말할 때 매번 '~ 라고 생각해요' 라는 표현을 잘 안 쓰니까요. ㅎ)

같아요 라고 안그러면 나중에 개같이 물어뜯김..ㅎ

중립유지하려고 그런거죠...확답을 해버리면 나중에 " 니가 그렇게말했엇지?? " 라고하면서 물고 늘어지긴함..

난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는게 더 병신같습다. 질문했는데 ~ 아닌가요?? 이 지랄. 몰라서 물어본거라고 !!!

이거랑, '약간' 이라는 단어를 오지게 씀.
심지어 한국말 하는 외국인들도 '약간~'이 지랄 하고 있음.
여자들 많이 나오는 예능 보면 '약간' 밖에 안 들림.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차가워진 것 같아요.

불확실한 것이 인생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것을 정확히 표현하려면 당연한 건지도.
불확실한 것을 확실한 듯이 말하는 것도 오류죠. 실수 아니면 거짓말인 거

확실힌 것은 확실히
불확실한 것은 불확실하게

뭐 하나 꼬투리 잡고 아주 죽자고 덤벼드니까.
토론이라는게 서로 얘기를 해서 '진리' 를 향해 풀어나가야 하는데
진리에는 관심이 없고, 내가 틀렸는지 맞는지도 상관없고 무조건 남을 이기는게 목표가 되어버려서
상대방 말을 듣는게 아니라 틀린걸 찾아내서 끝날때까지 그부분만 조짐.
토론에서 졌을때, 내가 졌고 당신이 맞다. 배워간다. 라고 인정하면 뭐 뒈지기라도 하는건지
세상이 또라이들 세상이 되어가는 거 같아요.

"~ 했는"도 최근 많이 보이는 어투인데 대단히 귀에 거슬립니다. 저런 어투가 있었나 싶은데요.

먹었는, 말했는, 닦았는, 씻었는, 읽었는 뭐 이런 식으로... 과거를 나타내기 위한 표현이라면 먹은, 말한, 닦은, 씻은, 읽은 등으로 해도 전혀  문법에 어긋나지 않고 문맥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말이죠.

또 "잘 없다"...부사(수식언)인 "잘"이 용언인 "없다"와 어울리는 것인가? 의심스럽네요.

그 중에 제일 이해 안되는 표현이 방송 보다 보면 눈물 날거 같아 라면서
뭔 개뿔 눈에 수분기 하나 안비치는데 형식적으로 눈물이 날거 같다고 함

생각도 자기가 하는건데 ~~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라고 생각됩니다 라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더라고요

I think blabla
I feel like blabla

간접 표현입니다 그냥.

또 나왔다
같아요 이상하다고 하는 사람
아마 글쓴이가 주기적으로 같아요 글을 쓰는 것 같은데
내가 이토에서 본 기억만으로 세번째 되는듯

다 이유가 있으니깐 쓰는거임
게다가 '입니다'와 같은 의미로 쓰이는게 아님

뭐뭐입니다. 와
뭐뭐같아요. 는 천지차이임

뭐뭐입니다. 라고 하면 니가 뭔데 확정을 하냐.라는 반박이 나올 수 있는 문제고
뭐뭐같아요.는 확정지을 수 없지만.. 이란 전제를 달 수 있는 표현할 수 있는 것임

다 필요하니깐 만들어진 어법이고
다 쓸만하니깐 쓰는거임

이런 사람들이 이상한데 꽂혀서 뭐가 자꾸 문제라고 하는데
사실상 아무 문제 없는 말임

주기적으로 '같아요' 글 쓰는 이 사람 때문에

사람들 세뇌당한듯 마치 그게 문제있다는냥 위에 댓글 쓰는거보면
진짜 주기적으로 세뇌글 쓰는 것 같음 이런 사람들이
자기 뜻대로 뭔가 바꿔보려고

이거 한번 생각해보세요

"글쓴이는 정신이 나간 사람입니다"와
"글쓴이는 정신이 나간 사람같습니다"

완전히 의미가 달리지지요?

이게 바로 한국어입니다.
조금만 틀면 의미가 완전히 바뀌어버리죠.

같아요는 아무 문제없는 말입니다

괜히 글쓴이가 주기적으로 같아요.를
이상한 표현이라고 세뇌시키려고 쓰는 주기적 뻘글일 뿐

글쓴이 사상이 이상한 것 같아요.
아니
글쓴이 사상이 이상합니다.

@챨스킴

그러니깐 그게 '문제'인게 아니라니깐요.
그렇게 말을 하지 않으면 밑에 말처럼 싸움나기 좋은 말이라는 것.
이게 맞습니다와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와는 천지차이라니깐 이해를 못하시는듯
애초에 같은 선상의 어법도 아님. 완전히 다른 어법임.
그니깐 뭐뭐 같아요를 쓰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그거 가지고 뭐가 답답하다 이지랄하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것임 ㅎㅎ
단답을 할 상황이 아니라서 같아요를 많이 쓰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상황임.
그냥 한국사람들이 우물쭈물 자기 의견이 없어서 아니라
그게 자연스러우니깐 쓰는 거임
한국 사람들이 병신이라서,
요즘 MZ 세대가 자기 의견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딴 의견 자체가 지랄발광 의견이라는 겁니다.
이렇게 말 한마디가 가지고 염병 지랄을 떠는것인데
이미 저 같아요 빌런한테 세뇌된 사람들이 있는듯.

예를 들면 혈액형 물어봤는데
A형인 것 같아요 라고 말하는 사람은 이 한국 땅에 누구도 없지요.

그게 바로 증거입니다.

단답할 때와 같아요를 쓸 때 다 상황이 다르고,
다 필요하니깐 같아요를 쓰는 자연스러운 어법이라는 것

결국 지속적인 같아요 빌런의 세번째 글에 여러분들은 세뇌당한 겁니다.

이 글은 6개월, 1년 사이에 또 올라올 겁니다. ㅋㅋ

이게 면접및 채용하는데에서  문제가 많은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같아요, 진짜요, 네네네

물어보면 네네네, 네네네, 네네네,.

진짜요? 요것도 친구들끼리 있을때나 해야지 내가 뭘말해주면 진짜요? 이러고 있음;;;

그리고 다음주부터 근무할수 있나요? 라고하면

네네네, 다음주부터 일할수 있을것 같아요 ....이럴땐 마이너스 먹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너무 많이 쓰다보니 면접하는데 있어 무의식적으로 튀어 나오는데 이거 고쳐야 합니다.

이거는 아주아주 옛날부터 꾸준히 문제제기가 됐던 사안인데요.
같아요 말투 안쓰면 말이 굉장히 공격적이고 거칠어집니다.
왜 저 표현을 쓰는지 논리적으로 따질 사안이 아닙니다.
자기 생각이 없다 확신이 없다 이런게 아닙니다.
그냥 부드러운 화법입니다.

말 한마디에 하도 ㅈ ㄹ 을 해대니 그런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