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키크론 k8이 와서 그동안 열심히 사용했던 광복절 한정판? 앱코 k301을 청소해 줬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출근하면 산뜻하게 k301을 회사 컴에 설치하려고 키캡 하나씩 제거하는데...
참고로 저희집엔 강아지 3마리(퍼그1, 프렌치불독2)있고 모두 털빠짐이.. ㄷㄷ
그 흔적이 고스란히 키보드에 남아 있네요. 사용후 커버도 꼭 씌우는데 아마도 여름에 에어컨 사용하면서 털이 날려서 키보드 틈새로 들어온듯 합니다.
왜 백스페이스 근처에만 집중적으로 털들이 쌓여있는지.. ㄷㄷㄷ
지금은 청소기로 1차 털 제거하고 솔로 틈새를 문지른 후 물티슈로 꼼꼼히 닦았는데, 언제 흘렸는지 모를 콜라? 한방울이 끈적거리게 남아 있었네요. ㅎㅎ
분리한 키캡들은 주방세제 한방울 떨구고 바가지에서 정신없이 세척 후 물기만 턴 후 내일까지 말리고 장착하면서 하나하나 닦아서 장착하려고 합니다.
앱코 키보드 커버가 키크론보다 훨씬 좋네요. 키크론은 살짝 안맞고, 너무 얇아서 뭔가 부자연스러워요.
갈축은 첨 써보는데 너무 좋습니다. 너무 만족스러워요.
(사회)
5백만원 품에 안고 당진서 서울까지 온 70대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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