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식 올뉴k7 하브입니다.
어제 퇴근까지 잘 하고 아침에 출근하려고 차 쪽으로 갔는데 백미러가 안펴지길래 뭔가 했더만 키가 암것도 안먹네유
문 열고 시동이라도 걸어보자 싶어서 키 꼽고 수동으로 여는데 엄청 뻑뻑한거 힘 줘서 열다가 가운데 손톱 날라가고
역시나 시동은 안걸리고.
보험접수 해서 기사님 오시는데 다행히 금방 오셔가지고
키가 안먹는다고 하니 수동으로 트렁크 열어서 배터리 보시고
18년식이라 이제 갈아야 할 때가 됐다고 하시면서 후다닥 조치 해주시고. 5분도 안걸린듯 ㅋㅋ
출근해서 배터리 검색해보니 배터리는 6만원 정도 하네요. 경험삼아 혼자도 하면 할 거 같은데
동네 배터리가게 검색해보니 8만원 정도 하네요. 그래서 걍 오늘 퇴근하고 배터리 가게 가는걸로....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겨 스트레스를 받았으니 오늘 저녁은 쐬주 한잔 해야겠어요..안먹을랬는데 ..
솔직히 아침에 20분정도 출근 시간 늦어지고 손톱 날라가고 생각치 못한 8만원이 나가는데
이정도면 술 먹을만한 핑계거리 되지 않나요? ㅋㅋㅋㅋㅋ
자동차 방전으로 시작해서 오늘 저녁에 한잔 할거라는 의식의 흐름ㅋㅋㅋ
(시사)
당선되니 마냥 즐거운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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