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수능 잘 못 봐서 원하던 대학은 다 못 가고..
그냥 성적 맞춰서 갔던 대학이 맘에 안 들어서 한 학기만 다니고 수능을 다시 본다던..
학원 안 다니고 독서실 다녔었는데..
이번 수능도 그리 잘 보진 못했나봅니다..
결과 나오면 다른데 어디 갈지 정하려나 했더니..
오늘 누나 말 들어보니 3월에 군입대(공군) 지원했다고 ㅎㅎ
군대 있으면서 수능 준비하고 원하는 대학을 가고자 한다고 하네요..
가끔 집에 놀러오면 뭐 사주고(밥이나 용돈!?) 그러는데..
제가 직장 바뀌고부터 격주 토요일 휴무에,
원래 일요일은 밖에 안 나가는데다가..
원래 지난주는 토요일 쉬는 주인데..
퇴직금도 찾고, 병원도 다녀오고, 운전면허 갱신한거 받아 오고, 자동차 정비도 하고 해서..
토요일 쉬는걸 월요일에 땡겨 쉬었더니..
3주째 토요일 근무를 하네요..
일요일에 밥 사준다고 먹고 싶은거 생각해 놓으라고 했더니..
오늘 먹고 싶다고 오늘 저녁에 가자고 연락이 왔네요 ㅎㅎ
젤 좋아하는건 자장면에 탕수육이라고..
탕수육 먹으러 가자고 하네요..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키워줬던 조카라..
저도 같이 어린 시절 크는걸 봤는데..
생각처럼 잘 안 되니 짠~ 하네요..ㅎㅎ
대학갈 때 학비하라고 2백만원인가 3백만원인가 줬었는데..
그 돈 아깝다는 생각없게 더 좋은 학교 가라고 기도했는데 아쉽네요..
2년 후에 수능 잘 봐서 좋은 대학 가면 학비 도움되게 돈 좀 많이 모아놔야겠네요 ㅎㅎ
(동물)
시골에서 개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16)
자유게시판 주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